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Olle Friendship Trail은 전에는 Bruce Trail 구간에는 없었었다. 확실치는 않으나 약 5년여전에 Bruce Trail Agency와 한국의 제주도 Olle Trail간에 자매 결연을 맺어, 서로 Fellowship을 돈독히 하는 뜻에서, Bruce Trail구간중에서, 제주도 Olle Trail 구간과 가장 비슷한곳을 선정하여 Jeju Olle Trail로 Rename한 것으로, 오늘 우리 대원들이 걷는 구간이, 바로 그 Olle길중의 일부 구간인 것이다. 산세가 비교적 Up and Down하여 힘들지만, Trail Walk하는 기분은 마치 한라산을 비롯한 한국의 유명산들의 Peak을 향해 힘들여 올라가는, 그러면서도 그곳과는 다르게 높이솟은 단풍나무와 백송으로 뒤덮힌 숲의 경관이 아름다운 Hockley Valley 구간을 선택한것으로 이해된다.
Trail Head인 Glen Cross Side Trail향해 한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했을때는,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비가 올것이라는 기상청의 일기예보 비웃기라도 하듯이, 엉뚱하게 빗나가 예상외로 찌는듯한 더운날씨가 우리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했던데로 쌍둥이 아빠, K 대원이 대원들을 대표하여, 윗분에게 오늘의 무사한 Trail Walk과 걸으면서 Jeju Olle길의 의미를 잘 느낄수 있게 대원들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원드리고 Trail Walk은 첫발을 떼기 시작했었다.
Side Trail 입구에는 하지말라는 여러문구가 초입에서 우리를 반긴다. "총쏘지마라, 바이크타자말라, 캠핑하지 말라" 등등의 Warning 표시다. 좋게 해석하면 Trekker 들의 안전을 위해서였겠지만,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내용도 일부 포함되여 있어, 주정부 산림청의 과시행정이 여기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약간의 기분안좋은 생각도 들었다.
대원들의 모습에서 끝없이 이어질 숲속의 터널을 한가롭게 걸어가는, 여유있는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자유스러워 보이고 싱그럽고 대원들만의 끈끈한 Fellowship이 보인다.
주위의 보이는 모든 삼라만상은 이제는 본연의 색을 보여주는게, 무척 부드러워 보인다. 모두가 싱그러움과 생기가 넘치는 초록색으로, 보는 눈마져 시원하고, 숨쉬기위해 들이 마시는 공기마져 같이 초록색 느낌이다.
지도상에서 보는 지형은 계곡이 내려가고 올라가는 구릉지가 무척 많다. 계곡의 밑에는 앙징맞은 Brook이 자주 보이고, 그위를 Volunteer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징검다리 대용의 목책다리가 앙상블을 이룬다. K대원이 뭔가를 응시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를 본것은 아닐까? 지형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은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의 산행에서도, K대원과 L 대원이 많은 좋은 Scene들을 카메라에 담아, 대원들끼리 Share할수 있도록 Group Chatting katalk으로 많이 보내주어, 많은 대원들이 그사진들에 흠뻑 빠져 즐기고 있고, 나역시 지금 이블로그에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Thank you, guys.
구릉지를 내려갈때도, 다시 올라갈때도, 다른곳과는 완전히 다르게 Steep Hill아니면 Downward가 무릅을 많이 자극한다. 그위에 31도가 되는 갑작스런 더위가 대원들의 안전에 무척 신경을 쓰게 한다. 원래의 계획에서 약 1/3 정도는 Trail Walk을 short cut해야겠다는 판단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다음에 기회는 얼마든지 또 있으니까.
