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뭔가에 쫓기는듯한 하루하루의 삶이 참으로 처량해 보인다. 그녀의 하는짖을 보면 한치의 여유도 마음속에 없이, 그래서 한발 뒤로 물러서 주위를 살펴볼 마음의 여유가 없이 완전히 매말라 비틀어진 형상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그래서 때로는 연민의 정까지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법무장관질을 하면서 할수있는 권력을 이용하여 사용해서는 안되는 칼까지 휘둘러 주위를 괴롭히고, 그게 확대되면서 사회가 무법천지로 변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남편 서씨의 체면도 좀 세워줘야 하지 않을까?
아래에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한구절을 그녀에게 보낸다. 읽고 좀 한발 아니면 두발 뒤로 물러서서 사물을, 그리고 그녀가 쥐고 있는 칼을 써야 할곳, 쓰지 말아야할곳을 잘 구별해서 쓰고, 사회정의를 위해 분발하라는 뜻이다.
그녀가 휴가를 용주사로 갔다는 뉴스를 보고 불교 신자라는것을 짐작해 봤다. 종교는 불교든, 기독교든, 머슬림이든, 결론은 자비를 베풀고 선을 행하고, 그러면 그 보은의 답을 얻게 된다는 진리로 생각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소설에서는 기독교를 나타냈는데, 기독교 대신에 불교의 창시자이신 "석가" 대입해 보시라.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마르틴은 구두를 만들고 고치는 제화공입니다. 착하고 성실한 그가 절망에 빠졌습니다.
5년 전에 자식 두 명과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근래 하나 남은 막내아들까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매일 술로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빨리 죽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삶에 감동을 받은 그는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새로운 희망을 되찾아 성경 읽기에 열중했습니다.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마르틴, 내가 내일 찾아 갈테니 창밖을 보아라.”마르틴은 그날 하루 종일 창밖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언제쯤 오시려나".....’ 중얼거리며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온다는 하나님은 오지 않고, 창밖에 늙은 청소부가 눈을 맞으며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르틴은 그를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한 뒤, 따뜻한 차를 대접하였습니다.
청소부를 내보내고 두어 시간이 지나 창밖을 보니, 아기를 안은 여인이 눈보라 속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인을 가게 안으로 맞아들여 먹을 것과 옷을 대접해주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거의 해가 질 무렵, 창밖을 바라보니 사과를 파는 늙은 노파가
사과를 훔친 소년을 붙잡고 야단치고 있었습니다. 마르틴은 밖으로 나가 소년의 죄를 뉘우치게 하고,
사과 값을 대신 갚아주며 노파가 소년을 용서토록 권유하여 원만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마르틴은 날이 어두워지자,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날 밤 마르틴은 성경을 읽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어둠속에서 자신이 낮에 대접했던 늙은 청소부와
아기 안은 여인, 노파와 소년이 나타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마르틴, 네가 오늘 만난 사람들이 바로 나이다. 너는 나를 대접한 것이다”
이후 마르틴은 꿈에서 깨어나 펼쳐져 있는 성경을 보니,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내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를 따뜻하게 맞아들였고,
헐벗었을 때 옷을 주었으니.......내 형제 중에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극진히
대접한 것이 바로 내게 한 것과 같은 것이니라.”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는 뒤늦게 구원의 감격을 깨닫게 된 마틴이
하나님을 기다리면서 하루 동안 겪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찿기 위해서 누구는 예배당으로 향하고 누구는 홀로 명상에 들어가고 누구는 신학을 공부하지만
신은 사랑이 있는 곳에 있다는 말이 마음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깁니다.
