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목요일 오전) Awasa의 명물 Fish Market탐방 그리고 Schedule연장 합의.
Awasa의 명물, Fish Market탐방을 위해 서둘러서 Breakfast를 호텔 구내식당에서 Buffet식으로 했다. 거의가 다 Ingera관련 음식들이라서 Scrambled egg와 빵조각몇개를 아침식사로 때워야 했다. 관광객들도 오는 호텔에서왜 신경을 써서 음식종류를 준비 하지 못할까? 마침 염소우유가 제공되고 있어 3컵이나 식사 대신으로 마셔댔다.
http://www.youtube.com/watch?v=av2kAZlRI5I
http://www.youtube.com/watch?v=kflQRX4-XLA
On Awasa Lake there was a traditional fish market where local fishers on small boat that made of planks catching Tilapia early in the morning everyday using a fish net and selling it to the restaurants sitting around about 40 meters away from the lakeside where they anchored who fried fishes taking orders from customers.
At other side of yard some young kids, I believe them early their teens, were processing fishes, taking skin off and make fillets for sale to customers. Their skill of skin off were so swift that looked like they were working on a line job.
Many locals were eating fried fishes as their breakfast that we were the one of them. That was so tasty that I and Lunar including my driver, tour guide and Kazoya were enjoyed so much, but sanitation was terribly poor.
Marabous were among the crowd,looking for foods that were mostly intestines from fishes after processed. Marabous here looks like so much familiar with human beings that was not usual since they were wild waterfowl.
Fish Market은 호텔에서 불과 10분 거리도 안되는것 같았다. Fish Market이라고 해서 고국의 수산물 시장을 연상하면 큰 오산이다. Awasa Lake에서 Local Fisher들이 널판지를 적당히 못질하여 만든 조그만 조각배에 그물을 걸어 잡은,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민물고기들인데, Tilapia라고 했다. 어부들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10대의 어린아이들이 더 많은것 같았다.
새벽같이 출정하여 우리가 도착한 10시경에 그물을 걷어 싣고 와서 걸린 물고기들을 그물에서 떼어내어 크기별로 골라서 바로 옆 허허벌판에 펼쳐져 있는 간이시장에 팔고 있다고 한다. 손도 빠르게 잘도 분리 처부 한다. 어떤식으로 사고 팔고하는지는 알길이 없다. 경매에 부치는것도 아니고 저희들끼리 적당히 계산이 맞으면 주고 받는것 같다.
놀랍게도 Marabou도 우글 거리는 사람들틈에 같이 끼여, 잡은 고기의 손질에서 나온 내장들을 던져주면 넙죽 잘도 받아 먹느라 사람들이 곁에 가도 겨우 발검음을 옮겨 비껴서는 정도로 놀라지도 않고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 있다. 한사내가 비닐 주머니에 버려진 먹이감을 잔뜩들고 와서 던져준다. 땅에 떨어지기전에 번개같이 잘 받아 먹어 치운다. 부리가 무척 크다. Marabou들도 이곳 애티오피아 사람들을 많이 닮은것 같다. 이들의 깃털에서는 깨뜻한 느낌을 못느꼈다. 더럽고 거칠어 보인다. 며칠전 다른 호수에서 보았던 Marabou와는 또다른 더러운 깃털들이다. 사진을 찍었지만 이곳에 왔기 때문에 어렵게 본 귀한 Waterfowl이라는 생각보다는 닥치는데로 먹어 치우는 Hyena같다는 느낌이다.
호숫가에서 조금 떨어진 뒷쪽으로는 간이 생선튀김집들이 한블락정도로 길게 장사진을 치고 있다. 식당의 구조는 판박이 처럼 똑같다. 가게 입구에 걸려 있는 장작을 때서 그위에 커다란Fry Pan을 걸쳐놓고 생선을 튀기고, 가게 앞에는 앉아서 먹을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전부다.
가난한 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의 냄새를 이곳에서 진하게 느낄수 있었다.
커다란 Fry Pan에 기름을 넣고 장작불을 피워 막 잡아온 생선들을 튀겨서 시장바닥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아침 식사로 파는 것이다. Aswan,Egypt를 갔었을때, 나일강변의 한튀김집에서 Lunar와 같이 Nile강에서 잡아온 생선 튀김 요리를 먹었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우린 아침을 먹었기에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Driver와 Tour Guide가 자리를 잡고 튀김생선을 주문한다. 한마리에 15 Birr라고 한다.
