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흑서'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도 17일 페이스북에 기 기획관의 과거 발언을 나열하며 “인재를 알아보는 데 도가 튼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의 세계적 전문가 기모란을 방역기획관으로 발탁했다. 든든하다”고 비꼬았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방역을 교란했던 인사를 방역의 핵심에 세우는 것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힘을 빼고 대놓고 ‘정치 방역’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의료계 우려가 크다”며 즉각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