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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흰서리가 반기는 철늦은 Camping의 맛, Rondeau 주립공원에서(셋째날 마지막날)

셋째날(10월 19일,2019)

오늘 이른 아침의 날씨도 찬란하기는 어제와 다름 없었다.  어제처럼, 나를 품어주어 편안하게 잠을 자게 해줬던 Air Matress와 그위에 펼쳐놨던 전기담요속의 따스함의 유혹을 물리치고, 빠져나와 다시 어제 아침에 걸었던 Lakeshore Rd쪽의  Beach를 향해 걷기위해  발길을 옮겼다.


벌써 힘차고 찬란한 햇살이 숲을 뚫고 지나와서, 나의 눈을 시리게 한다.  숲속을 지나 Beach에 도착해 보인 첫번째 시야에는 거대한 바다처럼 보이는 Lake Erie위에 떠오른 해와, 냄비에 물을 끓일때 물이 요동을 치는것 처럼,  뜨거운 햇살에 호수의 물들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상상을 하게해주는 Wave가, 반사되는 햇살과 찰떡 궁합이다.


내가 새들처럼 공중에 떠서 날아다닐수 있다면, 힘차게 지상을 박차고 훨훨 날아서, 찬란한 빛을 영원에서 영원으로 보여주는 햇님을 만나서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  햇살위에 선명히 보이는 한점의 구름이 먼저 햇님을 반기고 있는 순간을 포착했는데, 궨히 마음이 급해지는 기분이다. 더 높이 떠오르면, 나는 기회를 잃을것 같아서다.





반대편 하늘에는 밤사이 쉬지않고 갈길을 달렸던 반달이 아직도 그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고있다. 햇살이 더 밝아지면, 가야할 방향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모습도 없어져 버릴것을 염려하고 있는것 처럼, 바삐 달려가는것 처럼 내눈에는 애처러워 보인다.



오늘은 지난 며칠사이 정들게 해줬고, 우리 일행의 보금자리 역활을 해주었던 Site 93을 떠나야 한다.  우리가 이곳을 보금자리로 정하고  Tent를  Set up할때만 해도, 이곳주위에는 다른  Camper들의 모습은 거의 안보였었는데, 어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이곳 지역의 Sites에는 앞뒤, 옆으로 모두 다 찬것이다.  Camper들의 보는 눈높이는 다 비슷한가 보다.  우린  Site도 신경썼지만, 변소와 샤워 시설들이 바로 옆에 있어, 이곳을 정했었는데.... 주말을 앞두고 은퇴한 삶을 즐기는 Camper들이 모여 들었기 때문인것 같았다.


어제 아침에 우리 Site옆인, 92에는 Sarnia에 거주하는 50대 후반쯤 되보이는 부부가 왔었다. 열심히 Tent를 Set up하고 필요한 도구들을 내려놓고, 다시 어딘가로 가려는 순간에 내가 그들에게 걸어가서, 인사하고 즐거운 기억에 남을 Camping하기를 기원하다고 말을 건넸는데, 반갑게 대해주면서, 지금 다시 Sarnia로 되돌아가서,  Grand Children을 데리고 오겠다는 것이다.

이아침에 그의 말데로 그들 부부는 손자한명을 데리고 다시 나타난것인데.... 혈육간의 사랑은 이곳 서양 사람들이 행동면에서는 더 많다는 점을 자주 느낀곤 했었는데, 오늘 다시 이들을 보면서 실감을 한다.


밤사이 내린 서리(Frost)는, 길거너편에 있는 site에서, 아직 파랗게 본연의 색채를 간직하고 있는 잔듸를 하얗게 뒤덮고 말았다. 몹시도 추워 보인다. 아까 Beach에서 떠오르는 햇살이 멈추기를 바랐었는데, 지금 이곳에서는 또 마음이 바뀌어 빨리 햇살이 중천에 떠올라 Frost에 덮혀있는 이잔디들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참 변덕도 심하다. 여기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 약간 헷갈린다.


