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1, 2021

Good Samaritan은 현장에서 뛰는 경찰관들이다. '떡 도둑' 산속 움막집의 기적…15년만에 모친에게 절했다. 아름다운 인간미.

 정말로 흔치않은 기쁜 그리고 마음 흐믓한 경찰관들의 선행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사회는 살만한 존재이유가 있음에 고마운 마음이었다.

내자신이 경찰에 대해 약간의 편견이 있었던점을 솔직히 시인한다. 경찰을 정권의 하수인쯤으로 본것은, 전경찰청장 황운화와 최강욱이 경찰 본연의 임무를 떠나 정권시녀역활을 하는 더러운 면을 보면서, 경찰 전체를 그렇게 매도하는 편견이 생긴것을 오늘 이시간부로 바꾸겠다고 다짐한다.

이기사를 읽으면서, 경찰 윗대가리들이야 정권의 시녀로 전락할수있는 유혹이 많아,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현장에서 밤낮없이 열심히 뛰고 다니는 경찰관들의 인간적인 Humanism이 마음이 흐믓했었다. 

요즘같이 특히 정치권에서 날고 기는 고위공직자들의 일탈 행위만을 많이 본터여서,  한인간의 잘못을 유심히 지켜본후, 과거 범죄기록이 없음을 알고, 뒷조사를 한뒤에,  감옥에 보내는 대신에, 도적질에 관련된 업체들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같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동행하자는 취지로 설득하고,  피해를 본 업주도 이를 혼쾌히 승락하고, 일자리까지 제공해주는, 가슴 뿌듯한 얘기는, 그래도 우리 사회는 아직은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을것 같다.

이러한 선행을 한 경찰관님들, 관련 검사님들... "당신들은   Good Samaritan들 입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곁들여 한마디 더 보탠다면, 지구촌을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우리 한국민들은 Technology부터 스포츠를 포함한 Entertainment까지, 세계 일등수준을 달리고 있다는것을 자랑스럽게 느끼곤 했다. 여기서 정치꾼들만 많이도 말고, 현재의 수준에서 약 1%만 Upgrade시키면, 우리대한민국은 분명, 세계 일등 국가로 우뚝서는것은 내일이라도 당장에 이루어낼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도 많다는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도 동의 하리라 믿는다.

지금 백신확보를 못해 Covid-19 Vaccination이 안돼고 있는데도, 정치꾼들은, 특히 문재인과 정의용같은 얼간이들은 백신확보에 자신있다하고, 또 Vaccine Swapping작업을 하고 있어 곧 백신이 도입될것이라는 엉터리, 사탕발림 견소리들을 떠벌리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외국에 보내는데 자신이 있을 정도로충분히 보유하진 않았다"라고 해외공유에 일단 선을 그었다.  정의용이 엿됐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422/106533429/1?ref=main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캐나다 수상 Justine Trudeau와 백신도입을 심도깊에 토의하고 협력방안을 곧 찾아서, 백신접종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발표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알려줬다. 어쩌면 7월 하순에 하게 되여있는 2차 접종을 앞당겨 할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40928?cloc=joongang-home-newslistleft

문재인, 정의용, 문정인 같은 인간들은 진정성을 보이는 정책을 왜 펴지 못하고 맨날 꼼수만 부리고 있는가?  당신들 때문에 우리한국의 일등국가 도약이 뒷걸음질 치게 하는 암적존재로만 생각된다. 



다시한번 경찰관님들에게 수고많이 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나이먹은 늙은이 정의용이가 러시아백신, 중국제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식으로 또 선동하는 발언을 했는데, 러시아제 백신을 접종한 아르젠티나 대통령이 접종후 한달만에 Covid-19 Pandemic확진자로 발견되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정의용이는 이뉴스를 듣지도 보지도 못해서 였는지? 아니면 급하니까 그렇게 또 국민들에게 사기를 친것인지? 분명히 진척 상황을 밝히기를 충고한다. 



지난 3월 5일 오전 2시쯤 대전시 서구 주택가에 있는 떡집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 어둠을 틈타 골목길로 들어선 남성은 떡집 출입문 위쪽의 작은 창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남성은 쌀(포대)과 떡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대전서부경찰서, 떡집 침입한 남성 검거
검찰 협의 '불기소 의견' 송치, 후견 역할

 
남성의 범행이 밝혀진 건 같은 날 오전. 전날 고객이 주문했던 떡을 확인하기 위해 아침 일찍 문을 열었던 주인은 물건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가게 한쪽에 보관 중이던 쌀도 사라진 상태였다. 도난을 확신한 주인은 곧바로 신고했다.

지난달 5일 새벽 대전시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산골마을 시내버스 종점에서 내려 이동하는 모습.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지난달 5일 새벽 대전시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산골마을 시내버스 종점에서 내려 이동하는 모습.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전서부경찰서 형사들은 전형적인 야간침입사건으로 판단, 떡집 주변과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했다. CCTV를 통해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시내버스에 오른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주변을 오가는 시내버스 블랙박스도 모두 분석했다.
 