"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신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라고
"빅토르 위고" (Victor Hugo,1802-1885)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비법을 연구 할 필요는 없습니다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
바로 그들과 사랑으로 만남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김웅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 법조계 "충성 경쟁 더 심해질 것"
◇"정권 앞잡이, 애완용 검사 득세"
이번 인사에서 승진하거나 요직으로 영전한 검사 상당수는 현 정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사를 틀거나 뭉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전직 검찰총장은 9일 본지 통화에서 "검찰 중립성이 깡그리 무시된 인사다. 현 정권이 내세우는 검찰 개혁과는 정반대되는 인사"라고 했다. 한 간부급 검사는 "현 정권 관련 수사를 하거나 비판 의견을 낼 경우 언제든지 보복을 당할 수 있다고 대놓고 경고하는 인사"라고 했다. 한 현직 검사는 "물갈이 인사를 통해 언제든 갈아버릴 수 있다는 불안이 검사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했다. 검찰 출신의 최창호 변호사는 "수시로 인사를 함으로써 조직원들에게 충성 경쟁을 요구하면서 줄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검찰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본지 통화에서 "정권과 같이 가면 승진하고, 반항하면 쫓겨난다는 게 이번 인사 메시지"라며 "친정권 검사들 간 충성 경쟁이 더 심해져 현 정권 수사는 무력화될 수 있다"고 했다.
또 검찰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이른바 '빅4(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공공수사부장)'가 모두 호남 출신 검사들로 채워진 데 대해서도 한 부장검사는 "상상하기도 힘든 인사다. 국민 눈치를 전혀 보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했다.
◇秋 '원칙 인사' 발언에 "외계어 구사"
그런데 추미애 법무장관은 인사 다음 날인 8일 자기 페이스북에 "원칙에 따른 인사를 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검찰에서 '누구누구의 사단'이란 말은 사라져야 한다"며 "출신 지역을 골고루 안배하는 것이 검사장 승진 원칙 중 하나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추 장관은 (요즘) 외계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번역이 필요하다"며 "'추미애 사단'은 사단이 아니고 '이성윤 라인'은 라인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했다. 현 검찰 수뇌부가 '윤석열 사단'이 아닌 친정권 성향의 '추미애·이성윤 사단' 일색으로 채워진 것을 꼬집은 것이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인 이성윤 지검장이 승승장구하고, 이번 인사에서 역대 네 번째 여성 검사장이 된 고경순 서울서부지검 차장이 추 장관의 한양대 법대 후배인 건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라고 했다.
한편 여당은 이번 인사로 영전한 검사들을 감싸며 또다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9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선 윤석열 총장 같은 사람들이 뽑혀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윤 총장 해임 결의안을 준비할 테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애완용 검사 득세'를 언급한 김웅 의원에겐 "(김웅 의원은) 윤석열 총장의 대변인이냐"고 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문찬석 광주지검장에 대해 "지질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소설을 쓴다"…추미애, 아들 휴가 미복귀 질의에 또 발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아들과 관련된 의혹이 나오자 "소설을 쓴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이 동부지검장을 지내다 법무부 차관으로
발령 받은 고기영 차관을 향해 "추 장관 아들 수사와 관련해서 차관 발령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이렇게 밝혔다.
서울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이 군복무 시절 휴가 복귀를 하지 않은 의혹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또 고 차관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동부지검장으로 일하다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추 장관의 `소설` 발언에 여야의 공방은 격해졌다. 윤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 자리에 앉아서 `소설을 쓰고 있네`라고 하면 국회의원이 무슨 소설가냐"라고 항의했다.
추 장관은 "질문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여기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회의원이라고 마음대로 질문하고 이런 건 장관을 모욕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것이냐"라고 추 장관을 옹호했다.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자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은 바로 정회를 선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한 이후 연차 휴가를 내고 산사(山寺)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법무부장관 휴가 관련 자료 요청’에 따르면 추 장관의 이번 휴가에서 법무부 직원 비서관 1인, 수행비서 1인, 운전원 1인이 동행했다.
또 “법무부 장관이 휴가 시 이용한 차량은 ‘공용차량 관리 규정’ 제4조에 따른 전용차량으로, 차종은 그랜저다”라고 말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0/20200810002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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