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9, 2017

말레이시아, 3월28(화요일) 지상낙원, Gaya Island Resort.세상사 다 잊고 다만 딩굴 계획이다. 얼마나 계획데로 될지...

3일간 정들었던 Le Meridien 호텔과 작별해야할 시간이다.  오후 2시에 출발하는 고속정 Boat를 타고 Gaya Island Resort에 가서 만 하루반나절을 백사장 아니면 다른 out door activity를 하면서 Relaxation할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다.  그래서 원래의 Tour Itinerary역시 Empty다. 즉 Driver, Tour Guide도 동행하지 않는다.

 Check out 마감시간은 12:00인데, 우린 11시 30분경에 Check out을 완료하고,  Reception Desk에서 일하는 Ms Wong과 마치 오랜 지기처럼 이런저런 삶의 애기를 하면서, 캐나다에 대한 얘기를 해주었더니, 놀라면서도 뭔가 부러워 하는 표정을 짖기도 한다.  그녀에게 기념으로 Maple leaf Badge를 그녀의 제복 Lapel에 꽃아 주었던니 너무나 좋아한다.  주고 받는 정이라는게 이런것 아니겠는가.  생전 처음 만나 얘기를 나누었는데..... 오히려 우리 부부의 건강도 당부한다.

Luggage는 Counter 맡겨놓고, 둘이서 길건너 상가쪽 거리를 어슬렁 거렸는데, 너무나 덮고 후덮지근하여 오래 걸을수가 없었다.  두시간 후면 이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아련해진다.  역사속으로 서서히 자리매김 할것이다.
 한군데 건어물 점포에 들려 사진한장 찰칵했다.   Sea Cuccumber가  유난히도 크게 Dry 된채로 팔리고 있었는데...... 처음보는 큰 해삼이다.  여행의 끝자락이라면 한묶음 사서 가방에 넣어가서,  여행후의 잔치를 친지들과 하고픈 생각도 들었으나..... 이제 1/3도 못했는데.... 아쉬웠다.


우리가 3일전 이곳에 도착했을때, Airport에서 우리를 영접했던, 운전수 Jack이 시간에 마추어 나타나, 다시 그의 도움을 받아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는 Jesselton Pier 까지 Riding해주었다.
포구 사무실에 안내를 받아 들어와서, Passport를 제출하고 승선확인을 받았다.  상냥한 아가씨들이 친절하게 처리해준다.  아가씨들의 설명을 듣고, Ferry회사와 Resort 가 한회사인것을 알았다.  대충 Resort 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이들이 우리를 보고 "한국사람인가?"라고 물어보는것을 보고,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곳에 온다는것을 금방 알수 있었다.  아니면 한국의 드라마 청취영향 때문이었을까? 상냥한 여직원이 우리 부부에게만 물한병씩을 건넨다.  다른 젊은 승객들도 수속을 밟는 동안에 그들에게 물병 공급은 없었다. Senior대접을 해준것일까?


 2시에 출발하는 고속정을 타고, 15분 항해 거리에 있는 Gaya Island 로 출발하기위해 함께 승선할 승객들과 함께 배가 정박해 있는 Deck으로 이동하는 순간이다. 모두가 Life Vest를 착용.



배는 고속으로 금새 포구를 빠져나와 출렁이는 파도를 헤치고 잘도 달린다.  Gaya Island에 가까워 오자, 섬의 산기슭에 마치 앞뒤가 보이지 않을 만큼 화물칸을 달고 달리는 기차를 연상케 하는 집들이 물가에 도열해 있다. Gaya Island는 Lodge Resort로 구성되여 있고, 주위경관이 훌륭한것 같아 보인다.



승객은 모두 7명, 이들이 향하는곳 다 똑같이 한곳, Gaya Island Resort이다.  이곳에는 주로  신혼부부들의 Honeymoon 휴양지로 각광받는 장소같아 보인다.

