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6, 2019

Dundas Valley 자연보호구역, TKPC등산대원들 단풍 즐기면서 걷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의 절정에서 감상하는 단풍의 묘미를 어떻게 말로 표현을 다할수 있겠는가?  Toronto, Hamilton 그리고 Niagara Region의 주민들이 시간을 내서 이곳으로 모여드는 이유를 노랗게 황금처럼 물들은 나뭇잎들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아까워서 인것 스스로 터득한 오늘의 산행이었었다.


먼저 윗분에게 오늘의 좋은 날씨를 주시고, 또 황금빛으로 자연을 덮어주신 그오묘함과, 오늘의 Trail Walk을 함께 동행하시면서, 섭리를 조금이라도 깨닫게 할수있는 Trekking이 되여 주십시요라는 간절함과 감사함을 간구드리는 이장의 Pray가 있었다.  걷는 마음이 가벼워진다.



Dundas Valley는 지형적으로도, 그릇에 비유하면, 마치 넓다란 대접같아서, 그안에서 걷는동안 항상 뭔가에 둘러싸여 보호를 받는 기분이다. 특히 오늘같이, 황금빛이 절정에 이르는 시절에는 눈이 부실정도로 환하고, 보이는 모든 사물과  Trekker들도 환한 얼굴들이었다.




 






오늘은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Trail Walk을 같이 못했던, Chloe와 Mr. Shin이 함께 해서 더 의미가 컸었고, 그 대원들이 건장해 보여, 같이 걸으면서 Fellowship을 Share하는 고마움이 그속에 깊이 내포하고 있었다.



Mountain Biker들도 절정에 이른 황금빛속의 단풍잎을 밟으면서 Trail Route를 서로  Share 하면서 삶을 즐긴다.  마냥 마음이 넉넉해 진다.





Arboretum이라는 언어의 뜻의 깊은 의미를 오늘 두눈으로 보고, 귀를 통해서 듣고, 그위에 이곳 자연보호구역은 바로 멀지 않은곳에 있는 우리들 삶의 젖줄 역활을 하고 있는 Lake Ontario의 수면보다 낮은 지대에 형성되여 있음을 선뜻 긍정하기가 쉽지않은 곳임을, 또한번 걸으면서 황금빛 낙엽을 밟을때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유난히도 귀를 즐겁게 해주는 건조한 지표면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특징을, 걷는 내내 이해 할려고 끙끙 거리기도 했었지만.... 신비함은 그대로인채 걷기만 계속 됐었다.



내가 만약에 그림을 잘 그리는 Painter였다면, 이그림을 소재로 익어가는 가을의 맛을 화폭에 신나게 담았을것 같은 풍경이다. 구름은 구름데로, 갈대숲은 갈대숲대로, 외로운 인생살이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걷은 그사람의  마음도 화폭에 담아서 ....그렸을것 같다.



 Horse back riding의 넉넉한 여유를 말발굽소리에서 느낄수 있다.  여기 Dundas Valley 에서는 각종  Activities 많이 눈에 띈다. 아무런 불평없이 다 포용하는 Dundas Valley, 그래서 최소한 3번정도는 매년 찾게되는것 같다.



맹렬 대원들의 힘차게 걷는 뒷모습..... 이순간의 강건함을 오래 오래 간직하면서.... Fellowship을 나누었으면 하는 간절함이 오늘따라 많이 있다.


대원들중의 한명이 산책을 즐기는 인근주민들의 친구가 되면서,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을 슬쩍 Steal했다. 평화롭기만 하다.



 
Stump가 이들의 대궐같은 집인걸 봤다. 이버섯은 그종류를 분간할수가 없어 안타까웠지만, 의심이 가는 버섯은 손안대는게 최상의 안전한 방법임을 알기에 한장 사진으로 만족했다.







Trail Centre라는 표지판이 멀리 하얗게 보인다. 이곳은 오래전에는 Hamilton지역의 직장인들이 즐겨 사용하던  Train Station이었었다. 시대의 변화와 문명의 발달로 Highway가 발달되면서 임무를 그들에게 인계하고 지금은 Trekker들의 잠시 쉬어가는 쉼터역활을 하고있는 고마운 존재다.






옛정취를 잊지못해, Passenger Coach  3칸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옛 향수를 다시 떠오르게 해주고 있다. 나에게는 더 뜻이 깊다. 이민오기전, 고국에서 이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선진국의 철도 기술을 배우기위해 독일, 일본에서 연수를 했었기 때문이다.  벌써 그대로 부터 거의 50년이 흘렀다. 그러고 보니 새삼스럽게 세월이 빛의 속도로 날아가 버렸음을 느낀다.


Cantebury Water Falls. 갈수기여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Dundas Valley Conservation Area를 안내해주는 지도와 주위에 관한 설명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Authority.


에너지를 소모하고 지금은 재충전하는,Lunch Time....항상 꿀맛이다. 오늘도 여전히 맛은 꿀이다.




황금벌판위를 밟는 발자국소리에 사그락 사그락....괜히 그위를 걷는 내발자취에 미안함을 느낀다. 이런 세상만 있다면, 그게 바로 천국일것 같다는 생각이다.  천국 천국...




 




 오랫만에 참석한  Chloe가 무사히 잘 걷고있어.... 윗분의 돌보심이 있었다고 느껴진다. 감사.








 추억을 이한장에 담았는데.....제발 오래오래 이런 모습이었으면 하는 간절함이 더한다.오늘따라.



해냈다는 성취감의 발로다.  오늘의 거리는 약 9.5킬로....대원들 모두가 건강하게 잘 해냈다. 그리고 대원들이 자랑스럽다.  오늘의  Trail Walk으로 다음주에 사용할 에너지가 충전됐기를 기원해 본다. 

  맥도날드에서 대원들은 구수한 향의 커피와  도너츠한조각씩을 즐기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만 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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