Thursday, October 13, 2011

9월23일 열흘째, Tingri와 Base Camp of Mount Everest를 향해..국경마을 장무로 달렸다.
































9월23일 열흘째, Tingri와 Base Camp of Mount Everest를 향해..국경마을 장무로 달렸다.

새벽 4시30분에 문을 똑똑 노크한다. Wake up Call이었다. 분명히 방에 전화기를 있고 작동까지 되는것을 확인 했었는데....
희말라야 산맥에서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기위해 Mount Climbers들이 모여드는 Base camp로 달려가서 하얗게 눈덮힌 에베레스트산꼭대를 직접보기 위해서, 새벽 5시에 출발하기 위해 Lobby에 모두가 모였다. 몇사람은 몸의 상태가 안좋아 참석못하고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일행은 Local 뻐스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밖은 컴컴하다. 어제 Guide 가 애기한데로 길은 험악하기 그지없음을 알려 주기라도 하듯 뻐쓰가 덜컹 거린다. 생각지도 않게 첫번째 검문소에서 Guide만 검문소로 달려가 검문을 받고 다시 달린다. 모두가 밤사이 어렵게 잠을 청했었다고 투정들이다. 20분쯤 달렸을때 또 검문소가 있다. 이곳에서는 각개인의 Passport를 대조한다. Canadian Passport소지자부터 점검하더니 바로 뒤를 이어 다른 ID 소지자도 간단하게 끝냈다. 다시 뻐스는 달린다. 물론 Seat belt도 매지 않았지만, 운전중에 cell Phone을 열심히 한다.
길이 비포장에 너무나 형편없어 허리가 아프고 골치가 흔들리는것 같고....약 100킬로를 다섯 시간정도 달려 가야 한다는데, 어떻게 견딜지가 문제다. 뻐스는 산속의 봉우리부터 계곡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달리는게 아니라 기어 가는것 같다. 속도를 낼수가 없음을 밖이 훤해지자 알수 있을것 같았다. 8시경이 되면서 밖이 조그씩 훤해지면서 여명이 밝아진다. 조금만동네를 지나는데 두꼬마들이 책가방을 등에 매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운전수가 보더니 차를 세우고 그들을 태운다. 아이들에 햇볕에 그을려 새까맣고, 코에서는 코가 흐를고 옷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더럽고, 마치 6/25후의 고생했던 시절의 병들과 배고파했던 그시절을 이들을 보면서 기억을 회상케 한다.
또 검문소가 나타난다. 이번에는 민간인 검문소다, 왜 하는지? 그목적을 잘 모르겠지만, 기계적으로 움직여야만 하는 정치체제이기에 그렇게 생산성이 없는 짖들을 하고 있음을 보며서 그들의 입장이 잠시 되여 본다.

10경에 해발 5,100지점을 통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곳에도 Rongbu Temple 있다고 하면서 산언덕이 있는 쪽을 가르킨다.
들리는것을 생략하고 계속해서 달려 10:30분경에 드디어 Base Camp에 도착했다. 뻐스에서 내리니 허리가 아프고 발걸음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것 같다. 고맙게도 바람도 없고, 깨끗한 날씨라서 제대로 산꼭대를 구경할수 있을것 같다는 Guide의 설명이다.
Base Camp는 해발 5,200미터라고 한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들에는 눈이 잔뜩 쌓여 있는것이 뚜렷히 보인다. 그뒤로 더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Mount Everest라고 한다. 이봉우리를 보기위해 새벽부터 설쳐대서 여기까지 왔는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꼭대를 중심으로 하얀 구름덩이들이 스치고 지나는 행렬이 수시로 바뀌어서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우리 Tour팀이 계속 운이 좋은것 같다. 사진을 많이 찍고, 동영상도 찍었다. 다른 관광객들도 많이 모여 들었다. 주차장 주변으로는 Local 사람들이 운영하는 coffee shop, 식당, 모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데, 하나같이 전부 간이 텐트에 자리하고 있었다. Mount Climbers에 대한 존경심이 생긴다.

우리팀의 Leader, Mr. Ken(중국인)의 부인이 차에서 내리는데 쓰러졌다. 모두가 깜짝 놀랐는데, 현지 Tour Guide가 재빨리 산소 Pillow를 코에 들이대면서, 일으켜 세웠다. 이곳에서는 산소의 농도가 희박하여, 젊은 친구들도 호흡이 어려운데, 우리일행은 모두가 70대 전후의 관광객들이니.... 그래도 우리부부는 아직까지는무사하게 관광잘하고있다는데, 감사할뿐이었다.

Base Camp의 Tent Village에는 예측한것 보다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네팔쪽을 많이 이용해서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니면 정치적 문제때문이기도 했으리라.  고국의 한국 등반광들은 거의가 다 네팔쪽에서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고도 5,300미터인 이곳까지 자동차로 올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면 더 편할수도 있을 텐데...라는, 쓸데없는 생각까지 해 봤다.

