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08, 2023

Leader를 신뢰하고 잘 움직여 주는 우리 TKPC산악대원들은 성숙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다.

 갑자기 지난 4반세기 동안의 지나온 세월들을 기억속에서 떠 올리면서, 같이 어깨를 맞대고 규칙적으로 Trail Walk을 해왔던 분신같은 동료 후배분들의 면면을 재음미 해 봤다.

오래전 중국여행을,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생활하던 중국친구들과 함께 중국 본토여행을 한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중국여행시에 멤버들은 우리 부부만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국교포들이었었다. 다행히도 이곳에서 오래 살았기에 그들과는 영어로 소통하였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자라온 문화권이 다르기에 때로는 폭소가 쏟아지고, 우리 부부가 한 행동에 그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적도 있었고, 반대로 그들의 행동에 우리 부부역시 실소를 금치 못할때가 종종 있었던 기억이 있다.




같이 중국본토 여행을 하면서, 한가지 특히한점을 그들로 부터 배운점은, 그들이 세운 Group Leader에 대한 존경심(?)은 대단할 정도로 예의를 지키는, 훌륭한 면을 지금도 머리속에 새로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한번은 중국본토의 내륙지방의 어느 산간지역(지역 이름은 기억못함)의 깊숙한 곳에 있는, 진흙으로 통닭을 포장해서 그대로 숯불에 구어 먹는 음식점을 찾아 가는데..... Leader, Ken이 그곳을 향해 차를 몰아가는데..... 그곳 식당을 같이 동행한 중국 대원들은 이미 알고 있었기에, 잘 찾아 갈것으로 예측하면서 달렸는데, 그냥 Passing 해서 달리는게 아닌가.  그래도 아무도 리더에게 "Ken, 우리가 꺽어서 들어가야 할 길을 지났어요"라고 얘기를 했을만도 하는데..... 아무도 리더에게 Advice를 하지 않고 묵묵히 그냥 달리는것만 바라보면서 입을 꾹 다물었더니.... 답답했었다.


그러나 동행한 중국 친구들은 그 아무도 Leader의 실수를 알려주거나, 충고하는 일이 없이 그냥 마냥 차는 달려갔었는데.....


  
한참을 달려가던 차를 세우고, Leader, Ken이 정중히 대원들에게 사과하면서, 목적지로 들어가야 하는 길을 Missing해서 달려 왔는데......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서 어느 지점에 이르면 그곳에서 Right Turn해서 목적지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나자, 모든 대원들이 박수를 치면서, 그를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우리 한국사람들 같았으면?..... 하고 자문 자답을 하지 않을수 없었던 기억이있다.



바꾸어 설명하자면, 중국사람들은 한번 Leader를 뽑았으면, 그를 끝까지 믿고 따른다는 교훈을 나는 뼈속깊이 느끼면서 마음에 새겼던 기억이 지금도 내 마음속에는 살아있다.



대원들은 리더로서의 자질을 다 잘 갖추고 있는데, 지난 20여년동안 같이 걸으면서 쌓아온 훈련에서 터득하여 오늘에 이른것으로 기억하고 있는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이러한 대원들의 왕성한 발걸음이 세월의 흐름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계속됐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많은 모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Community에는 상당수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TKPC산행팀처럼 변함없이 오랜세월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같이 걷다보면, 어찌 맘에 다 들수는 없었을 것이다. 공동체에서의 취해야 할 보편적인 행동들을 대원들은 잘 숙지하고 있어, 항상 물흐르듯이 잘 움직이고, 서로 보살펴주는 공동체 의식이 몸에 철저히 배어서, 이점을 대원들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면서, 아끼고 있음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



Bruce Trail에는 두종류의 걷는 코스들이 있다. 하나는 앞서 언급한것 처럼 Bruce Trail의 Main route가 있고, 안내표시는 하얀 Blade로 표시되여 있다.  그런데 이러한 표지는 모두가 Bruce Trail의 Member들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전구간 약 1200키로미터를 Main과 Side Trail로 구분하여 앞서 언급한것처럼 Main route 는 하얀 색갈의 Blade로, Side Trail은 파란 Blade로 표시하여, 걷는 사람들의 훌륭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우리 TKPC산악대원들은 이러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는 아직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계획은 세워놓고 있다.  대신에 열심히 년회비 및 Donation을 하고 있다.  직접 참여하여 봉사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만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