선상에서 근무하는 젊은 친구의 설명에  따르면 저멀리 독립가옥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오늘 우리일행들이 묶을 Lodge라고 설명도 해준다.  열대림속에 자리하고 그것도 언덕의 중턱에 자리를 하고 있어, 내가 화가라면 이를 소재로 몇장 그려보고싶은 생각이 났었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먼저 우리를 맞이한곳은 Reception Desk의 직원들이 환영의 의미로 Cooling 손수건 한장과 목을 추기라는 뜻으로 쥬스한잔씩을 써비스하는게  아닌가.  Luggage 는 이곳 직원들이 각자의 방까지 배달해 줄것이니 걱정 하지 말란다.

방을배정받아, 짐을 풀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에 취하여 바로 추억을 담는 기계에 담기에 Lunar는 바삐 움직인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이런게 바로 지상낙원이 아닐까?라는 독백을 했다. 옛날에 이태백이 이런 장관을 보았다면, 술한잔 더 걸치고 더 멋있는 시한수를 더 역사의 장에 남겼을법도 하다고 상상해 본다.

우리가 묶는 방앞에 있는 발코니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또 다른 수상 Lodge들이 평화스럽기 이를데 없이 평화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반대편에서는 고속 Boat가 흰물결을 수놓으면서 어디론가 바삐달린다. 아마도 신혼부부가 해상에서  Rendezvous 하기위해 서로 반대편에서 전속력을 내어 질주하는것으로 상상을 해본다.


방안의 대형 욕조나, 침대도 오늘밤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오길 참 잘했고, 이러한 tour Itinerary를 선정해준 이번 여행 주관사의 보는 눈이 보통이 아님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Wi-Fi가 연결되니, 잠시 밀렸던 뉴스들과 찍었던 사진편집하기위해 Wi Fi 속도를 잠시 점검해봤다.  휴대용 Router를 각자에게 한개씩 배당해주면서,  Resort Boundary안에서는 다 사용할수 있다는, 손님들의 취향을 잘알고 준비한,  Boasting하는 여직원의 한마디가 귓가에 남아서 점검해본다.

Reception Desk에서 부터 우리를 도와 주었던 Jack이 뒤따라 다니면서 많이 도와주어, 감사의 표시로 Maple leaf Badge한개를 그의 윗옷 Lapel에 달아 주었다.  자기를 생각해 준다는 그의미를 너무도 고마워 한다.  뭐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다이알만 돌려 달랜다.   방안에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높은산 모습은 Mt Kinabali 이다.  아까는 구름이 끼어 안보이더니 지금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뒤였지만, 선명히 보여, 역시 Sabah주의 대표적 산임을 그위용에서 증명해 보이는것 같다.  어제는 Tea plantation 탐방을 위해 저산 주위를 빙빙 돌다시피 했었는데.....