Bruce Trail Agency가 굳이 이곳을 선택하여 Jeju Olle Trail 구간으로 Rename한 이유를 터득할것 같다. 내리막길이나 올라가는 Trail은 Heavy Steep이다. 거의 매주 정기적으로 Trekking 하는 나의 무릎에서도 힘들다는 신호가 오는것을 느끼는데, 모처럼 참석한 대원들에게는 무척 힘드는 Walking일것 같아. 언덕을 올라오는 대원들의 몸놀림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Jeju Olle구간이라서라고만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오늘은 다른 곳을 걸을때와는 다르게 상당수의 다른 Walking Group들을 만났는데, 그중에서는 한인 사회의 산악팀도 만났다. 이곳 서구의 친구들은 복장이 대부분 Hot Pants들이다. 우리는 긴바지와 긴소매를 착용토록 권하고 있는데....tick들이 극성하는 시즌이기에 아마도 우리가 착용하는 복장이 안전 하다고 믿고싶다.
계곡 밑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길은, 정말로 숨소리가 헉헉 거릴정도로 Steep Hill이다. 갑자기 더워진 기온은 평상시보다 약 10도 이상 수은주가 올랐으니, 대원들을 괴롭히지 않을수 없다. 모두가 흠뻑 땀에 젖어, 이곳에서 캐나다, Orangeville지역에서, 한라산 정상을 향해 줄곧 등반해온 기분을 한껏낸 역전의 용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원들의 숨소리가 고르게 내려앉으면서, 대화의 여유가 있었던것 같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여 약 1/3정도의 Trail Walk 거리를 단축해서 안전한 쪽으로 산행을 마치자는 대원들의 Discussion이다.
오늘 산행의 막내인 K대원이 어렵게 이곳까지 짊어지고온 간식을 L대원을 비롯한 대원들과 한쪽씩 나누어 주고 받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대원들만이 서로 나눌수 있는 Fellowship과 Sharing은 어쩌면 대원들만이 나눌 자격이 있는 특수한, 자랑스럽고 오래 간직하고픈, 평범함속의 사랑과 격려의 나눔이다.
기분이지만, 한라산 정상에 올라, 힘들게 그러나 Back Pack의 깊숙한곳에 고이 모셔온 진수성찬의 비밀 보따리를 풀고, 점심을 한다. 오늘은 이곳까지 올라오는 동안에는 점심 먹기도 힘들어 했었지만, 땀을 씻어내고 휴식을 취한후의 입맛은 정상으로 돌아와 한입씩 목에 넘기는 얼굴의 표정들이 흐믓해 보인다.
에너지를 충전한 후의 발걸음은 아까 힘겹게 한라산 정상(?)을 향해 올라올때와는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이제는 완전히 커버린 녹색의 나뭇잎들이 뜨거운 태양볕을 가려줘, 숲속터널을 지나는 대원들의 이마와 어깨를 젖지 않게 해준다. 이들이 가리워 주지 않았다면, 발길은 다시 무거워 졌을 것이다.
한없이 가슴을 벌리고, 무한대로 우리 대원들을 안아주는 대자연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그리고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Green leaves, 그속에서도 이곳의 울창한 숲은 어쩌면 오늘 우리 대원들이 걷게 될것임을 예견하고 수십년 동안 준비해온것은 아니었을까?할정도로 우리에게 정을 흠뻑 나누어 주는것 같다.
역시 공짜는 없는가 보다. Trail이 아래로 향해 좋아라 했는데, 그곳이 끝이 아니고 다시 언덕을 올라야 하는 Up Hill이 우리 대원들이 걷는 마지막 구간에 딱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도전을 해서 정복해야할 명분만 있을뿐, 피해갈 방법은 없다. 대원 K가 잠시 숨을 고른다.
Jeju Olle길은 그이름만큼이나, 대원들에게 여러면에서 기억시킬 여러가지 특징을 심어준것 같다. 제주도의 한라산 정상을 오르는것이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하다는점을, 언젠가는 모르지만, 기회를 갖게될 대원들에게 미리 맛을 보여준것으로 알고 감사할 따름이다. 해냈다는 만족감이 대원들의 Back Pack에서 볼수 있었다.
Trail Head인 Glen Cross Side Trail향해 한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했을때는,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비가 올것이라는 기상청의 일기예보 비웃기라도 하듯이, 엉뚱하게 빗나가 예상외로 찌는듯한 더운날씨가 우리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했던데로 쌍둥이 아빠, K 대원이 대원들을 대표하여, 윗분에게 오늘의 무사한 Trail Walk과 걸으면서 Jeju Olle길의 의미를 잘 느낄수 있게 대원들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원드리고 Trail Walk은 첫발을 떼기 시작했었다.