우리가 이곳까지 달려오는데, 상상했었던 높은 계곡을 차가 힘들게 올라가는것으로  예측했었는데, 나의 상상은 빗나갔음을 알았다. 그냥 약간의 낮은 언덕길을 올라가는 정도로 거의 평지를 달려온 기분이었었다.
Base Camp가 이런곳이구나라는, 관광객으로서의 구경을 마치고, 부랴부랴 타에 올라 Main Bus가 기다리고 있는 곳을 향했다. 그러니까 해발 4,300미터에 세워진 도시 Lhasa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우리 일행은 약 1,000미터 정도 더 올라온 셈이다. 장관이다.

우린 3,500 미터밑에 서있는데도 헐떡 거리는데. 다시 intestine까지 흔들리는 rough riding을 해서 우리 tour bus가 기다리는 지점에 도착, Guide가 준비해온 간이 도시락으로 점심을 길가의 빈공간에서 먹고난후, 바꾸어 타고 Nepal과 국경도시인 Jangmu를 향해 또 달렸다. 그곳까지는 250킬로를 달려야 한단다. 시간은 정확히 오후 4시정각. 왜 조그맣고 털털 거리는 뻐스를 바꾸어 타야 했나를 이해했다. 길이 포장도 안되고 좁고해서 큰차는 다닐수도 또 서로 비켜가기도 어려워서 였음을 말이다. 음이온 mask가 숨쉬고, 코와 목을 보호하는데 지대한 역활을 해주어 준비하길 잘했다라고 Lunar에게 속으로 고마워 했다. 4:30분경에 Old Tingri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도 날씨가 좋을때는 Mount Everest를 볼수 있으나 그확율은 무척 없다고 Guide 'Migma'가 설명해준다. 때로는 Trekker 들이 이곳 Old Tingri에서 출발하여 Base Camp장까지 4일을 걸어 도착한다고 한다.

Jangmu에 도착하기전 마지막 잠깐 섯다. 여기도 해발 5,100 이라고한다. 밖에 바람이 무척세다. 이렇게 센바람을 맞기는 이번여행중 처음이다. 길가 언덕에 토속주민이 잡화상을 벌여 놓고, 손님도 없이 혼자 앉아 우리를 봐도 호객행위를 하지않고 지쳐있는 기색이 역력히 보인다. 인생살아가는데도 태어난 곳이 어딘가에 따라서 이렇게 많이 다르다는것을 많이 느끼며 감사해 한다. Member들의 입술이 새까맣게 변했다. 무척 피곤하고 힘들다는 증거일것이다. 일생에 한번겪는 좋은 경험이기에 그대로 묵묵히 이겨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것이다. Nalem마을에 도착했을때 약 30킬로만 더 가면 오늘밤 묵게되는 Jangmu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동네는 지금까지 보았던 마을과는 달리 산에 나무가 보이고 고산지대에서 벗어난 느낌이 든다.
지금부터는 계속 Down Hill로 High Altitude을 뒤로 내리 달린다. 눈을 의심할 정도로 보이는 경관이 녹색으로 변해간다. 고산지대에서는 넓게 보이던 평지가 없어지고 계속 협곡속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숨쉬기가 금방 달라진다. Nalem의 집구조도 지금까지 본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우리눈에 익은 모습으로 정상적인 건축물로 보인다. 내려갈수록 협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해지고 숲이 정글로 변해간다. 불과 몇시간 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다니.... 몸에서도 신호가 정상이라고 알려주는것 같이 숨소리도 가볍고 머리도 맑아진다. 이슬비같은것이 뻐스창문을 때리고, 멀리로는 Foggy하여 이곳이 적도에 가까운 지역임을 암시해준다. 수려한 열대림을 Clear하게 볼수 없었음이 아쉽다. 계곡과 같이 붙어 있는 좁은 도로양쪽에 주거지겸 상가들 즐비하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비켜갈수 없으면 반대편 차는 다시 뒤로 물러 비켜섰다가 가야하는 마치 서울의 후암동에서 남산 오거리길을 갈때에 느꼈던 기분이다. 뻐스가 그런좁을 길에서 상가에 바짝 들이대더니 호텔에 당도 했단다.

호텔은 이지역에서는 제일 좋다고하는데 3스타 호텔로 방안은 악취가 너무난다. 습한 기후와 맞물려 변기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역겨웠지만, 그속에서 몇분지나니 코가 알아서 냄새를 제거해주는건지 아니면 그대로 적응시키는것인지 지낼만 하다. 이곳은 해발 1,500미터라고 하는데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해도 괴로워했던 기분이 싹가셔서 좋다. 사람사는 지대로 왔다는 뜻일게다.

http://www.youtube.com/watch?v=ElNsTG7gft0

http://www.youtube.com/watch?v=5DgqNTDoeO4

http://www.youtube.com/watch?v=pmF0hWEGg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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