 Room maid가 뒤늦게, 바로 식당으로 가기전에 들이 닥쳤다.  다시한번 점검하기위해서라고 했다. Pillow도 바꾸어 주고 이곳 저곳을 손으로 만지면서 정돈해 주어 고마웠다.  Lunar가 그녀에게  사용하던 Lipstick을 꺼내 주면서, "내가 조금 사용했는데 괜찮겠니?"라고 물으면서 건넸더니 그렇게 좋아 한다.  꼭 같이 인증샷을 찍어야 된다고 머리에 Muslim씩 두건을 둘러쓴 Maid가 고집을 부려 한장 찰칵했다.  그녀역시 필요시 연락을 달라고 도움을 손길을 내민다.
물위에 떠있는 다른쪽 Lodge 에서는 벌써 불빛이 불야성을 이루기 시작하여, 식당으로 가는길에 그아름다움을 한컷했다. 오늘 이시간이 지나면, 이기회가 지나면 우리생애에 또 이곳에 올 기회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  Paradise의 뜻을 어렴푸시 피부로 느껴본다.  최소한 겉에서 봤을때는.
부페 식당에  들어서서 Dish에 음식을 담는데,Staff들이 먼저와서 인사를 하면서 미소를 짖는게 아닌가.  다른 젊은 Tourists 들도 많은데, 유독 우리 부부에게만 말이다.  Jack이 뱃지 하나를 선물로 받고, 그게 그렇게 고마워서 식당 Staff들에게 크게 광고를 해줘 쉽게 우리부부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Staff으로 부터 들었다.  알아주면서 인사를 해주니 좋긴 한데, 그만큼 무게있게 처신을 해야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그런데 식당음식에는 실망이 컸다.  우선 음식맛이  너무나 형편없었다.  식당의 분위기는 좋았는데.....더 놀란것은 저녁 부폐식당에서 미화 개인당 $32달러를 지불해야만 했다. Fish Village 식당이라고 해서 신선한 생선을 상상했었는데,  Show Window에서 진열된 해산물을 보고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Cook에게 부탁하는 방식이었는데,  진열된 해산물은 큼직했었지만, 음식으로 나온것들은 전부 잔챙이들로, 정말로 실망이 컸다.  좋게 보았던 이곳 Lodge대한 생각이 바뀌게 될까봐 걱정까지 들 정도로 맛이 없었다.  심지어 Salad Dressing까지도 모두 달기만 할뿐, 이름만 다를뿐 맛는 거의 똑 같아서, 여기 있는 동안에 식당에서 헤맬 생각을 하면 안타깝기만 할것 같다.

 Resort에는3 종류의 식당이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  일식당은 개인당 450 Ringgit로 미화 $115달러 정도다.  또 다른 식당은 Fish Cove인데, 이것을 개인적으로 Order해서 먹는데 개인당 150-200 Ringgit로 미화 약 $37.50에서 $50달러라고 했다. 그리고 Fish Village 식당으로 우리가 저녁먹은 부페식인데 맛이 형편없었다. 비싼것은 휴양지니까 비난할 생각은 없는데, 음식맛이 너무도 엉터리라는 점에 실망이다.

말레이시아 여행, 3월27일, Sabah Tea 농장,Kundasang WWll War Memorial 탐방, 승자도 패자도 아파하는 전쟁의 참혹함.

우리 부부가 묵고 있는 Le Meridien Hotel에서 부터 오늘 탐방하게되는 Tea plantation과 WWll Memorial 까지는 약 2시간 운전을 해서 달려야 하는 관계로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7시30분에  호텔 정문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에 올랐다.


호텔앞의 바다 전경은 참으로 낭만적이다.  그러다가 눈을 돌려 거리의 차량들이 Buper to Bumper 밀려서 거북이 걸음으로 스치는것을 보면 괜히 가슴이 답답해진다.


멀리 보이는 Mt. Kinabali산은 Sabah에서는 일종의 영산으로 굉장히 높게 보이는 산을 중심으로 하얀 구름이 그둘레를 돌고, 이아름다운 Picturesque 한 산도 구경하고, 잠시 쉬면서 쇼핑도 하라는 뜻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도로변 휴계소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가계의 규모나 모양새는 시골의 전형적인 재래시장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듯 하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일까?  문을 연 가게는 몇개 안된다.  수많은 가게들이 장사를 한다는것을 이곳을 통과하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뜻으로 이해할수 있었다.


Tour Guide, Yus의 설명에 따르면, 멀리 보이는 산은 Mt. Kinabali로 불리는 이곳 Borneo섬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로 자그만치 해발 4,500미터가 된다고 하는데, 그말이 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정도라면 산봉우리는 눈으로 뒤덮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오직 볼수 있었던것은 눈대신에 서리가 내려 앉은것을 볼수 있었다고 한다.  LA와 그뒤의 Phoenix 도시의 중간에 있는 산봉우리도 항상 만년설로 뒤덮혀 있는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어쨋던 그가 설명한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이유는 없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서 보는 곳마다 경관이 아름답다.  이지역은 다른데 비해 고원지대로 Kundasang, Ranau 지역을 통과하는 곳이란다. 해발 평균 1400미터가 넘어서 인지 밖은 여기가 열대림지대에 속하는 곳일까를 의심할 정도로 싸늘했다.