Side Trail 입구에는 하지말라는 여러문구가 초입에서 우리를 반긴다. "총쏘지마라, 바이크타자말라, 캠핑하지 말라" 등등의 Warning 표시다. 좋게 해석하면 Trekker 들의 안전을 위해서였겠지만,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내용도 일부 포함되여 있어, 주정부 산림청의 과시행정이 여기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약간의 기분안좋은 생각도 들었다.
대원들의 모습에서 끝없이 이어질 숲속의 터널을 한가롭게 걸어가는, 여유있는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자유스러워 보이고 싱그럽고 대원들만의 끈끈한 Fellowship이 보인다.
주위의 보이는 모든 삼라만상은 이제는 본연의 색을 보여주는게, 무척 부드러워 보인다. 모두가 싱그러움과 생기가 넘치는 초록색으로, 보는 눈마져 시원하고, 숨쉬기위해 들이 마시는 공기마져 같이 초록색 느낌이다.
지도상에서 보는 지형은 계곡이 내려가고 올라가는 구릉지가 무척 많다. 계곡의 밑에는 앙징맞은 Brook이 자주 보이고, 그위를 Volunteer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징검다리 대용의 목책다리가 앙상블을 이룬다. K대원이 뭔가를 응시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를 본것은 아닐까? 지형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은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드룹나물이 매달려 있다. 무척 많다. 대략 토론토보다는 약 일주내지 10여일은 늦게 봄의 전령이 도착한것같다. 이곳에서 드룹나무의 Shoot을 보기는 처음이다. 얼마전 고국의 한 재래 시장에서 드룹나무순을 시장바닥에서 무더기로 모아놓고 도시민들에게 팔고 있는 그광경이 Overlap 된다. 대부분의 대원들은 긴가민가 하면서 그냥 지나친다.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 다음에 지나가면서 산천초목들의 오묘한 모습을 보면서 좋아할 Trekker들을 위한 대원들이 배려가 고맙기도 하다.
오늘의 산행에서도, K대원과 L 대원이 많은 좋은 Scene들을 카메라에 담아, 대원들끼리 Share할수 있도록 Group Chatting katalk으로 많이 보내주어, 많은 대원들이 그사진들에 흠뻑 빠져 즐기고 있고, 나역시 지금 이블로그에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Thank you, guys.
구릉지를 내려갈때도, 다시 올라갈때도, 다른곳과는 완전히 다르게 Steep Hill아니면 Downward가 무릅을 많이 자극한다. 그위에 31도가 되는 갑작스런 더위가 대원들의 안전에 무척 신경을 쓰게 한다. 원래의 계획에서 약 1/3 정도는 Trail Walk을 short cut해야겠다는 판단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다음에 기회는 얼마든지 또 있으니까.
산림욕에 특효가 있다는 Juniper 숲아래에는 다른 잡풀들이
거의 자라지 못한다. 동물이건, 식물이건 영역다툼이 있게 마련인데, 그런면에서 이나무들은 텃세가 심한편인것같다. 성장도 다른 나무들에 비해 무척 더디다고 한다.
Bruce Trail Agency가 굳이 이곳을 선택하여 Jeju Olle Trail 구간으로 Rename한 이유를 터득할것 같다. 내리막길이나 올라가는 Trail은 Heavy Steep이다. 거의 매주 정기적으로 Trekking 하는 나의 무릎에서도 힘들다는 신호가 오는것을 느끼는데, 모처럼 참석한 대원들에게는 무척 힘드는 Walking일것 같아. 언덕을 올라오는 대원들의 몸놀림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Jeju Olle구간이라서라고만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오늘은 다른 곳을 걸을때와는 다르게 상당수의 다른 Walking Group들을 만났는데, 그중에서는 한인 사회의 산악팀도 만났다. 이곳 서구의 친구들은 복장이 대부분 Hot Pants들이다. 우리는 긴바지와 긴소매를 착용토록 권하고 있는데....tick들이 극성하는 시즌이기에 아마도 우리가 착용하는 복장이 안전 하다고 믿고싶다.