Breakfast는 좀 색다르다. 주로 과일종류와  Vegetable인것으로 보인다.  남아있는 쌀과 김치종류및 밑반찬류는 Saving해서 귀가후 다시 먹을수 있지만,  오늘 아침에 먹는 식사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서도가 떨어지기에 먼저 먹어치우는 지혜를 여성들에게 준 창조주의 깊은 뜻인것으로 이해된다.  반대로 남성들이 준비했었다면?.... 상상만 해도 숨소리가 거칠어짐을 느낀다.  음양의 조화를 마음속에 깊이 느끼게 하는 아침식사다.  아침식사후에는 점심을 다시 즐길수 있겠지만,  이또한 확실치 않다는 것을 느꼈었다.  조금전에 커다란 RV 한대가 지나가면서 우리  Site앞에서 주춤거리는것을 봤었다.  못본체하고 계속 식사를 계속했는데, 또 한바퀴돌고  우리 Site앞에 섰다. 내가 그곳으로가서 RV와 마주쳤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93 Site를 Booking 했다는 설명이다.  교대 시간인 오후 2전에 다 비워줄것임을 설명하고, 가능하면 더 빨리 비워주겠다라고 했더니, 미안 해서였던지, 걱정말로 편히 남은 시간 보내라고 하면서 자리를 떴다.
우연히 시간을 보니 아침 10시 조금 지났었다.




되돌아온 Jordan부부는 어제 Set up 해놓고간 Tent와 연결시켜 Picnic Table을 옮겨놓고, 그위에  Roof를 설치 하고 있었다.  어제 봤던 2X4 각목을 Fire Wood로 쓸려고 가지고 온것으로 생각했던 나의 상상이 여지없이 무너져 버린다.  이들을 이각목들을 이용하여 기둥을 세우고 그위에  Tarp를 덮어 지붕을 만들었다.   이들은 10월 말까지 이곳에서 10일 이상을 지낼계획이라는 설명을 어제 했었던 이유를 지금 이해할것 같다. 같이 온 손자녀석은 아직 12세 정도 됐겠지만, 키는 나와 비슷했다. 부침성이 좋은 꼬마였다.  같이 사진을 찰칵하여 추억을 만들었다.




Rondeau Bay에 있는 Trail Head로 발길을 옮겨 집으로 되돌아 가기전에 한번 더 주위의 경관을 머리속에 입력했었다.  비맞으며 생전 처음 접해보는 이곳에 온기억이 불과 몇시간전같이 느껴지는데.... 우리의 삶이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 태양에 비유돼서일까? 시간은 참 빠르다.


떠날 준비를 마친후 샤워실 뒷쪽에서 우리가 떠나길 기다리던 그 RV친구를 찾아가 지금 떠나니 바로 Site를 사용할수 있고,또 Camp Fire Brazier에는 아직 불씨가 살아 있으니.... 필요하면 그대로 놓고 가겠다고 했더니 무척 고마워 한다.  그친구가 우리가 즐겼던 것 처럼 좋은 시간 보내기를 마음속으로 빌어주면서, 헤어짐의 악수를 하고 발길을 옮겼었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주립공원의 입구에 있는 공원 표지판은 그 Pattern은 한결같이 똑 같다. 그래서 다른 공원에 들려도 생소함 보다는 친근감이 더 있는것 같다. 

집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전형적인 가을 하늘을 보여주고 있었다.  언제 다시 이곳을 찾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바라는것은 내년에도 이러한 자연속에서 Camping을 동료들과 함께 건강하게 할수 있기만을 염원할 뿐이다. 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풍부한 마음의 여유를 갖게해주고, 대인관계에서도 품어주는 생각을 갖게 해주어, 창조주의 그깊은 뜻을 다늦은 지금에야 조금 느낀다. 그래도 감사할 뿐이다. 정말로....



이번 Camping 에서 느낀 특이한 점은, Camp Sites의 배열방식이 다른 Camp Site에 비해 매우 특히 했다는 점이다. 마치 도시의 주택가에 들어선 주택들의 배열방식과 같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는  Camper들에게 혼돈이 덜한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이공원은 입구에서 Peninsula끝까지의 직선거리가 약 11-12킬로 된다는것이다. Erie호수쪽으로는 Lakeshore Rd.가 조성되여 있어 자동차로 편하게 드라이빙이 가능했었던 점이고, 이섬의 중앙에 맘놓고 걸을수 있는 South point Trail Route 가 잘 가꾸어져 있었다는 점이다.  그외 또하나의  Trail Route는 아까 언급했었던  Rondeau Trail과 함께 이어진 Marsh Trail이 많은 Camper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Hwy 401 휴계소에서 휴식겸 Coffee한잔과 "허니클로"를 한입씩 떼고... 2박3일간의 Camping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감사.

