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토요일)은 TKPC 산악회는 예정데로 오늘 교회 친교실에서, 회원들외에도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Pot of Luck으로 회원들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으로, 목사님의 감사기도를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많은 감사함과 의미를 곁들여 진행된 송년파티였었다.
대원들 거의가 다 참석했고, 그외 또 우리 TKPC 산악회를 격려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던 많은 교인분들도 참석하여 친교를 하면서, 마치 전체교회행사처럼 성황을 이룬속에서 뜻깊은 자리로 빛났고, 또 TKPC 산악동우회에 대해 궁금해 하시던 교인, 형제 자매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의미가 더 믿음의 형제 자매들 마음속에 더 깊이 각인 됐던 연말 파티였었다.
산행할때가 또 다른 모임으로 우리 산악회원들이 식사를 하게될때는, 항상 그래왔었던것 처럼, 오늘도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줘, 맛있게 먹는것도 큰 의미 였지만, 교회 행사의 하나로 인식되여 Trail Walk에 참석 못하셨던 형제자매분들도 많이 오셔서 같이 축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오래 기억될 연말 파티였던것으로 마음을 흐믓하게해준 좋은 행사였었고, Trail Walk 회원들은 물론,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협조속에서, 아주 뜻깊은 모임이었던 것으로 기억될것 같은 느낌이었었다. 특히 감사하고, 또 고마웠던점은 N대원님의 재치있는 행사진행에 나는 개인적으로 많은 감명을 받았던것 같다. 지난 20여년간 숲속을 헤메면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광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면서 숲속의 Trail Walk route를 따라 걸었던게, 그냥 걷는 재미로만 끝난게 아니였고, 그속에서 성숙된 지도자로, 또는 리더로 대원님들이 많이 내공을 쌓아, 결론적으로 교회일꾼 양성소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음을 눈으로 보게 되면서, 다시한번 항상 우리팀이 산행을 할때마다 앞에서 이끌어 주셨던 하나님께 또한번 감사의 기쁨을 표하지 않을수 없었던 오늘의 행사였었다.
바쁜 와중에서도 대원들 모두는 정성을 다해 Pot of Luck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해와서 진열해놓고, 감사의 기도를 목사님께서 해주신후, 대원님들을 비롯한 참석한 교인분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이광경은 눈물겹도록 가슴에 와 닿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대원들과 교인들이 믿는 하나님께 또한번 감사의 기도를 마음속에서 하지 않을수 없었다. 다 먹고 남은 음식이 많아 다시 대원님들은 집으로 되돌아 갈때 다시 다른 대원들이 만들어온 음식을 Container에 담아 가는, 즉 Sharing을 몸소 실천하는 실습현장을 만들어 주는 지혜도 보여 주었었다.
삼삼오오 식탁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누면 대화를 하는 이분위기는 정말로 기억에 남을 행사들중의 하나도 인식되였었다. 김요한 목사님은 식탁에 같이 앉아 음식을 같이 즐겼으나, 신한준 담임목사님은 또 교회의 다른구룹의 행사에 참여 하시느라 같이 식사를 못하신게 좀 아쉬웠었다. 더욱 감사한것은, 오늘 행사를 진행하는 봉사자들의 대부분이 TKPC산악회의 남녀 회원들이었었기에 어쩌면 내가 보기에는 더 감격적인 모습으로 보였었는지도 모르게 보기 좋았었다. L대원은 토론토가 아님 외곽에 거주하는데도, 참석하신 분들이 다 마시고도 남을 커피를 몸소 만들어 오셔서, 더 커피의 향이 짙었음을 감지할수 있기도 했었다.
우리 산악회의 사진을 맡아 찍어 주신, 일명 찍사님은 오늘도 여전히 카메라에 기억될 순간들을 주어 담느라 바삐 움직이는 그모습도 좋았고, 앞서 언급했듯이 L대원은 준비해온 커피를 잔에 따라주는, 정성을 발휘하는, 그모습이 더 대원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해준 표본이 되기도 했다.
오늘의 연말 파티를 겪으면서 산행에 참석하지 않으셨던분들이 많이 우리 산악회의 활동을 칭찬해 주시면서, 그동안 눈여겨 봤었는데..... 마음 든든하다는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면서, 앞으로 산악회에 동참하여 숲속을 같이 걸으면서, Fellowship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속에서 느낀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해 주시면서..... 같이 산행에 참석하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말씀헤 주셔서, 우리 산악회의 존재이유가 교인들사이에 많이 인식되여 가고 있음을 느낄수도 있었다.