대원들의 숨소리가 고르게 내려앉으면서, 대화의 여유가 있었던것 같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여 약 1/3정도의 Trail Walk 거리를 단축해서 안전한 쪽으로 산행을 마치자는 대원들의 Discussion이다.
오늘 산행의 막내인 K대원이 어렵게 이곳까지 짊어지고온 간식을 L대원을 비롯한 대원들과 한쪽씩 나누어 주고 받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대원들만이 서로 나눌수 있는 Fellowship과 Sharing은 어쩌면 대원들만이 나눌 자격이 있는 특수한, 자랑스럽고 오래 간직하고픈, 평범함속의 사랑과 격려의 나눔이다.
기분이지만, 한라산 정상에 올라, 힘들게 그러나 Back Pack의 깊숙한곳에 고이 모셔온 진수성찬의 비밀 보따리를 풀고, 점심을 한다. 오늘은 이곳까지 올라오는 동안에는 점심 먹기도 힘들어 했었지만, 땀을 씻어내고 휴식을 취한후의 입맛은 정상으로 돌아와 한입씩 목에 넘기는 얼굴의 표정들이 흐믓해 보인다.
에너지를 충전한 후의 발걸음은 아까 힘겹게 한라산 정상(?)을 향해 올라올때와는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이제는 완전히 커버린 녹색의 나뭇잎들이 뜨거운 태양볕을 가려줘, 숲속터널을 지나는 대원들의 이마와 어깨를 젖지 않게 해준다. 이들이 가리워 주지 않았다면, 발길은 다시 무거워 졌을 것이다.
대원 K가 뭔가를 보았는지, Brook을 이루면서, 수돗물보다 더 깨끗해 보이는 물속을 조준하여 Shutter를 눌러댄다. 궁금하여 두눈을 크게 뜨고 물속을 들여다 보았다. 정말로 열목어 두마리가 유영을 즐기고 있는게 아닌가. 열목어는 산골깊숙한 계곡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아주 희귀한 물고기로, 고국에서는 물고기애호가들에게는 아주 귀중한 대접을 받는 존재이다. 가운데 손가락 크기보다 약간 더 길어 보이는 열목어를 본것은 지금까지 Trail Walk하면서 처음 접해본 나로서는 큰event인것같은 느낌이다. 가끔씩 송사리 같은 조그만 물고기와 조그만 Mini Lobster들을 본 일은 있었다. 휘귀물고기 종류만을 취미로 기르고 있는 한국 서울에 거주하는 친지 생각이 갑자기 난다. 얼마전 그친지의 집을 방문했을때, 또한번 놀랐었다. 리빙룸과 부엌으로 가는 Hall에 물고기 어항들이 꽉 들어차 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지금 본 열목어였었다.
그만큼 이곳 Trail Walk구간이 비교적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고, 울창한 산림속에서 열목어가 서식하기에 꼭 맞는 조건을 갖춘 깨끗한 지역이라는점의 증거를 "열목어"가 보여준 것이다.역시 공짜는 없는가 보다. Trail이 아래로 향해 좋아라 했는데, 그곳이 끝이 아니고 다시 언덕을 올라야 하는 Up Hill이 우리 대원들이 걷는 마지막 구간에 딱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도전을 해서 정복해야할 명분만 있을뿐, 피해갈 방법은 없다. 대원 K가 잠시 숨을 고른다.
K 대원의 눈길이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것 같았는데, 그곳에는 이렇게 평화스럽게 웃음을 짖고있는 이름모를 꽃봉우리가 사랑의 손짖으로 반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따라 Tim Horton's coffee는 향이 더 배어나는, 일품이다. 2차 Trail Walk이라 할 정도로 질펀하게 자리하고 앉아 Trail Walk시 못다한 사연들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