대원들의 질서 정연한 공동체내에서의 행동에 나는 항상 고마움을 느끼면서, 지난 20여년 넘게 우리 대원들의 집단 행동을 할때의 몸에 밴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동하는, 성숙한 발걸음에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  잘 훈련된 공동체의 멤버로서, 취해야하는 일거수 일투족이 몸에 완전히 스며들어, 눈에 띄게 앞서거나 뒤쳐지지 않고 적당한 거리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대원들에는 대화가 끝이지 않고 이어지고, 가끔씩 웃음소리도 쏟아지는 광경은 TKPC대원들이 지난 오래세월동안, 같이 행동을 해왔기에 눈빛 그리고 발걸음에서 서로 인지하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결과로 나는 하고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점심을 빙 둘러앉아 펼쳐놓고 나누는 이순간만은 세상의 권력자도, 부자도 전연 부럽지가 않다.  오늘의 음식은 세상의 그어떤 보약보다 더 약효가 월뜽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식사후 대원들이 지금 막 끝낸 점심을 소화 시키기위해, 가수로 변한 대원들이 합창으로 노래부르기전, 앞에 앉아있는 대원들에게 인사를 올린다음 노래를 부르는 대원의 천진 난만한 이광경을 보면서, 이들 대부분의 어린 시절이 가난속을 헤쳐나와 지금에 이르렀다고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




이번 겨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서 일까? 마치 초가을의 날씨를 지구상의 인류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추울때는 춥고, 더울때는 더워야 하는데...... 이러한 Rule을 지키지 않고 우리의 삶은 혼란에 빠지게하는 기후변화는, 춥지 않다고 좋아할 일만은 아닌것 같다.




꽃송이 버섯의 모습이 군침이 나오게 유혹을 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어쩌면 이렇게 흠집하나 없이 잘 자랐을까? 마치 나와 Lunar와 만나기를 고대하면서 탐스러운 모습으로 잘 자란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하고도 남는 모습에, 이러한 꽃송이 버섯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기회임을 실감하면서, 숲속을 걸으면서 마음을 정화하고 신체 단련을 해온 나와 Lunar의 간절한 마음을 윗분께서 읽으시고 이렇게 우리둘의 눈앞에 감탄스런 모습을 보여 주신것으로 이해 하면서,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뿐이었다.


더 탐스러웠을 꽃송이 버섯이 우리의 만남을 뼈(?)빠지게 기다리다,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고 꽃송이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포기하고 체념의 상태로 빠져있는 그때에 우리눈에 띈것에 많은 안타까움과 후회를 하면서 어루만져 보기도 했지만...... 꽃송이 버섯의 크기가 그자체만의 사진을 봐서는 언뜻 비교가 잘 안될것 같아, 나의 모자를 그옆에 놓고, 쉽게 대별할수 있도록 해 봤다. 조심스럽게 Pick해서, 정성스럽게 Dry시키도록 조치를 했었다.


온타리오 남부지역, 특히 이곳의 토양은 나무가 자라기에 영양분이 충분한 옥토인것을 확인할수있는 광경이 눈앞에 전개되고 있다.  지표면에 충분한 영향이 분포되여 있어, 나무들이 어렵게 땅속을 파고 들어갈려고 뿌리를 어렵게 내리는 수고가 필요없어.....

 평상시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일년 4시4철을 보내면서 비바람에, 때로는 태풍에 시달릴때는 어이없게 큰나무들이 쓰러지고 만다. 뿌리들이 옆으로만 자랐을뿐, 뿌리를 깊이 땅속으로 파고 들기위한 노력을 한것은 볼수가 없다. 마치 우리 인생사에서도, 가끔씩 온실속에서만 편하게 자란 사람들이 곤경에 처했을때 대처를 잘하지 못하고 꼬꾸라지거나 인생을 자포자기 하는 경우와 거의 같은 논리임을 깊이 느끼면서, 어렵게 난관을 이겨가면서 자라왔던 나의 과거 어린시절이 기억에  떠오르게 했다.  당시에는 가난하게 살아야만 했었던 가정환경을 불평하면서, 어린 마음에 부모님을 원망도 했었는데.....성인이된후에는 그러한 삶의 어려움을 일찍히 겪게 해주신 부모님의 현명한(?)지혜에 너무도 감사해 하지 않을수 없다.