줄지어 있는 가게 뒷쪽으로 울창한 열대림이 전개되고 있는 바로 옆에는 Banana 가 한 Bundle열려있고, 그 맨끝에는 꽃봉우리까지 매달려 있어 어렸을적 많이 갖고 놀았었던 팽이모양의 꽃이 활짝 피면 더 화려하고 향기도 좋을것이다.



산중턱위에서 부터 한줄기 하얀 물줄기가 실처럼 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웅장한 폭포라고 한다.  길이가 자그만치 700미터가 넘는다고 하는데, 육안으로 볼때는 빈약하게 흐르는 물줄기 같다.  산봉우리 전체가 바위로 뒤덮혀 있는것 같은데, 산꼭대기 어디에선가 샘물처럼 물이 솟아 나오는 Fountain 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확인할 길은 없다.  Water Sliding도 가능할것 같은 그림이다.


산중턱에는 열대림이 없어서 일까? 많은 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열대림이 없다는것은 이곳, 즉 내가 서있는 휴계소역시 고지대임을 느끼게 한다.  말레이시아 여행와서 처음으로 싸늘함을 유일하게 느끼게 한곳이다.  괜히 보기에도 힘들어 외출시 오르내리는 수고가 많을것같이 보인다.




Sabah Tea농장에 도착했을때는 3시간이 지난 10시 30분경이 됐다.  전라남도 보성 차농장을 그림으로 본기억이 있다.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Tea나무들의 높이도 비슷해 보인다. 평지가 아닌 구릉지에서 서식하는것을 Tea나무들은 좋아하는것 같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공장 Tour가 안내자를 따라서 시작됐는데, 규모가 굉장히 커 보였다. 사진을 찍을려고 Phone을 꺼내자 안내자가 손사례를 치면서 촬영금지라고 정색을 한다.  공장의 내부에는 여러개의 Conveyor를 타고 지나가는 차잎들을 커다란 선풍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했고,  몇단계의 Dry하는 과정을 거쳐 맨나중에는 완전히 외부와는 차단된 별도의 방에서 Packing을 하는 여성들이 있었다.
관람을 마친후 공장 Guide, Meliden는 우리부부를 별도의 방으로 안내하더니, 여러개의 차샘플이 있는곳에서 Tea powder 여러종류를 보여준다.  Grain이 좀 거칠은것도 있고, 아주 Fine한것도 있었다.  나에게 그가 묻기를 "어떤 Tea가 가장 비싼것일까요?"  제일 Fine한 티그릇을 가리키면서 제일 비쌀것이라고 했더니 나의 대답은 완전히 반대로 추측했다는 것이다.   Tea는 Grain이 거칠은제품이 값이 비싸다고 했다.
물이 들어있는 두개의 유리컵에 Tea Grain을 조금씩 넣어 보인다.  하나는 금새 Tea 고유의 색갈이 금새 나와 물색갈을 옅은 갈색으로 변하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그대로 물색갈을 유지하고 있다가 시간이 경과후 조금 옅은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보여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금새 색갈이 변하지 않은 Tea Grain은 분명히 Additive를 넣었다는, 즉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는 증거로 질이 좋치 않다는 것이다.