Sunday, October 20, 2019

흰서리가 반기는 철늦은 Camping의 맛, Rondeau 주립공원에서(둘째날)

둘째날 (10월18일)


이지역은, 아직 단풍이, 토론토나 Brighton에서 처럼, 물들지 않아 Green Color들이다.
또 어제 간단히 둘러본 주위 숲은, 단풍나무들은 거의 없고, 잡목이 대부분이었었고, 간혹 보이는 커다란 Oak Tree들은, 단풍나무과에 속하는것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여기서 보는 Oak Tree는 노란색 또는 붉은 색갈로 변하는게 아니고 갈색으로 Dry된상태로 매달려 있는것이 좀 특히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한 숲인것으로 파악됐었다.


밤사이 서리가 내리는 차거운 밤공기를 녹이기위해 Young부부와 우리부부는 Electrical Blanket 를 준비해왔었고, 또 Lunar는 조그만 Electrical heater까지 들고와서, 전연 찬기운을 느끼지 못하고 편안한 간밤을 보낼수있어, 몸이 움추러 들지 않았었다.


Off Season에 Camping와서, 득을 볼수 있었던 것은, 마음에 드는 Camp site를 미리 탐방한후 선택할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우리 Site는 93번. Occupied됐다는, Main gate에서발행해준, 영수증을 표지판에 끼워넣고 사진을 찍어봤다.  멀리 간밤에 우리의 보금자리가 됐었던 Mansion(?)이 멀리 보이고, 우리들을 이곳까지 오게해준, 두대의 SUV차량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93를 선택한 첫째 조건으로 나는 편의 시설이 바로 옆에 있음을 염두에 두었었다. 다행인것은 이곳은 화장실도 Flushing이 되는, 그리고 Shower설비도 갖추어져 있었던 점들이다.  이른 새벽이어서 였는지? 볼일 보는데 붐비지 않아, 비수기의 Camping의 또다른 장점을 느끼기도했다.

우리 Site에서 몇개 건너뛰어 있는 곳에는 RV로 Camping하는 모습도 보인다. 생각하는 Point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수 있지만, Tent에서 밤을 보낸다는것은 좀더 가깝게 자연을 접할수 있다는 생각이 내생각이다. 앞으로 몇년을 더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Camping할수 있는한  Tent생활을 선호 할것이다.  Air matress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Sleeping Bag을 펴고, 또 그위에  전기담요를 깔고, 다시 그위에 또하나의 Sleeping bag를 펴서 덮고, 그위에 드러눕고, 다시 그위에 또다른 Open된 Sleeping bag을 덮으면 잠자리 준비 끝이다.



아직 이른 새벽이라서, 나혼자서, 동행없이 나혼자서 Lake Erie쪽 Lakeshore를 찾았다. 백사장에 가까워지면서, 생선썩는 냄새가 코를 어지럽게 했다. 눈에 보이는것은 그숫자를 헤아릴수도 없이, 임무를 마치고 삶을 마감한 Salmon들의 시체가 끝없이 널려있는 광경을 보았는데,
이들의 삶에 비하면 우리인간들의 삶이 종을 칠때는, 그래도 장례식이라도 치러주는 속에서 영원의 세계로 갈수 있는, Fellowship과 sharing이 있다는 감사함을 순간적으로 느낀다.

이곳 Lake Erie에서만 목격된 특이한 광경인데.... 이들이 대서양에서 성장하고 삶을 즐기다, 다시 종족보존을 위해 St. Lawrence River를 따라 Lake Ontario를 지나서, 다시 Lake Ontario와 Lake Erie를 이어주는 Locks를 통과하여 종족보존의 임무를 마치고, 이제는 인근에 서식하는 Wild Animal들의 먹이감으로, 또는 주위를 맴도는 Vulture들의 식량으로 몸을 제공하고도 이렇게 남아 있는것을 처음 목격한 것이다. 이러한 삶의 종착지는 상상도 한일 없었다.


