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21, 2020

외교에 전연 도움안된것 붙들고 시비하는 외교부, CNN 앵커 발언 엉뚱한 번역 논란, 트집거리 될수있는건가?

지금 외무장관과 CNN의 Anchor 의 Amanpour와의 대담에서 보고 느낀점은, 정확히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때, 문장 하나에서 주어, 접두사, 동사, 가정법, 등등의, 영어 배우는데는 하나도 도움안되는 개떡같은 문법을 따지는것을 다시 보는것 같아, 대한민국의 외교부의 영어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데, 외교를 한다는 말을 감히 어디에 대고 지껄이면서, 정관사, 부정관사냐를 놓고 따지는 비이잉시인짖들을 하고 있는것 같아 참 한심 하다는 생각뿐이었다.

어렵게 대담 내용을 정작 CNN에서는 못찾고, Twitter에서 찾아 내용을 봤었다.  내용을 여러번 들어 봤는데, 한국의 임진각에서 삐라 날리는 그자세한 내용과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고 들었을때는 자칫 헷갈릴수 있는 질문과 답변에 그러한 실수가 있을수 있겠다 싶었다.

우리의 귀가 듣는 청각은, 특히 맞대면이 아닌, 화상통화 같은 경우에는 잘 못알아듣고, 알아듣는다해도 상대방의 표정에서 의미를 확실하게 파악하기가 애매할때가 있다는것을 경험에서 잘 알고있다.  대담에서 앵커Amanpour가 질문했을때, 지금 문제가 되고 있어, 오역을 했느니 어쩌니 하는 뒷말들이 많은데, 내가 만약에 강경화 였었다면, " I'm sorry. What did you say about?"라고 간단하게 되질문 했었더라면 이런 잡소리들이 안나왔었을 것으로 이해된다.

잘 못알아 들어서 다시 질문하여 해답을 얻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강경화, 대한민국의 외교수장은 그러한 질문을 해서 확실히 질문의 요지가 뭔가를 파악했어야 했는데, 그질문하는게 체면을 깍아 내리는것쯤으로 생각해서 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강장관의 대답은 내가 느끼고 이해하기로는 명쾌하지가 않았었다는 점이다.  매일 인터뷰를 하는 앵커들도 잘 이해가 안되면 되묻는 경우를 가끔씩 보곤한다. 아무런 흉이 될수 없다.

오래전, 김대중씨가 야당 지도자로 활동할때 미국의 3대 방송사중의 하나인 ABC의 앵커인 Ted Koppel과 한국과 미국에서 위성중계를 통해서 한국에서는 대낮에 미국에서는 한밤중 심야에 있었던 대담을 본기억이 생각나게 한다.  한국의 야당정치 지도자로 알려진 김대중과 대화를 주고받을 주제를 Ted Koppel은 많이 준비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회견은 불과 2분을 넘기지 못하고 Ted Koppel의 일방적인 멘트 "Thank you Sir"로끝나고 말았었다. 김대중씨는 영어를 정말로 못했었고, 발음역시 모래알 굴러가는 소리로, 앵커의 질문을 전연 이해를 하지 못했었다. 그럴바에야 사전에 동시 Interpretor의 협조를 받겠다라는 양해를 구하고 했었으면...했던 아쉬움이 컸었던 기억이다.

강경화 장관역시,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다시 "질문해 줄수 있겠니?"라고 한마디 던졌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컸던 기억이 오래 남을것 같다.  어쨋던 수고는 많이 하셨는데....

20여년전에 겪었던 일화하나를 간단히 소개 한다.

아침에 전화 한통을 내가 절친하게 지내는 친지의 친구로 부터 받았었다. 그분은 막 이민온지 반년정도 됐던 분인데, 가게를 맡아하면서, Lotto Co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전연 이해가 안돼서 급한김에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했었다.  오기전에 서울 강남에 있는 영동의 유명한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오래 봉직하다 왔던 분이다.

그분의 전화요지는, 복권공사로 부터, "너희 가게에서 복권을 구입한 분으로 부터 불평이 들어왔는데 그에 대한 자초지종을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라는 내용이었었는데,  알아듣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그분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시 전화를 하게 했던 기억이다.

지금도 한국의 각학원이나 학교에서는 얼어죽을놈의 Grammar만 따지고 있으니....

내가 본 TV화면에서 가끔씩 영어단어같은데 우리말로 표기해서 이해가 안될때가 있었고, 갑자기 영어단어를, 예를 들면 "Wow"같은것, 또는 출연자분들이 영어로 발음할때 엉터리로 해서 시청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엉터리 발음을 간접적으로 가르쳐 주는 못된 버릇은 고쳐야 한다.  며칠전에는 어느 출연자가 우리말로 '시(Poem)'를 발음하는데 "포엠"으로 했었다. 실질적으로는 '팜음(약하게)'해야 하는데..... 

한가지 꼭 강조하고 싶은것은, 영어를 제2 외국어로 사용할때, 그곳 태생이 아니면 절대로 잘할수없다. 그곳에서 태어나기전에는.  문제는 얼마나 정확히 알아듣고, 그다음에 내가 표현하고져 하는 뜻을 전하는것에 웬만한 발음이면, 이곳 사람들은 그걸 트집 잡지는 않는다. 인도애들이 영어를 잘한다. 그러나 그들의 악센트는 판이하게 다르다. 잘 알아듣고 잘 표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반대다. 잘 못알아들으면서도 잘 알아들은척 하고, 동문서답하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또하나 언어는, 그나라의 풍습과 같이 평행선을 이어 가면서 생활화 하기 때문에 그나라 문화를 잘 알지 못하면 알아듣는것, 표현하는것 정말 어렵다.  그래서 가끔 TV에 출연하여 한국말 구사하는 외국의 젊은 친구들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만큼 한국문화속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I asked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Kang Kyung-wha about her country's anti-leaflet law yesterday. She argued that "freedom of expression I think is absolutely a vital human right, but it's not absolute."

https://twitter.com/camanpour/status/1339605331299561473

https://twitter.com/camanpour/status/1339287829256482823

“풍선에 대공포 사격이라니” → “전단살포-北발포에 대응 중요”
전단금지 옹호 뉘앙스… “실수였다”
외교부가 강경화 장관의 대북전단금지법 관련 미국 CNN 인터뷰를 홍보하면서 앵커의 발언을 잘못 번역해 논란이 됐다. 대북전단에 대한 북한의 과잉 대응을 비판한 발언을 대북전단금지법에 동조한 것처럼 오역해 소개한 것이다.

16일(현지 시간) CNN 간판 앵커인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는 강 장관에게 “대북전단은 한국 소식을 북한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국회가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강 장관은 “군사적으로 아주 민감한 지역에서는 무엇 하나라도 더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2014년 북한이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포를 발사하고 우리 군이 응사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아만푸어 앵커는 “풍선에 대공포(고사포) 사격이라니 균형이 크게 어긋나긴 한다(way out of proportion to react). 그래도 여전히 그곳은 DMZ(비무장지대)니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교부는 공식 유튜브에 이를 “말씀을 들으니 대북전단 살포나 북측의 발포 문제에 대응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번역했다. 앵커가 대북전단금지법 처리를 옹호한 것과 같은 뉘앙스로 번역해 소개한 것. 이에 대해 외교부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다”며 “곧바로 번역을 바로잡았다. 의도적인 왜곡으로는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해명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1222/104580720/1?ref=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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