Saturday, December 02, 2023

교회강당에서 TKPC Trail Walk친목회원들의, 하나님께 감사품은 연말파티(12월 2일)-친목과 나눔의 상징.

12월 2일(토요일)은 TKPC 산악회는 예정데로 오늘 교회 친교실에서, 회원들외에도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Pot of Luck으로 회원들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으로, 목사님의 감사기도를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많은 감사함과 의미를 곁들여 진행된 송년파티였었다.

 

대원들 거의가 다 참석했고, 그외 또 우리 TKPC 산악회를 격려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던 많은 교인분들도 참석하여 친교를 하면서, 마치 전체교회행사처럼 성황을 이룬속에서 뜻깊은 자리로 빛났고, 또 TKPC 산악동우회에 대해 궁금해 하시던 교인, 형제 자매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의미가 더 믿음의 형제 자매들 마음속에 더 깊이 각인 됐던 연말 파티였었다.



산행할때가 또 다른 모임으로 우리 산악회원들이 식사를 하게될때는, 항상 그래왔었던것 처럼, 오늘도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줘, 맛있게 먹는것도 큰 의미 였지만, 교회 행사의 하나로 인식되여 Trail Walk에 참석 못하셨던 형제자매분들도 많이 오셔서 같이 축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오래 기억될 연말 파티였던것으로 마음을 흐믓하게해준 좋은 행사였었고, Trail Walk 회원들은 물론,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협조속에서, 아주 뜻깊은 모임이었던 것으로 기억될것 같은 느낌이었었다.
 

 
특히 감사하고, 또 고마웠던점은 N대원님의 재치있는 행사진행에 나는 개인적으로 많은 감명을 받았던것 같다. 지난 20여년간 숲속을 헤메면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광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면서 숲속의 Trail Walk route를 따라 걸었던게, 그냥 걷는 재미로만 끝난게 아니였고, 그속에서 성숙된 지도자로, 또는 리더로 대원님들이 많이 내공을 쌓아, 결론적으로 교회일꾼 양성소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음을 눈으로 보게 되면서, 다시한번 항상 우리팀이 산행을 할때마다 앞에서 이끌어 주셨던 하나님께 또한번 감사의 기쁨을 표하지 않을수 없었던 오늘의 행사였었다.
 


바쁜 와중에서도 대원들 모두는 정성을 다해 Pot of Luck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해와서 진열해놓고, 감사의 기도를 목사님께서 해주신후, 대원님들을 비롯한 참석한 교인분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이광경은 눈물겹도록 가슴에 와 닿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대원들과 교인들이 믿는 하나님께 또한번 감사의 기도를 마음속에서 하지 않을수 없었다.  다 먹고 남은 음식이 많아 다시 대원님들은 집으로 되돌아 갈때 다시 다른 대원들이 만들어온 음식을 Container에 담아 가는, 즉 Sharing을 몸소 실천하는 실습현장을 만들어 주는 지혜도 보여 주었었다.


삼삼오오 식탁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누면 대화를 하는 이분위기는 정말로 기억에 남을 행사들중의 하나도 인식되였었다. 김요한 목사님은 식탁에 같이 앉아 음식을 같이 즐겼으나, 신한준 담임목사님은 또 교회의 다른구룹의 행사에 참여 하시느라 같이 식사를 못하신게 좀 아쉬웠었다. 



 
더욱 감사한것은, 오늘 행사를 진행하는 봉사자들의 대부분이 TKPC산악회의 남녀 회원들이었었기에 어쩌면 내가 보기에는 더 감격적인 모습으로 보였었는지도 모르게 보기 좋았었다. L대원은 토론토가 아님 외곽에 거주하는데도, 참석하신 분들이 다 마시고도 남을 커피를 몸소 만들어 오셔서, 더 커피의 향이 짙었음을 감지할수 있기도 했었다.




우리 산악회의 사진을 맡아 찍어 주신, 일명 찍사님은 오늘도 여전히 카메라에 기억될 순간들을 주어 담느라 바삐 움직이는 그모습도 좋았고, 앞서 언급했듯이 L대원은 준비해온 커피를 잔에 따라주는, 정성을 발휘하는, 그모습이 더 대원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해준 표본이 되기도 했다.