지난해 Alaska Cruise여행을 할때 Ketchikan에서 도시 탐방을 할때, 현지주민들의 정보를 입수하여, 동네 가운데를 관통하여 뒷산 골짜기를 관통하는 Creek에 Egg를 낳으러 태평양에서 부터 올라온 Salmon들과 물의 양이 절반씩인것을 보면서, Salmon의 삶의 일대기를 연상해 본적이 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https://lifemeansgo.blogspot.com/search?q=ketchikan

오늘 여기서 보는 Salmon 시체들은 과연 내가 추측한데로  Egg를 lay하다가 삶을 마감한것인지? 아니면 Creek을 찾아 그곳에서 Egg를 낳을려다 실패한것인지? 나는 확실히 알지는 못했다.  바로 앞쪽의 호수에서는 Geese들이 나를 보면서 멀리 날아난다.
내가 그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내맘을 전하기도 전에...



막 아침해가 떠오르면서 강한 햇볕이 수평선위에 떠있는 힌구름을 관통하면서, 희말라야 산맥의 모습을 그려내기도하고,  직접목격하지는 않았지만, 로마시대에 네로황제가 로마시내를 전부 불사를때 하늘로 치솟았던 연기모습같기도 하고.... 암튼 장관이다. 나혼자 보고 있다는게 좀 아쉽기는 했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의 모습은 마치 남미의 이과수 폭포, 아프리카의 Victoria Falls에서 낙하하는 폭포수같은 연상을 하게 해줬다. Niagar Falls로 연상은 되지 않았다. Niagara Falls는 말 발굽모양으로 이해했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본 기억이 있는,  그엣날  Moses가 60만의 대식구를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가기위해 Red Sea에 도착해서,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물이 갈라졌을때 보여진 바닷물같이도 느껴졌었다.





주인을 잃어버린 꼬마용 Boot한쪽이 모래사장의 Picnic Table위에 덩그러니 누워있다.
외모는 아직도 튼실해 보이는데.... 모든 사물은 사용자의 관심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오랫동안 간직돼기도하고, 내팽개쳐지기도 한다는 단순하면서도 매우 중요함을 연상하게 된다.





Beach Walking을 마치고 보금자리로 되돌아 오는 길에서, 이정표를 만났다. Visitor Centre와 이미 내가 다녀온 Beach로 가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Visitor Centre까지 가는 거리가 굉장히 멀리 Peninsula의 끝쪽에 있음을 알았다.


St. Gabriel Catholic Churech 건물이 내눈을 붙잡기전에 나는 먼저 이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 한떼의  Deer 를 만났다. 아마도 엄아와 두 kids로 보였는데, 그들도 나를 유심히 응시하면서, 아까 Beach에서 만났던 기러기떼들처럼 도망치지 않는점이 나의 발길을 그쪽으로 돌리게 했었다.









교회건물 옆에 커다란Oak Tree 에서 기생하고있는 말굽버섯의 모습이다.  이곳 캐나다에서는 주민들로 부터 환영을, 고국의 버섯마니아들이 그렇게도 찾아 헤매면서, 값지게 생각한다는 친지들의 자랑하는것 처럼, 받지 못하는 존재다.  고국에서 같으면 금수저 대접일텐데.....

교회로 향하는  Board Walk에는 1951년도에 건축됐다는 설명이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내가 5세였을때 세워진 셈이니, 내 인생만큼이나 긴(?)역사를 간직하고 있었다.  긴역사의 흔적이 선명히 보였다.  시멘트 보드블럭의 한쪽에 Crack이 발생한것이 바로 역사의 흔적이라고 생각된다.



Young이 장식용 lights를 설치하기위해 Power Cable을 손질하고 있었다. 그는 Camping의 경험이 많아, 그의 차에는 필요한 소품들이 많이 간직되여 있음을 알고있다.


식사를 준비해 주신 두분 동료에게 감사. 그래서 더 맛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아침식사도 어제 저녁처럼 진수성찬이다. 고추잎장아치, 함경도식 가자미식혜 등등....
흔히들 자연식 음식이라고 추천을 해주는 음식들이다.  우리가 먹는 식사에는 Fat이 그래서 거의 없다고 해도 무리는 아닌것 같다.  연지의 배려가 음식에서 많이 스며난다. Thank you.



