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06, 2019

"이라크 대사때 늘 죽음의 공포… 목회자의 길 결심"


목사님의 이력이 남다르게 눈에 띄었었다. 외교관으로 활동할때는 이락의 전쟁터에서 목숨걸고 대사직을 수행했었고, 소위 말해서 근무조건이 좋았을때는 그직에 심취해 그가 속해있던 세상에서 쉽게 밖을 내다볼수 있기가 어려웠을텐데.... 캐나다에서, 아이랜드에서도 국위선양을 위해 뛰었던 경력이 화려한 편이었다.

세가지의 목적이 있어서 목회자의 길을 가기위해 뒤늦게 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목회자로서의 남은 삶은 탈북민들을 위한것으로 이해됐다. 또하나는 "요즘같은 난세에 전국민이 외교관 같은 지식을 쌓아 우리안보정세에 관해 외교관같은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것입니다."라고.

이표현은 많은 국민들의 가슴속깊이 간직될 짧지만 매우 의미가 깊은 한마디라고 생각됐다.  이 멘트를 현재 청와대의 문재인 대통령과 그를 둘러싸고있는, 소위 말해서, 가신들이 정신 차리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헌신한다는 자세로, 대통령이 요즘처럼 자꾸 Track을 이탈해서, 국가를 시궁창으로 몰아갈때는, 양심선언이라도해서, 바른길로 가도록 보필하는 자세를 갖기를, 하나님의 강한 메세지가 그들 맘속에 깊이 들어가서 그들의 생각을, 직접 운전하시는 그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오늘 아침뉴스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 또 퍼주겠다는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더 무겁게 했다.
 "北 도발 수위 높이는데...정부는 北 인도적 사업에 75억 지원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6/2019120602523.html

목사님께서 언급하신것 처럼, 5천만 국민들이 외교관같은 지식을 활용하여, Off Track을 달리고있는 한국호 운전수의 실술궂은 운전을 적극말리는 메세지를 문재인뿐만 아니고 , 국정원장에, 국방장관에, 외교장관들에게 강력하게 전해지기를 염원한다.

지금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파탄 정책을 반대하여, 10월 항쟁과 그후로는 단식기도로 구국운동을 하고 계시는 전광훈 목사님의 가슴에 못질하는, 북한에 퍼주겠다는 뉴스를 보면서 어떤 심정이었을까? 한달전에는 목숨걸고 탈북, 남한에 도착한 젊은이 2명을 간절한 애원에도 모른채하고 국민들 몰래 휴전선 통해 김정은한테 던져버린 문재인의 대통령의 반국가적 정책을 보면서, 총알이 날아다니는 사지를 뚫고 살아나온 경험이 있는 장목사님은 그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었을까? 

문재인처럼 Stubborn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물론 개표기 조작이 있었다는 Rumor가 있긴 하지만,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고, 외교관의 자질을 발휘하여, 문통의 생각을 꼭 돌려놓겠다는 국민들의 함성이 그들을 애워싸기를 간절히 간절히 윗분에게 기원드린다.

우울한 세밑에 참좋은 소식인것으로 이해한다.  앞날에 목회의 결실이 알찬열매로 승화되기를 ... 



강남엘림교회 장기호 목사 3년째 탈북민 초청, 위로 음악회
노숙인과 재소자 위한 활동도 "더 낮은 이들 섬기려 애쓸 겁니다"

"탈북 청소년 장학금 심사 때 만났던 여중생을 잊지 못합니다. 가족 관계를 물었더니 북에 남은 할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펑펑 울더군요. 저도 속으로 울었습니다."

오는 7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사랑아트채플에서 탈북민 200여명을 초청해 위로하는 '하나로 음악제'를 여는 강남엘림교회 장기호(74)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음악회엔 바리톤 권오철, 소프라노 채은희, 테너 신동원씨와 '더 블레싱' '블레싱어즈' 그리고 탈북 음악인 정요한·김예나 부부 등이 공연한다. 공연에 앞서 1부엔 이태섭 장로(전 과기처 장관), 문창극 장로, 김숙 전 유엔대사 등이 격려사와 강연을 맡는다. 이러한 명사들이 강연을 맡게 된 계기는 장 목사가 아일랜드, 캐나다, 이라크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이기 때문이다.

장 목사가 신앙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04~2007년 이라크 대사를 지내면서부터다. 당시는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국군의 이라크 파병 직후였다. 부임 첫날부터 그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꼈다. 공항에서 대사관까지 가는 자동차 안에서도 방탄복을 입고 차창에서 얼굴이 안 보이도록 고개를 숙여야 했다. 부임 다음 날 새벽엔 대사관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대사관 유리창이 다 깨졌다. 외출하려면 경호차량을 포함해 차량 6대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엄혹한 상황이었다. 자연히 하나님을 찾게 됐고 기도도 열심히 하게 됐고,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그는 "항상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그 당시 오히려 마음은 평화로웠다. 주님에게 의지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주님 안에서 평안'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절감했다"고 말했다.

귀국 후 장신대 평신도 대학원 2년을 거쳐 총신대 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았고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을 일요일에만 빌려 예배 드리는 교회도 개척했다. 목사까지 된 이유는 '더 낮은 자를 섬기기 위해서'였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누가 낮은 자일까'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우울증 환자, 재소자, 노숙인 그리고 탈북민을 떠올렸죠." 우울증 환자 위로를 시작으로 노숙인, 탈북민을 차례로 찾았다. 구치소는 매달 한 번씩 찾는다. 인터뷰가 있었던 지난 3일 오전에도 그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사형수 3명과 함께 예배 드리고 상담했다. 탈북민과의 만남은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를 통해 꾸준히 이어왔다. 교회에서 사례비(월급)를 받지 않고 교인 20여 명 헌금을 모아 매년 음악회 비용으로 쓰고 있다.

그는 전직 외교관이자 목회자로서 세 가지 목표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탈북민을 위로하는 음악회 같은 행사이고, 둘째는 탈북민 출신 목회자를 기르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교회를 중심으로 전 국민이 우리 안보 정세에 관해 외교관 같은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 것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5/20191205001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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