실험실을 나와 휴식처겸 식당으로 들어가기위해 가는길목에 커다란 나무가 있고, 그중간에 Air Plant로 변해서 나무에 기생하여 살고 있는 Orchid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신기했다.
그가 우리 부부를 안내하여 설명까지 해주었는데 뭔가 보답해야될것 같아, 준비해간 Maple leaf가 새겨져 있는 뱃지 하나를 꺼내 그의 T-shirt  Lapel에 달아 주었는데, 고마워 한다. 값으로 따지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그자세에서 사람냄새를 맡는게 아닐까?
그의 설명에 의하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Malaysia 대표하는, 품질이 좋은 Tea로서, 아시아 여러나라와 북미의 미국 캐나다까지 수출한다고 자랑이다.  Tea Bag 상표를 보니, 지금 내가 묶고 있는 Kota Kinabali에서 가장 고급호텔인, 5 Star, Le Meridien에서 아침마다 한잔씩 만들어 먹었던 그상표이다.  좋긴 좋은 모양이다.



차밭 사이로 형성된 Trail을 걸었다.  흙이 약간 붉은 색갈의 찰흙같이 느껴진다.  Lunar가 조금 힘들어 하는것 같다. 고온지대에 오면 다리의 통증이 좀 풀리려나 기대했었는데.....




찻잎은 언제 수확하는지, 궁금했지만, 눈에 보이는 찻잎 수확하는 인부는 겨우2명만 보일뿐이다.  차나무들의 관리는 뭔가 좀 허술해 보인다.  허긴 Quality가 문제의 관건인데.... 라고 말한다면 그에 대한 항변은 굳이 필요없다.


"I love Sabah Tea"라고 커다랗게 식당앞의, 그뒤로는 바로 Tea 밭이 펼쳐저 있고, 그앞을 Lunar가 뭔가 확인하려는듯이 발길을 바삐 움직인다.  뭐가 궁금했을까?

 Cook이 직접만든 Soup을 들고와서 Serving 까지 해준다.  메뉴는 단촐하면서도 맛은 입맛에 맞는다.

우리뒤를 이어 다른 탐방객들도 방문해서 그들도 점심을 하고 있다.  Guide, Meliden 이 Lunar에게 더 묻고 싶은게 많은가 보다. 캐나다에서 온 동양인이라는 이미지가 그가 더 호기심이 깊어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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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의 참혹상을 추모하는 Kundasang War Memorial를 방문했다.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지만, 전쟁후의 승자나 패자 그리고 이들과 연관된 수많은 사람들이 다 고통을 안고 남은 생을 살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추모관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동영상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고, 화면위 벽에는 영국여왕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동영상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가슴이 미여지게 한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1월부터 6월사이에, 전쟁에 패하고 있던 일본군들은 POW로 잡혀있던 영국군과 호주군, 2,000명 이상을, 당시 Sandakan 수용소에서 서쪽에 있던 Ranau 밀림지역으로 이송하는 작전을 폈었다고 한다.  당시 Sandakan은 해안가에 접해있어, 인근의 태평양해상을 봉쇄하고 있던 미군의 폭격이 있을것으로 예상한  일본군은 이들 포로들을 도보로 서쪽 밀림지역 Ranau로 이동시키는 작전을 전개시켰었다.  밀림지역으로 옮겨 수용하면 밀림에 덮혀 포로들의 위치가 발견되지 못해 미군기의 폭격을 피할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포로들은 제대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해, 굶어서 죽는자, 맨발로 질질 끌려가면서 병에 걸려 죽은자, 동영상에 나온 자료 사진에는 갈비뼈는 앙상하고 피골이 상접한 모습 등등.... 아비규환속에서 마지못해, 앞의 동료병사들의 발자국만 보고 끌려갔었다.  거의 다 죽었는데, 그중에서 6명이 탈출하여 도망하면서, 당시 그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보호와 음식제공으로 목숨을 구해, 전쟁이 끝난후 이들 POW들의 처참했던 참상이 낱낱이 이들 생존자들에 의해 세계에 알려지고, 일본군의 잔악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것이라고 했다.