별로 달갑지 않은 Squirrel 한마리가 쏜살같이 Camp Fire Brazier로 들어가, 어젯밤에 먹고 던저버린 옥수수일부를 꺼내 뜯어먹는 순간을 포착했었다.  옥수수 Grain 을 다 먹은후에는 그대로 놓고 사라져 버린다.  뒷치닥거리를 우리가 해야한다.  차라리 Brazier안에서 먹고 떠났다면, Blame을 받지 않을수도 있었을텐데.... 그래서 자연속에서는 아군도 있고, 적군도 있고....
그렇게 어울려 같이 살아가는것 같다. 이런  Balance를 만들어주신 창조주의 섭리는 그래서 고맙기도 하지만, 두렵기도하다.



우리는 준비를 마치고, Visitor Centre 로 향하기전에, 아까 혼자서 걸었던  Beach로 먼저 발길을 옮겼다.  이른 아침에 나혼자 봤었던 Beach를 같이 걸으면서,  Erie 호수의 장엄한 장관을 보기위해서였다.



예상치도 않았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다름아닌  Vulture떼들이었다.  이들은 일명 청소기라고도 하고, Scavenger라고도 부르는데, 이들은 지금 아까 봤었던 Salmon의 시체를 먹어 치우기위해 이곳에 모인것으로 보인다.  Carrion으로 이들에게는 며칠동안 먹을것 찾느라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이런 먹거리를 좋아하고, 또 다른 생명체는 썩은 시체를 먹으면 문제가 생기는데.... 이또한 묘한  Balance아닌가?  신기하다.







멀리 내륙쪽으로 수많은, 전력생산용  Wind Mill들이 한가롭게 돌아가고있다. 어쩌면 우리가 사용한  Electrical Blanket 사용된 전기도 저 풍차에서 생산된것들이 아니었을까?

저  Wind Mills 들은, 한국의 기업, 삼성이 Ontario Hydro와 계약을 맺고, 건설한것으로 몇년전에 뉴스에서 들은 기억이 있다.   Erie 호수를 중심으로 인근 내륙지방에는 그숫자를 셀수 없을 정도로 무척 많다.




뭘 유심히 바라보고 계실까? 세월이 화살처럼 날아왔다가 또 순식간에 떠나버렸음을 인식하면서, 살아온 삶의 필름들을 되돌리고 있는 것일까?  그들 뒤에 멀리 떨어져 한떼의 가을 기러기들이 먼길을 날아온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최소한 우리가 그들이 여가를 즐기는데 방해꾼은 되지 말아야 겠다는 배려를 그들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서로 엉켜있는 여러개의 Clam들이 우리의 시선을 끌었다. Clam들이 같이 엉켜있는것은 그들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짖밟히지 말고, 또 다른 Wild animal의 먹이감이 되지말고, 살아갈수 있기를 빌어주었다. 과연 우리의 바램데로 될까?  기원해주는것은 우리의 몫이고, 그후의 삶은 그들이 짊머져야할 몫이기에....



beach 탐방을 마치고 우리의 발길은 Visitor Centre로 계속됐다.  길양쪽에는 민가들이  Village를 이루고 있었고, 간혹 Mini library가 설치되여 있고, 여행객,  Camper 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공급할수있는 책들이 빽빽히 진열되여 있다. Lunar 가 한참을  Search한후 Asthma에 관한 책 한권을 Pick 한다.  누군가에 의해 Donation된 책한권이 Lunar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했다.