Awazee가 곁들인 튀김생선을 Local들은 맨손으로 뼈를 바르면서 잘도 먹는다. 우선 보기에 청결해 보이지 않아 먹을 생각이 없었던 이유도 있었다. 같이 앉아 있는데 그냥 있기도 뭐해 이집트에서의 생각으로 시도해 보았다. 튀겼기에 위생에 대한 문제는 안될것 같은 느낌이다. 맛이 보기보다는 훨씬 좋았고, 고소하다. 고추장 처럼 매운 Awazee에 찍어서 먹는 이곳 사람들의 입맛을 조금은 이해할것 같다. 각생선튀김집에서는 장작불에서 나오는 연기로 가득차있다. Fry Pan은 태고적부터 걸려 있었던 것 처럼 새까맣고, 찌그러져 있다. 일종의 풍물이다. 이곳 Fish Market은 매일 같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생선튀김집들이 끝나는 한곳에서 빈그릇속에 버려져 있는 생선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어린꼬마가 뜯어 먹는 모습에 아무도 관심없다.
Fish Market입구에 있는 건물의 벽위에는 Marabou와 원숭이가 사이좋게 밀월을 하고 있다.
아니면 Marabou를 공격 할려고 준비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같기도 하고........ 그것도 모른채
Marabou는 실컷 아침을 먹고 이곳으로 날아와서 또 먹을게 없나?하고 고개를 기웃 거린다.
그앞의 넓은 길에는 당나귀가 엔진역활을 하는 여러대의 마차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Johnny의 수완으로 Lunar를 포함한 우리일행은 승선료를 지불하지 않고 재미로 마차를 타고 한구간을 돌아보았다. 우리는 낭만적이지만........
Awasa Lake의 수위가 매년 줄어들어 걱정이라고 설명해준다. 이대로 가면 몇년안에 바닥이 들어날것을 뜻있는 사람들은 염려를 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에서의 대책은 없다고 한다. 바닥이 드러나면 그다음에는 먼지바다가 될것이다. 서식하고 있는 Marabou와 민물고기들은 어떻게 될까? Local어부들의 생활 터전이 없어져 버리는 것인데…. 당장에는 그것을 못느껴, 먼훗날을 내다보는 몇사람들의 걱정거리로 밖에 보이지 않은 현실을 이들은 무관심하게 나와는 상관 없다는 표정으로 열심히들 Fry된 생선들을 뜯고 있다.
오늘로서 끝나는 여행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달라는 부탁을 어제 저녁에 Shambel에게 Johnny를 통해서 하고, 소요 경비를 알려 달라고 했었다. 그러나 명퀘한 대답을 해주지 않고 Addis에 있는 Owner와 연락이 안된다고 핑계를 대면서 시간을 끈다. 날자 계산에 하루가 착오가 생겨, Air ticket에 맞추어야 하기에 하루를 더 연장 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별로 기분은 안좋았지만 표정을 바꿀수는 없고….. 최후 통첩을 하기에 앞서 지난번 Addis Ababa에서 한국식당 아리랑에 들렸을때 만났던 Awasa거주 한인 선교사와 Lunar가 통화가 되여 협조를 구하는 방법을 강구해 놓고, 이들 Tour Guide에게 최후 통첩을 했었다. "우린 오늘 오후에 Addis로 출발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고 혜여진다"라고.
Fish Market탐방을 끝내고 호텔에 왔을때, 선교사 '유대비'가 시간에 마추어 호텔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만났다. 그리고 Lunar와 선교사는 둘이서 별도로 만나 얘기를 했고…..
점심을 그녀와 함께 호텔식당에서 하고, 그녀의 식대는 우리가 대접하는것으로 했다. Order시켜놓고 또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써비스를 기다리면서 Addis에 가서 하룻밤 지내게 되면 뭘 할것인가등등의 정보를 교환하면서, Addis의 한인식당 사장에게 선교사가 또 전화를 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도록 부탁을 하면서 이번에 우리와 계약을 맺어 Tour를 시켜준 여행사의 이름과 주소도 가르쳐 줬었다.
Tour Guide와 Driver가 다른곳에서 Ingera로 점심식사를 하고 우리와 합류하면서 "Papa 좋은 소식을 갖고 왔다. 하룻밤 이곳에서 더 머물고, 내일 Addis Ababa로 가서 아리랑 식당에서 Last Dinner를 하고,다시 공항으로 Ride해주고 이번 Tour를 끝내는데, Extra비용도 전연 신경쓸것 없다"라고 설명해준다. 직감으로 아리랑 식당사장과 여행사 사장간에 통화가 있었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조금전까지 전화 연결이 되네 안되네 하면서 시간을 끌면서 우릴 조급하게 할려고 했던 모든 그들의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에 호의(?)를 베풀어 주는 것 같다. 그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Awasa에서, 그것도 새로 Open한 호텔로 옮겨서 최상의 대접을 받게 된것이다.
내친김에 Johnny에게 궁금했던 코끼리에 대해 물었다. "왜 너의 나라에는 코끼리가 안보이나? 서식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 그의 대답은 의외였다. "Papa, 애티오피아에는 특히 우리가 다녀왔던 Harar에서 동쪽으로,즉 Somalia국경쪽에 거대한 코끼리 서식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접근할수있는 길을 아직 개척하지 않아 여행객들이 탐방을 할수 없는것 뿐입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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