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1, 2021

Vista Trail in Scarboro Rouge Valley 트레일 웍크, 신선함 담뿍. 매형과 사랑도 Share하고...

바람끝은 초겨울답게 쌀쌀함을 얼굴에 밀어 닥쳤었다.  Pandemic의 Restriction이 완화 되면서, 멤버들이 모여 Trail Walk을 하게된곳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Scarboro Rouge Valley의 넓은 Wild Bush의 여러 트레일 중에서, Vistas trail구간이었다.  하늘은 여전히 찌뿌둥하게 회색 또는 하얀색의 구름으로  뒤덮혔다가 다시 순식간에 지워지고 다시 새얼굴을 내미는, 요즘의 어지러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대원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마음속을 아주 절묘하게 표현해 주는것 같은 느낌이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끝내고, 대원들은 하던 습관데로 모두 모여, 먼저 여기에 모인 대원들이 두려움과 기쁨과 안정감을 지켜주시면서, 오늘의 Trail Walk을 앞서 가이드해주실, 그분에게 신고식을 하고, 오늘의 모든 계획은 우리가 세웠을지라도 오직 그분의 안전하게 우리를 이끌어 주실것을 믿고 의지함을 고백하는 내용의, 감사함을 대원들을 대표해서 오빠가 잘 해주셨다.

       



대원들중엔 처음 이곳을 걷는 대원들도 있었지만, 상당수의 대원들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주거지가 있어, 많이 애용하는 Trail route임을 알수 있었다.  나와 Lunar는 이곳이 처음이었지만, 웬지 낯설지는 않았지만, 숲속이 아닌 잡풀이 우거진 Barren Land같아서 초겨울의 바람결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매서움이 약간 있었지만,  거의 개의치 않고 열심히 삼삼오오 대오를 지어 걷는 모습을 보면서, Pandemic으로 제한을 받아야만 하는 삶을 잠시 뒤로 하고 힘껏 활개를 펼칠수있다는 여유로움을, 내딛는 발걸음에서 나는 선명하게 느낄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인근의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수 있게, Trail은 어느 구간에서는 마치 자동차라도 지나갈수있게 넓게 잘 조성되여 있었고, 군데군데 통나무들로 세원진 Fence를 지나칠때는,  아직 도심의 물이 덜든, 옛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주는 Nostalgic memory를 떠올리게도 했었다.




고참들의 발걸음은 설명이 잘 안되는 안정감을 많이 느끼게 하면서도, 전연 Hurry와Hush함은 표면으로는 잘 느끼지지 않는 
발걸음들 이다. 


오늘 우리멤버들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를 점령하는 코스를 Trail Walk하지 않기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Trail walker들은 거의 들리는 곳이라는, 이곳 지역에 경험이 많은 대원이 귀뜸해 준다.  오늘 아니면 다음에 또오면 분명히 한번 올라가 보리라 다짐을 해보면서 아쉽게 뒤로 하고 발걸음은 반대편 뱡향을 향해 힘차게 움직인다.  멀리서 보는 상등성이에는 상당수의 산책객들이 정복했다는 성취감을 심호흡을 하면서 흐믓해 할것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끝없이 이어지는 Transmitting line이 나에게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련한 추억의 아쉬움과, 어렸을적 학교에서 배웠던 전력(전기)을 실수요자인 각가정에 보내기위해서는 전압을 최고로 높이고, 전류를 최소한으로 낯추어 보내야만, 전력 손실이 적다는, 간단한 Ohm's Law를 배우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보이지 않는 전기를 멀리 보내는 방법과 원리를 개발한 사람의 머리속은 어떤 구조였을까?도 생각해 보지만,  그고마움을 우리 모두는 잊고 편하게 살아간다.  이런게 바로 문명의 '이기'라는것 아닐까? 



대원들의 시선이 한군데로 모여져 있는것을 봤다. 뭘 봤을까?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있는  Scenic View는 특히함이 그속에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다.  좋은 순간을 담아 이를 보는 대원들및 친지들의 얼굴에 많은 안정감과 희망을 주는 내용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자리에 대원들이 다시 보였다.  시간이 흘러도 대원들이 이런 늠름한 자신감이 항상 몸속에 흐르기를 기원한다.  시간이 너무도 빨리 흘러가기에 그런 바램도  더커지는것 같다. 





멀리 보이는 포장된 넓은 길은 마치 스키장의 한 Slope를 연상케 한다.  오래전 북쪽 Huntsville지역의 Horse shoe Valley에서 철없이 즐겼던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벌써20-30년전에 즐기면서 겪었던 기억들이다.  이곳도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때는 Ski Slope로 많이 사랑을 받을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누가 즐길지는 모르지만.... 



매형과 삼춘이 할얘기가 많았었던것 같다.  할수만 있다면 서로 나눈 대화의 내용도 알고 싶지만, 둘만이 이순간을 만든것은 둘만이서 Share하고픈 소중한 대화였으리라 믿고싶다. Good Luck.



오빠는 완전무장(?)하고 뛰는것 같은데, 앞서 걷는 숙모가 여유롭게 주변의 Beautiful Scene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걷는 속도에도 벅차게 달려오는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새댁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키를 더 키울수 있는 보양식을 더 많이 먹이시라는 주문을 해야 할것 같다.  Watch Tower에서 멀리 내려다 보는 전경은,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하다는점을 꼭 강조해 둔다.  다음 산행하는 멤버 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서.... Lunr, 장손, 매형, 백조, 새댁 그리고 숙모의 모습은 천태만상이다.  이모습들이 합해져 결심을 맺을때, 아름다운 그리고 오래 기억될 Harmony를 생산해 낸다는것을 나는 비롯한 경험많은 대원들은 잘 알고 있다.  



그림이 매우 특이하다. 색상도 잘 어울리고....  이순간에 계단을 밟는 발걸음에서는 더 힘이 솟아나고 있다는것을 금새 느낄수 있었다.  이런 젊음이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해 드린다.  뒤따라 오는 숙모의 발걸음은 좀 힘들어 보이는것 같아 보여,  삼춘이 옆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어야겠다.





얼굴을 내민 모든 대원들에게, 건강을 비롯한 모든 바라는 희망이 성취되기를 기원한다.






내가 군생활 할때, 내가 속해 있던 사단을 총지휘했던, 사단장의 모습을 오늘 여기서 다시 본것은 큰 행운이다.  그분은 지금쯤은 영원한 삶의 여행을 하고 계실것이다.  누구나 때가되면 가야하는 영원의 여행길.  오빠가 큰소리가 호령하는 소리를 듣지 못한점은 좀 아쉬웠지만...

              
                       

                       
늦은 점심이었지만 참석한 모든 대원들과,오늘의 산행에는 참석을 못했지만, Fellowship을 같이 나누고져 기꺼히 참석해준 대원님들과 함께한 음식의 맛은, 먹었다는것 이상의 깊은 의미를 지니고있다. 오늘 처음 TKPC 등산대원으로 등록하고, 앞으로 같이 자연속을 함께 걸으면서 위에 계시는 그분이 앞서서 가이드 함을 깊이 느끼게 됨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매형께서 대원들의 마음속에 깊이 우정을 나누어준 자리여서 더 의미가 있었다. 대원들 모두의 마음을 묶어서, 매형에게 고마움과 우리 대원들만이 느낄수 있는 의미있는 Fellowship이 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신뢰가 더 많이 쌓여 지기를 바래면서,  그리고 다음 산행을 기다리면서 각자의 보금자리로 아쉬운 발걸음을 뗐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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