Visitor Centre에 도착하기전, Centre의 앞마당에 Plaque가 세워져 있는것을 보았다. 
"Wilkins의 탐험"에 대한 기록이 잘 보존되여 있는 Plaque의 내용을 요약하면, 1763년 11월 7일에 John Wilkins 소령이 700명의 장교들과 60,80연대의 장병들을 태우고 이지역을 항해하던중에 심한 폭풍에 밀려, 이지역으로 부터 동쪽에 있는  약 3마일 지점에 정박하고만다. 이원정대는, 당시 이지역을 통치하고 있던 막강한 인디안추장 Pontiac 부대에 포위되여있던 영국군 부대를 지원하기위해 그해 10월19에 Niagara에서 출발 했었던 것이다. 영국군 부대의 지휘관은 당시 Henry Gladwin 소령이었었다.  이때 만난 폭풍으로 70명의 장병과 보급물품이 수장돼고 말았었다. Winkins소령과 폭풍에서 살아남은 장병들은 이곳 해안에 도착하여 사망자들을 매장하고, Niagara 로 되돌아가기위해 준비하는 동안 5일동안 이곳에서 Camp했었다고 한다.





마침내 Visitor Centre안에 들렸다. 비수기여서 마침 방문자들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사무실에는 직원2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전시실은 그런데로 이공원의 역사와 서식하고있는 생명체들에 대한 기록이 잘 전시되여 있었다.



야생에 서식하는 버섯에 새로운 새로운 생존 방법을 알게됐다.  우리가 발견하는 버섯들은 극히 일부일뿐이고, 어마어마한 양의 버섯균이 지하에 무진장하게 번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 Rondeau공원에서 번식이 왕성한 때는 봄철과 가을철이라고 한다.



Rondeau공원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나무들의 이름들과 잡풀들의 이름이 잘 새겨져 있었다.  이러한 샘플을 잘 정돈해서 진열한 예는 흔치 않은데....


박제된 Koyote 들이다.



오늘 이른 아침에  St. Gabriels 천주교회 앞에서 봤었던 종류의 사슴들의 모습인데, 아침에는 엄마와 새끼들이었었고,  여기 전시된 사슴은 Altler 가 있는것으로 봐서, 한쌍을 표시한것으로 이해된다.




옛 인디언 원주민들의 원형 막사의 모습이다.  주변의 여러 코뮤니티의 주민들이 우리의 책임이 뭔가를 이해하기를 바라며, 모든것이 토지와 연결됐으며, 그리고 원주민들의 원형집을 지어 전시한것은 이러한 연결고리를 아주 정확하게 보여준 경우라고 생각된다라고.


Lunar가 원주민들의 막사였던 Replica에서 바닥에는 모피가 덮혀있는 Container를 들고 나와 당시의 상황을 유추해석할려고 사색중인것으로 이해된다. Good luck, Lunar.


탐방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근무자인, Shona양을 만나, 탐방했었다는 흔적의 표시로 한컷했다.  추가로 그녀가 이전시관에 대한 얘기도 간단히 덧부친다.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에너지를 다 소진하여, 되돌아갈 길이 까마득하게 멀어보여 걱정이 됐었는데, 마침 Visitor Centre를 방문한 노신사, Hank를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그에게 우리의 Camp Site까지 Ride를 부탁했더니 혼쾌히 허락해주었다.  pick up Truck의 뒷좌석에 있었던 그의 물건들을 신속히 정리하여 뒷 화물칸에 옮기고, 그자리에 타고, 나는 앞좌석에서 조수역활을 했다.


그는 원래 Ottawa에서 오랫동안 거주했었는데, 그의 아이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모여 살기에 아이들의 요청도 있고해서, 약 2년반전에 이지역, 즉 공원정문밖의 마을에 살고 있다고 자기신상에 대한 설명까지도 자세히 해주었다. 우린 Toronto에서 Camping왔음을 밝혔다.

Visitor Centre 까지 오는데, 길이 너무도 멀어보여, 지나가던 Park's Ranger에게 거리를 묻기도 했었다. 그들도 거리 감각이 뚜렷치 않아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여기까진 오기했는데, 아스팔트길위를 또 걸어서 되돌아가기에는 모두가 지쳐 있었던 참이었는데, Hank가 우리일행을 Saving 해준 셈이었다. 고마웠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다시 Rondeau Bay를 탐방하기위해 발길을 옮겼다. 물결이 상당히 거세다.  Park Store 가 있는 앞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따뜻한 가을 햇살에 몸이 살찌는 기분이다.



이번 여름에는 온타리오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었고, 그래서 Lake Ontario에는 약 1미터 이상의 수위가 올랐었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닌것을  확인할수 있는 증거들이 많이 눈에 보였다. 커다란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앙상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긴다.



