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1, 2008
Tortuguero에서 이모저모
라포투나에서 캐리비안 해안 동북쪽에 있는 "토투구에로"로 가는길은 절반은 미니 버스를 타고, 나머지 절반은 밀림지역을 관통해서 흐르는 강물을 조그만 보트를 타고 가는길이 유일한 통로입니다. 물줄기가 얕고 좁았으나 보트운전하는 젊은 친구는 숙달된 솜씨로 무사하게 잘 헤쳐나가는 기술이 돋보이기도 했읍니다. 이곳은 우기인 7월에서 9월사이에는 Green Turtles들이 바닷가에서 올라와 이곳 해변에 앞발로 모래를 파서 웅덩이를 만들고 80-120정도의 Egg를 낳고 다시 바다로 되돌아 가는 유일한 곳입니다. 저희가 그곳에 갔을때는 적기가 아니라서 많이 보지는 못했읍니다. 이거북은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했읍니다. 이 조그만 해변동네는 관광에 의지해서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았으나, 모든면에서 환경이 열악했읍니다. 국립공원에서 많은 동물들과 식물들을 볼수 있었는데, 입구에서 고무 장화를, 약간의 사용료를 내어,신고 트레일을 걸었는데, 이유는 뱀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하기위해서 라고 했는데, 실제로 3시간을 걷는동안에 뱀은 못보았고, 많은 동물과 희귀한 나무들을 많이 보았읍니다. 다음날 새벽에는 일행 8명이 조그만 보트를 타고, Canal로 이동 해상관광을 하면서 각종 새종류 식물종류 그리고 동물들을 보았읍니다. 지류를 따라 깊숙히 들어 가면서 희귀한 새소리를 많이 들었는데....눈으로 보지못해 사진촬영에 실패한 경우도 있어 아쉽기도 했읍니다. 석양에 해변가에서 파고가 높아 수영은 못했으나, 낙시광들이 바닷물속에 낙시를 드리우는 모습은 시간을 초월하는 사람들 같았읍니다. 공원을 거닐면서 나무가지위에 큰 둥지가 자주 보였는데, 이것은 붉은 개미들의 집이라고 했읍니다(Termite). 라포투나에서 미니밴을 타고 맨끝도시 까리아리에서, 보트가 있는 강뚝으로 이동하기전, 잠깐 도시를 거닐면서 목을 추기기도 했읍니다. 만약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강물이 가뭄으로 말라버린다면.... 교통은 무엇으로 할까? 잠깐 생각해 보기도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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