지금도 가끔씩 영국군 병사, 호주군 병사들이 이곳 현지를 찾아, 일본군의 POW로 붙잡혀 고생하다 유명을 달리한 선배 Comrades의 희생과 그들이 겪었던 고통을 체험하면서, 전쟁은 될수만 있다면 막아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한다는 장면이 비디오에서 보여진다.

http://lifemeansgo.blogspot.my/2013/04/322-addis-ababa-ethiopia.html



동판에 새겨진 당시의 포로들의 이동경로가 자세히 새겨져 있어, 마음을 더 우울하게 만들었다.  전쟁을 통해 영웅이된 인물도 있고, 사회적 명성을 얻은 분들도 있다.  그런분들은 내생각으로는 운이 좋았고, 수많은 병사들의 희생위에서, 당시의  여건이 그렇게 만들어 주었다고 믿는다.  물론 그분의 탁월한 leadership과 지휘능력이 밑밭침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한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이 당연한 결과였겠지만.


지금도 남중국해에서는 패권다툼이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한발뒤로 물러서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 결론은 다 잘먹고 편하게 자국민들을 보호하고져 하는 그 밑바탕은 같은데..... 가장 골치아픈 정치꾼들이 세상을 이렇게 어지럽게 만들어 간다는것을, 사람들은 알면서도 따라간다.  명령과 권력앞에서는 그길이 최선이 될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치 않으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이 담보로 잡혀질수 있으니까.  지금 이북이 그런상황임은 전세계가 알고 있다.  그러나 정치꾼들은 일단은 직접적인 이해득실이 관련되지 않으면 얘써 비켜간다. 비겁한 세상.

Kundasang의 또하나 명물은 이지역이 고랭지여서, 배추농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접 배추농장을 방문계획이 없어 가보지 못했지만, 시장에서는 많이 볼수 있었다.

https://www.shutterstock.com/editor/image/584204446?exit=%2Fimage-photo%2F584204446&ref=image-photo



Kundasang 시내 로터리를 통과하면서 상징물인 배추조각상을 사진에 담을려고 했으나, 밀리는 Traffic으로 차를 세울수도 없어 그냥 지나치고, 대신에 다른 웹지기, Shutterstock의 사진을 옮겨 놓았다.  지방특산물에 대한 상징을 이렇게 Monument로 보여준 그아이디어가 작품감이다.

호텔로 되돌아오는 시내중앙지점의 Look out에서 오늘밤이 지나면 다시는 볼수 없을 시내 전경을 내려다 봤다.  경치가 그만이다. 앞에는  넓은 태평양이 펼쳐져 있고, 그뒤로 엉키고 설켜서, 분주히 움직이는 도시를 내려다 본다.  딱장벌레처럼 땅바닥에 딱 붙어있는 자동차들이 행렬이 분주히 움직이는 광경은 쉬지않고 뭔가를 물어나르는 개미떼들을 연상케한다.

저녁에는 Hotel 뒷편에 있는 커다란 Sea Food Restaurant을 구경삼아,산책삼아 들렸었다. 각종 활어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싱싱했다.  전복도 보이고, Oyster 도 보였다. 새우는 내손바닥 길이보다 더 길어 보였다.  값도 무척 비쌌다.  가운데의 넓은 홀에는 서서히 고객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고, 손님들의 대부분은 중국인들이고, 또 중국이나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인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은 유난을 많이 떠드는것 같다.  한식탁에 앉아 주문한 식사를 하면서 "Fighting"을 외치는것을 보면서 금새 구별됐다.
Tour Guide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허지만 우리 부부처럼, 시내외곽으로 나가는것은 거의 없고, 시내에서 쇼핑, 그리고 먹는것이 관광의 전부라고 했다.  비용들이고 멀리 이곳까지 왔으니, 우리 부부처럼 외곽으로 나가 시골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수 있을텐데..... 허긴 생각하는 Perspective가 다르면....


기억에 오래 남을 Sea Food Restaurant, Hua Hing.  이곳 주민들은 Hua Hing 하면 Sea Food를 먹을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로 각인되여 있는것 같았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