지도상에 표시된 Rondeau Bay를 중심으로 Trail route 따라 걸었는데,   Trail Closed라는 표시판이 앞을 막는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우린 계속 전진했는데....





갈대밭이 군데군데 펼쳐져 있는게 아마도 여기서도 물의 정화를 위해 보호하고 있는 갈대밭인것으로 이해됐다.  Lunar와 연지가 널부러져있는 고목위에 걸터앉아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엄청난 크기의 차가버섯이 될수있는, 나무의 Tumor들이 성장하고 있는 Oak Tree를 발견했는데, Tumor가 엄청나게 크다. 이 Tumor가 Trunk에 기생하여 성장하는동안, Oak Tree는 서서히 삶을 마감하게될것이다.  이것을 우리 인간들은 차가버섯이라는 이름으로 즐겨 찾는다. 특히 고국에서 이곳을 방문온 분들은 무척 값진 버섯으로 여기는것을 많이 봤다.




Oak Tree의 Trunk 를 휘감고 높이 솟아 힘차게 자라고 있는 Ivy의 잎사귀들이 붉게 변하여 매력적이다. 햇볕에 반사돼서 였을까? 윗부분의 나무가지들이 약간 붉게 보이는것 같았다. 내눈이 그색상에 도취되여 그렇게 환상적으로 보였었나?
Young이 잔듸위에 떨어져있는 Wild black walnut을 Pick up하고 있다. 얼른 봐서는 아직 덜익은 탱자같이 보였는데, 그껍질을 벗겨내면 Walnut 있는 것이다.  겹겹히 보호막으로 싸여 있는것을 다 벗겨내고, 말려서 건조됐을때에야 우리가 구매해서 먹는 Walnut인것을 오늘 알게된다.



Camp Fire를 하기위해  Brazier 안에 불을 지키기위해 kindling을 만들어야 한다.  Young이 준비해온 도구를 이용하여 불피우기 알맞는 사이즈로 불쏘시개를 만들고 있는데...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입으로만 하는 잔소리같은 소리를.... 반응도 없는 소리를...

이공원에는 Oak Tree가 많은것을 알았지만, 또 그들이 생산해낸 상수리역시 무척 많이 풀위에 널려 있어, 우리는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상당히 주어 모았었다.  Pick한 상수리를 과연 값있게 사용하게될지 말지는 전적으로 Lunar와 연지에 달려 있을것 같긴한데.... 더이상의 관련된 얘기를하면 어쩌면 역효과가 날지 몰라, 그냥 주워서 그녀들의 플라스틱 봉지에 넣었을 뿐이다.
언젠가 먹을 준비가, 여러과정을 거쳐, 완성되여 그맛을 즐길때쯤 되면 그때에는 자세히 언급해 볼참이다. 그러나 지금은 .....


연지가 Pick해온 상수리의 꼭지 즉 Cap을 벗겨내고 있다.  먹을수 있을것 같다는 신호다.


금새 어두워진 식탁에, Young이 준비해온 Kerosene Lantern을 밝히고 있다. 먹고싶은 Food를 고르는데 이제 어려움이 없어진 셈이다. 확실히 가을밤은 금새 주위를 칠흙으로 만들고 있음을 Lantern  불빛을 보면서 깊이 느낀다. 불빛에  Food 색상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그래도 과식은 말아야지... 몸이 무거우면 모든면에서 힘드니까....

저녁을 잘 먹었는데, "옛말에 모닥불에 살찐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저녁을 잘 먹은데다, 모닥불까지 즐기고 있으니 몸에 살찌는 소리가 들릴것 같은 Hallucination에 젖어든다. 이곳이 아니면  이런식으로 살찌는 방법이 또 있을까?  이렇게 또 하루가 역사속으로 저문다.

대자연의 섭리를 오늘밤에는 조금이나마 깨닫게 될까? 왜 낯이 되면 밤이 뒤이어오고....
이러한 괘도를 빗나가게 된다면? 갈수록 의문과 질문은 깊어져만 간다. 부질없는 헛수고인가? 아니면 뭘까?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히 알겠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큰 화가, 재난이 온다는것을... 그예가 지구의 온난화,  Glacier의 무너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