떡집 주변 CCTV·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경찰은 CCTV와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에서 떡집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동일한 남성이 대전시 서구의 한 시골 마을 시내버스 종점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남성이 종점 인근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한 경찰은 주변 농가주택 11가구를 모두 조사했다. 하지만 남성의 소재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6일 오전이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종점이 농가 지역인 데다 낮은 야산에 둘러싸인 특징을 고려, 절도범이 산속에서 생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주변 야산을 수색하던 형사들은 사건 발생 11일 만인 지난달 16일 산속 움막에 숨어 있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 한밤중 떡과 쌀을 훔친 A씨(45)였다.

지난달 5일 새벽 대전시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움막을 찾은 경찰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고 있다.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지난달 5일 새벽 대전시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움막을 찾은 경찰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고 있다.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A씨를 검거한 경찰은 범행 동기와 움막에서 살게 된 경위를 들었다. 40대 중반인 그는 1년 전부터 움막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가족과는 15년 전부터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 전기 관련 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15년 전 알코올 중독으로 일자리를 잃고 가족과 헤어졌다. 남은 돈을 유흥비로 써버린 그는 신용불량으로 취업마저 어렵게 되자 아예 산속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15년 전 가족과 헤어져…산속에서 움막 짓고 혼자 살아

움막에서 겨울을 보낸 A씨는 먹을 게 떨어지자 5~6㎞쯤 되는 도심까지 걸어가 떡과 쌀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A씨를 검거할 당시 움막 안에는 작은 냉장고와 전기밥통 등이 설치돼 있었다. 전기 관련 자격증을 가진 A씨가 인근에서 전깃줄을 연결, 가전제품을 사용하던 상황이었다. 훔친 떡은 이미 다 먹었고 쌀은 그대로 보관 중이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 신병처리 여부를 고심했다. 한밤중 떡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A씨에게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가 적용된다. 이 혐의는 징역 5년 이상의 중대한 범죄다. A씨에게는 특별한 전과가 없었다. 경찰은 여러 차례 검찰과 협의, A씨에게 사회로 돌아올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달 5일 새벽 대전시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사는 산속 움막을 찾은 형사들이 라면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지난달 5일 새벽 대전시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사는 산속 움막을 찾은 형사들이 라면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다행히도 떡집 주인 B씨(57·여)도 A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를 용서해주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먹을 것도 지원해주겠다며 소매를 걷고 나섰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검찰에 모두 전달하며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도 A씨에 대해 ‘기소 유예’를 결정했다. 풀려난 A씨는 경찰과 함께 떡집을 찾아 B씨에게 큰 절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남성 딱한 사정 들은 떡집 주인 용서…검찰 '기소유예'

임태혁 강력4팀장과 형사들은 라면과 쌀 등 먹을 것을 사 들고 다시 A씨가 사는 움막을 찾았다.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말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경찰을 만난 A씨는 “오래전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이 사라진 뒤 잠 못 이뤘을 어머니를 생각해서였다. 경찰의 도움으로 수소문 끝에 가족을 찾은 A씨는 어머니를 만나자 큰 절로 인사하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기소유예 처분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온 A씨가 직면한 현실은 먹고 사는 문제였다. ‘후견활동’을 자처하고 나선 대전서부경찰서 임태혁 강력4팀장 등은 충남 논산의 토마토농장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현장까지 찾아갔다. A씨가 면접을 보는 내내 옆을 지키며 “성실하게 일한다고 다짐했으니 믿고 고용해달라”고 부탁했다. 토마토농장 주인은 면접 당일 흔쾌히 A씨 고용을 결정했다. A씨가 묵을 공간도 마련해줬다.

지난달 5일 새벽 대전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풀려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15년 만에 상봉한 어머니에게 큰절을 하며 용서를 구하고 있다.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지난달 5일 새벽 대전 서구의 한 떡집에서 떡과 쌀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풀려난 40대 남성(노란색 원)이 15년 만에 상봉한 어머니에게 큰절을 하며 용서를 구하고 있다. [사진 대전서부경찰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A씨는 하루에 한 번씩 임태혁 팀장과 형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열심히 살고 있다. 감사하다. 꼭 사회에 보답하겠다”며 자신의 일상을 전해오고 있다. 그는 운전면허시험도 준비 중이다. A씨가 산속에 움막을 짓고 살기 전 일했던 전기 관련 업체는 경찰을 통해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 “같이 일하자”며 제안했다고 한다.
 

경찰 "죄를 지으면 처벌, 사회복귀 기회 마련도 우리 역할"  

대전서부경찰서 장병섭 형사과장은 “A씨 사건을 수사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 피해를 보고도 오히려 감싸준 떡집 주인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죄를 지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사회로 돌아올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40905?cloc=joongang-home-newslist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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