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7, 2016

Fidel Castro의 죽음, 큐바인들에게는 슬픔, 그의독재슬하를 빠져나온 큐바인들은 축제무드.

군복에, 긴수염에, 그리고 내가 군대생활할때 쓰고 다녔던 각이 빳빳히 세워진 Green Hat을 쓰고, 대중앞에 나타났었던, 큐바의 독재자, Fidel Castro가 마침내 지구를 떠나서, 또 다른 세계를 향해 긴 여행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세계에 금요일 오후에 타전 됐었다.

전세계의 반응은 희,비가 엇갈리는, 그러면서도 그의 인생역전에 대한 장문의 기사들을 쏟아 내느라 경쟁하는 언론들의 모습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골치덩어리, 한국의 문죄인처럼 문제아 였었지만, 큐바에서는 위대한 지도자의 죽음에 충격적이면서도, 애도의 깊은 뜻을 나타내는, 9일간의 애도기간이 선포되기도 했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08/10/cuba-could-be-koreas-beachhead-to.html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Kennedy 대통령이 암살 당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아침에 등교길에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괜히 망연자실 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기 전에 케네디 대통령은, 쏘련 선박이 큐바에 정박하는것을 미국 해군이 해상봉쇄를 통해 막았었다는 뉴스도 들었었다. 바로 그화물선에는 큐바에 설치 하려는 Missile이 실려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것이 큐바영토에 설치되면 곧바로 미국의 와싱턴을 향해 겨냥하기 때문이었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세계3차 대전이 일어날것을 예언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후 케네디 대통령은, 큐바출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Texas주를 방문하여 Car parade하는 도중에 Sniper의 흉탄에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었다.


그러나 그런 Happening은 발생하지 않았고, 오늘까지 3차 대전은 없었다.  당시 쏘련수상 "니키타 후루시쵸프"이, 미국의 해상봉쇄 정책에 백기를 들고 선수를 다시 쏘련으로 돌렸고, 모든것은 없었던 일로 끝나고 말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의 허풍이 얼마나 어리석었었나를 실증하는 엄청난 증거였었다.

큐바사람들에게 Fidel Castro의 존재가 어떤 의미를 지녔었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는것은 매우 어렵다고 하겠다. 그가 사랑받는 혁명가 아니면 독재자였던지간에, 또는 천하에 둘도없는 독재자로 알려졌던 Castro는 수십년간 그들의 삶과 함께 했었기 때문이다. 90세를 사는동안, 그의 이미지는 올리브와 그린 색갈로 염색된 위장복보다, 그린색상의 군복을 입고 체스처를 쓰면서 그를 상상하는것은  모든사람들에게 다 편안함을 준것은 아니였다.
한떼의 학생들이 1950년대에 그가 다녔던 법대건물밖에 모여, 큐바국기와, 카스트로의 사진과 그위에 혁명구호를 들고 있었다. 그들중에는 눈물을 흘리는자도 있었으며, 위대한 지도자 카스트로가 미국의 지배로 부터 자기나라를 해방 시켜준것으로 여겼던 여겼던 혁명가의 죽음을 슬퍼했기 때문이었다.  수도 하바나의 사람들은 모두가 말없이 조용했으며, 아마도 국가에서 발행한 신문이나 방송을 듣느라 그렇게 보였던것 모습을 그렇게 표현 한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반대로, 큐바를 도망쳐 나와 플로리다주에 많이 모여 살고 있는 큐바출신 사람들은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은지 2틀째 밤을, 특히 Miami시내에서는 축제의 파티가 열리고, 그의 죽음을 환영하는 축제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스트로를 반대하는 큐바-어메리칸 코뮤니티에서는 오랫동안 카스트로가 그들의 삶에서 지워지기를 원해 왔었던 것이다. 그가 마침내 90세로 세상을 떠나자, 이제는 더이상 그를 그들의 삶속에서 생각안해도 된다는 기쁨인것으로 보였다.

나는 2000년대초에 은퇴후, 캐나다의 춥고 눈쌓인 겨울을 잠시나마 피하기위해, 매년 큐바의 "바라데로"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겨오고 있다.  처음에 갔었을때나, 지금이나 그들의 삶에는 항상 궁색함이 깊이 묻어 있었고,  길거리에는 크고 작은 혁명구호와 그의 사진들이 도배되여 있음을 보았고,  큐바인들은 그렇게 보여지는것이 그들의 삶의 한부분인것으로, 거부감이 없어 보였었지만, 서방세계에서, 특히 캐나다 또는 유럽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이광경이 무척 이해하기 힘들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번 겨울에도 나는 또 바라데로 휴양지를 찾아서 곧 떠난다.  매년 신년초에 갔었으나, 이번 여행은 일찍 떠나기로 한것인데, 일년전에 미국이 마침내 큐바와 국교를 재개한후로,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변화되기전의 모습을 좀더 많이 보고, 기억해 두기위해서다.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beach+head,Cuba

큐바는 현재 그의 친동생 Raul Castro가 그의 형으로 부터 실권을 인계받아, 벌써 10여년 넘게 통치해오고 있다.  근본 정책은 여전히 철저한 반미주의를 택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와 중국의 영향력을 완전 무시할수는 없어, 서서히 변화의 조짐을 느낄수 있는 첫번째의 신호는 거리를 달리는 뻐쓰와 그들의 Taxi에서 볼수 있다고 하겠다.  Taxi들중에는 고국의 현대차들도 많이 보여, 돈이 벌리는 경제쪽에서는 공산주의, 민주주의를 구별하지 않고, 이윤추구를 향해서 달리는데는 더이상 막을 방법이 없다는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증거라고하겠다.

http://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38120710

http://www.cnn.com/2016/11/26/americas/fidel-castro-obit/index.html

http://www.nbcnews.com/storyline/fidel-castros-death/fidel-castro-dies-90-obama-world-leaders-react-death-cuban-n688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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