산악회의 중심이 되는 회원들이 식사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식탁가운데 사철나무잎위에 촛불들이 켜져있어 분위기가 더 익어가는 느낌속에서, 과연 서로 Share한 내용들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모임의 성격으로 봐서, 앞으로 산행활동에 대한 의견들을 나무면서, 특히 N 대원의 산행 경험담을 경청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기도 했었다.앞서 언급한것 처럼, 상당수의 참석하신 분들이 우리 TKPC산악회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질문과 그들 나름데로의 느낌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는 값진 자리였었던것 같다. 특히 연로하신분들의 격려가 고마웠었다.
B대원이 TKPC산악회에 대한 간추린 활동내역을 피력하면서, 교회의 각종 구룹들이 상당수 있지만, 활동이 가장 원활하게 진행되는 산악회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는 순간이었다. 고마운것은 산악회의 활동이, 주말에 몇몇이 모여서 숲속을 겉는 수준의 활동으로 인식되지 않고, 교회에 속한 단체로서의 활동과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서 맡은바 임무와 교회발전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대원 N이 지난 1년간에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와 회비 사용처에 대해서 설명을 하여, 회원들로 부터 박수를 받으면서, 수고하셨다는 격려도 곁들였었다.
내가 오늘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일부 사진에서 잘 나타내고 있다, 배가 나와서 고민인데도, 맛의 유혹에 이끌려 자제를 못하고 많이 먹어, 집에와서 Lunar로 부터 "당신 배가 더 나온것 같아요"라는 항의겸, 풍요한 음식이 준비된 식탁을 원망(?)하는듯한 얘기를 해서.....
준비 하시느라 수고하신 여성대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인데..... 그마음이 어찌 나뿐이었겠는가. 많은 남성대원들은 나와 똑 같은 마음이었으리라.음식은 풍부한데, 격을 맟추기위한 식탁을 장식하는 장식물이 좀 풍부해 보이지 않아, Lunar가 즉석에서 일부 재료를 교회뒷뜰에서 준비해와 식탁한 가운데 꽃꽃이로 장식해줘, 고마웠고, 한층 분위기가 살아나게 해주었는데..... 모두가 환호성이었다.
Lunar 행동에 많이 익숙해진 대원 Mrs N이 합심하여 테이블 장식에 열중이다. 지난 20여년 넘게 같이 산행하면서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눈빛 하나도 금새 파악하는 사이들이 되였기에, 이렇게 대화가 필요없이 행동으로 자기위치에서 할일을 해내고 있는 순간들이다.
좋은 기억으로 마음속에 새겨질 오늘의 TKPC산악회 연말 파티는, 회원들만의 파티가 아니고, 목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교인 형제 자매들이 합석하여 그의미를 더 깊게 만든 모임이었었다. 대원 S께서는 참석한 회원들 모두에게 가정에서 긴요하게 사용할수있는 선물을 나누어 주어, 집에서 밤이면 아주 긴요하게 사용할수있게 해주는 배려도 있었다. 고마웠다.
그동안 우리 TKPC산악회가 주말이면 숲속으로 달려가 시간 보내면서, 여가를 즐기는 한량(?)들의 모임쯤으로 인식되는 면도 있었던것으로 이해 됐는데.... 오늘의 파티에서 그인식이 완전히 달라진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이번에 교회에서 일꾼을 차출하는데, 우리 산악회원들중에서 자그만치 5명이나 차출(?)되는 영광을 얻었기 때문이다. TKPC 산악회원들은 처음에는 교회일꾼으로 적지 않은 5명의 대원들이 차출되는것을 반가워 하는 기분들이 아니었으나, 산악회보다는 교회전체를 먼저생각하는 쪽으로 이해를 해서 기쁘게 교회의 일꾼으로 봉사하도록 격려를 해주기면서 박수를 보냈고, TKPC산악회에서 오랜기간동안 단련된 대원들이 교회일꾼으로 뽑혀서 봉사하게 됐다는점에서, 산악회가 내용이 알찬 교회친교단체중의 하나임이 증명됐다는 안도감과 감사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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