오늘의 연말 파티를 겪으면서 산행에 참석하지 않으셨던분들이 많이 우리 산악회의 활동을 칭찬해 주시면서, 그동안 눈여겨 봤었는데..... 마음 든든하다는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면서, 앞으로 산악회에 동참하여 숲속을 같이 걸으면서, Fellowship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속에서 느낀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해 주시면서..... 같이 산행에 참석하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말씀헤 주셔서, 우리 산악회의 존재이유가 교인들사이에 많이 인식되여 가고 있음을 느낄수도 있었다.




산악회의 중심이 되는 회원들이 식사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식탁가운데 사철나무잎위에 촛불들이 켜져있어 분위기가 더 익어가는 느낌속에서, 과연 서로 Share한 내용들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모임의 성격으로 봐서, 앞으로 산행활동에 대한 의견들을 나무면서, 특히 N 대원의 산행 경험담을 경청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기도 했었다.



앞서 언급한것 처럼, 상당수의 참석하신 분들이 우리 TKPC산악회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질문과 그들 나름데로의 느낌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는 값진 자리였었던것 같다. 특히 연로하신분들의 격려가 고마웠었다.



B대원이 TKPC산악회에 대한 간추린 활동내역을 피력하면서, 교회의 각종 구룹들이 상당수 있지만, 활동이 가장 원활하게 진행되는 산악회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는 순간이었다.  고마운것은 산악회의 활동이, 주말에 몇몇이 모여서 숲속을 겉는 수준의 활동으로 인식되지 않고, 교회에 속한 단체로서의 활동과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서 맡은바 임무와 교회발전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대원 N이 지난 1년간에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와 회비 사용처에 대해서 설명을 하여, 회원들로 부터 박수를 받으면서, 수고하셨다는 격려도 곁들였었다.


내가 오늘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일부 사진에서 잘 나타내고 있다,  배가 나와서 고민인데도, 맛의 유혹에 이끌려 자제를 못하고 많이 먹어, 집에와서 Lunar로 부터 "당신 배가 더 나온것 같아요"라는 항의겸, 풍요한 음식이 준비된 식탁을 원망(?)하는듯한 얘기를 해서..... 


준비 하시느라 수고하신 여성대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인데..... 그마음이 어찌 나뿐이었겠는가.  많은 남성대원들은 나와 똑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음식은 풍부한데, 격을 맟추기위한 식탁을 장식하는  장식물이 좀 풍부해 보이지 않아, Lunar가 즉석에서 일부 재료를 교회뒷뜰에서 준비해와 식탁한 가운데 꽃꽃이로 장식해줘, 고마웠고, 한층 분위기가 살아나게 해주었는데..... 모두가 환호성이었다. 
 

Lunar 행동에 많이 익숙해진 대원 Mrs N이 합심하여 테이블 장식에 열중이다. 지난 20여년 넘게 같이 산행하면서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눈빛 하나도 금새 파악하는 사이들이 되였기에, 이렇게 대화가 필요없이 행동으로 자기위치에서 할일을 해내고 있는 순간들이다.




좋은 기억으로 마음속에 새겨질 오늘의 TKPC산악회 연말 파티는, 회원들만의 파티가 아니고, 목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교인 형제 자매들이 합석하여 그의미를 더 깊게 만든 모임이었었다. 대원 S께서는 참석한 회원들 모두에게 가정에서 긴요하게 사용할수있는 선물을 나누어 주어, 집에서 밤이면 아주 긴요하게 사용할수있게 해주는 배려도 있었다.  고마웠다.


그동안 우리 TKPC산악회가 주말이면 숲속으로 달려가 시간 보내면서, 여가를 즐기는 한량(?)들의 모임쯤으로 인식되는 면도 있었던것으로 이해 됐는데.... 오늘의 파티에서 그인식이 완전히 달라진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이번에 교회에서 일꾼을 차출하는데, 우리 산악회원들중에서 자그만치 5명이나 차출(?)되는 영광을 얻었기 때문이다.  TKPC 산악회원들은 처음에는 교회일꾼으로 적지 않은 5명의 대원들이 차출되는것을 반가워 하는 기분들이 아니었으나,  산악회보다는 교회전체를 먼저생각하는 쪽으로 이해를 해서 기쁘게 교회의 일꾼으로 봉사하도록 격려를 해주기면서 박수를 보냈고, TKPC산악회에서 오랜기간동안 단련된 대원들이 교회일꾼으로 뽑혀서 봉사하게 됐다는점에서, 산악회가 내용이 알찬 교회친교단체중의 하나임이 증명됐다는 안도감과 감사함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