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04, 2021

돈없던 대학생에 버스기사 “그냥 타”…며칠 뒤 버스회사에 생긴 일, 며칠사이에 두번의 감동 스토리를 봤다. 아직 살만한 우리 사회다.

 요며칠 사이에 팍팍하게 살아가는 우리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준 아름다운 인간승리 두번째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과연 나는 그젊은이게 모범될만한 삶은 차치하고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었는가에 대한 살아온 삶의길을 한번 확인해 보기위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려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 봤다. 그러나 솔직히 얘기해서 자랑할만한게 없었음을 깨닫고, 그 젊은 두분들을 만난다면 고개를 들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http://lifemeansgo.blogspot.com/2021/10/blog-post_4.html

내가 한것은 극히 의무를 완수한다는 뜻에서 세금고지서데로 제때에 각종세금 납부한것, Red Cross를 비롯한 여러Charitable Organizations, Hospitals, 지역 한인회등에 년회비와 Donation한것이 고작이다.  그나마라도 이렇게 해본 경험이 있기에 이두젊은이들의 선행이 얼마나 값진것인가를 깊이 알수 있었고 가슴에 와 닿았었다.

아직 직장도 없는 대학생의 선행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사회생활하는 정신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진취적으로, 그리고 Volunteer정신으로 성실히 하게 될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다.

의정부지역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이선행의 사연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감동이다. 기사님도 감동이고, 고마움을 알고 더 큰 보답을 하는 학생도 정신이 바르고 대단하다. 크게될 학생이다. 두분너무 따뜻하다"등등의 훈훈함을 서로 교환했다는 뉴스에, 아직도 우리 사회는 살만한 가치가 존재하고 있음을 새삼 깊이 느끼면서,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화가 나거나 급한 마음이 발동할때 한발씩만 뒤로 물러서서 숨을 크게 한번 들이키고 내마시고 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인다면 더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서로 신뢰하고 살만한 사회가 반드시 일상화 될것으로 믿고싶다.

국민들의 마음이 이런식으로 따뜻함이 서로 넘칠때, 위정자들의 마음도 더 많이 열려서 국사를 돌보는데 더 넓은 마음으로, 내편 네편이 아닌 국민들의 편에서 파악하고, 집행하게 될것으로 믿고싶다. 길가에 Wallet이 떨어져 있어도 주운사람이 달려가는곳은 파출소라는 보편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인식하고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모습들이 일상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고마움이다.

페이스북 '의정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의정부 대신 전해드립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9월 22일 오후 11시 6분. 힘든 하루를 마치고 버스에 오른 대학생 A씨(20대)는 그제서야 버스 카드를 잘못 가져왔다는 걸 알게 됐다.

이미 버스는 출발했고, A씨는 버스기사에게 카드를 잘못 가져왔으니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버스기사는 “그냥 타”라며 A씨를 그대로 태우고 달렸다.

덕분에 편하게 귀가한 A씨는 며칠 뒤 버스회사에 방문했다. 그리고 당시 지불하지 못했던 버스비와 텀블러 30개, 그리고 편지 한 통을 건넸다.

A씨는 편지를 통해 “당시 추석 연휴에 할 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저 스스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상황에서 기사님이 보여주신 선행이 많은 위로가 됐다”며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모두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의정부 지역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이 사연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감동이다”, “기사님도 감동이고, 고마움을 알고 더 큰 보답을 하는 학생도 대단하다”, “순간 눈물이”, “크게 될 학생이다”, “두 분 너무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A씨는 2일 의정부 지역 커뮤니티에 “제가 행복해진 만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보인 행동에 여러분들도 따뜻해지셨다니 참 감사하고 보람차다”며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기사님과 댓글로 응원해 주신 분들 덕에 용기를 얻어 간다. P.S 부자 아니고, 그냥 대학생 청년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A씨는 3일 조선닷컴에 “버스회사를 찾아간 날은 9월 26일이다. 이날 사실 기사님을 만나 뵙지는 못했다. 다른 직원분들께 텀블러와 편지를 전해드렸고, 다들 좋아하셨다”며 “지금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제가 뭐가 된 것 같아서 조금 무섭다. 기사님이 더 응원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2021/10/03/F2RWQVM63VA7BGLGC6R6LYB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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