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증거”, “훈훈한 영상”, “이런 영상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이게 선한 영향력인가 보다”, “지켜보던 아저씨가 손수건을 건넸는지 돈을 건넸는지 몰라도 선행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화제가 된 영상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몇 달 전 발을 다쳐 목발을 짚고 다녔다는 이 네티즌은 “(목발을 쓰니) 평소 걷던 길도 힘들더라. 스스로가 처량하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혼자 살아 마트를 가야 했는데, 왕복 6차로를 건너야 했다”라고 했다. 이어 “느리게 (8차로를) 건너는 나를 향해 누구도 경적을 울리지 않더라”며 “세상에는 배려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