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목요일 오후)Haile Resort와 Helicopter Mission compound 방문.
By the missionary Mrs Yoo Debbie's suggestion whole my tour members visited the place where helicopter mission team located not far from resort we were. This missionaries were the couples from Germany and Canada. The pilot of helicopter was Marcos who had talent of maintenance of copter as mechanic.
The other couple from Canada was Andrews who worked as mechanic.
They were operating only one helicopter which was under overhauled for regular maintenance at the time we visited. Mr. Marcos told me that they couldn't fly to transport patient to hospital when copter's under maintenance since only one copter they had but ignored the call which was very sorry for patient.
They were young couples who could make a lots of fortunes and could have easy life. But they chose this missionary instead that I and Lunar had no choice but respect them from the bottom of my heart for their sacrifice and devotion.
Haile Resort를 선교사님의 제안으로 탐방하기로 했다. 영업을 개시한지 불과 4개월된 새 호텔에서하룻밤 신세지기로 한 곳에서 바로 5분 거리에, 아침에 탐방한 Fish Market이 있는 Awasa Lake의 경치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새로운 호텔겸 Resort였다. Haile는 몇년전에 있었던 올림픽과 Berlin 마라톤 대회에서 Gold 매달을 받은 애티오피아의 선수로 지금은 사업을 크게 하고 있는 부자(Rich man)인데, 이Resosrt가 그의 소유라고 했다. 호수가에는 편하게 쉴수있는 쉼터가 군데 군데 있고, 애피오피아 여행에서 처음보는 Swimming Pool도 있었고 투숙객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Gym도 개설되여 있어 현대판 Fitness Club의 규모를 갖추어 놓고 있었다.
유Debbie 선교사님은 우연히 인연이 맺어진 사이로 그녀는 현재 이곳Awasa에서 10여년째 살고 있다고 했다. 남편은 독일사람으로 이곳에서 만나 결혼해 살고 있다한다. 오랫만에 한국사람인 우리를 만나 못다한 한국말을 다 할려나 보다. Lunar와 둘이서 호숫가 나무그늘 아래에 설치된 Bench에 앉아 끝도 없이 얘기를 하는것 같다. 옆의 잔듸숲에서는 '이구아나'같은 큰 도마뱀이 인사를 하면서 사라진다.
그녀의 설명에 의하면, 남편은 15년째 이곳에 살고 있으면서, 시골 외지로 돌아다니면서, Local사람들에게 우물을 파서 제공해주는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고 했다. 호수를 바라보면서, 우리 일행은 나무 그늘에 운치있게준비만들어 놓은 좌석에 앉아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추기며서 삶의 얘기를 계속한다. 선교사분은 Haile에 대해 잘알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그는 현재 현대(Hyun Dai) 자동차 애티오피아 총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현대와 돈독한 관계를 쌓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애티오피아 전국에 현재 Toyota가 판치고 있는 거리를 현대차로 다 바꾸어 놓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전한다.
Tour Guide는 한발 더떠서, 현재 현대차 조립공장을 이곳 애티오피아에 건설중이라고 설명해준다.
Awasa Lake의 전경은 아름답다. 마침 조그만 Boat몇대가 Sailing하면서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 한가롭게 눈에 들어온다. 여러 호수를 보아왔지만, Leisure용 Boat가 Sailing하는것은 애티오피아 여행중 처음 보는것 같다. 아래로 보이는 호숫가에는 원두막같은 쉼터들이 운치있게 정열되여 있다. 그곳에서 이곳 Resort에 투숙한 손님들이 즐기는것 같다. 갑자기 Cube의 Varadero 휴양지의 백사장에 숫자도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우산같은 모양의 쉼터가 머리에 터오른다.
Driver IU와 Johnny 그리고 Kazoya는 어느새 Resort에 우리처럼 구경온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아가씨들과 오래된 친구처럼 얘기를 하기에 여념이 없다. 나도 그들처럼 젊은날이 있었는데, 저렇게 자유롭게 여자들과 대화를 하거나 Fellowship을 나누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시대를 잘못타고 난것을 이유로 들어야 하나? 아니면 내가 재주(?)가 없어서 였을까? 먹고살기위해 앞만보고 뛰었던, 꿈만 같이 지나온 젊은 그날들이 가슴 한켠을 저민다.
우리 일행 모두가 같이 앉아 목을 추길겸 해서 음료수를 시켜 나누어 마신다. 인생의 최고참인 내가 한턱을 쏘겠다고 Offer를 내고, 주문하라고 명령(?)을 했다. 모두가 Papa 최고라고 환호다. 그래야 겨우 쥬스와 soft drink 그리고 맥주한병씩이다. 기분이 금새 가벼워진다.
선교사님은 다시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시골외지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큰 병원이 있는 도시에 운반하는 선교하고있는, 남편의 친구, 독일인 Marcos가 살고 있는 Compound를 구경하자고 한다. Resort에서 2분 거리에 있는 헬기선교센타는 이곳 Resort처럼 바로 Awasa호숫가에 자리하고 있는 잘 가꾸어진 외형이 전형적인 서구식 건물이 여유롭게 보였다.
안내를 받아 들어갔다. 왼쪽에 헬기 격납고가 있고, 안쪽으로는 살림집이 있다. 그리고 입구의 오른쪽에는 그들의 차고(Garage)가 자리하고 있다.
반갑게 Marcos와 인사를 나누고 그의 하는일에 대한 설명을 대략 들었다. 그는 헬기 조종사이면서 또 Mechanic으로 5년째 이곳 Awasa에서 봉사하고 있고, 같은 Compound 안에는 또다른 부부가 살고 있는데 그들은 놀랍게도 Canadian부부였다. 그의 이름은 Andrew부부라고 했다. 그는 원래 Alberta주 출신으로, 마지막 살다온곳이 온타리오주 최남단의 Niagara Falls 인근에 있는 Erie였었다고 한다. 힘들게 공부하여 헬기 Mechanic이라는 좋은 전문지식을 쌓은 젊은 부부가 개인의 편한 삶보다는 이렇게 봉사하는 그정신이 돋보인다. 그들의 남은 기간 무사히 보내기를 기원했다.
격납고로 우리를 안내한다. 헬기가 거의 절반정도 Dismentling된채로 있었다. 지금 정기 Inspection중으로 헬기의 Rotor에 부착되는 Blades를 전부 분해하여 벽에 걸어놓았고, 앞으로 3일은 더 걸릴것이라고 했다. 헬기의 엔진은 젯트Engine으로 출력이 650마력이고
불란서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불란서 현지에서 이곳까지 운반하는데 3일이 걸렸단다. 시속 300킬로의 속도로 4시간, 또는 3시간씩 날면서 쉬고 또 달려서 마지막 쉬었던곳이 옆나라 Sudan의 수도 Khatom이었고, 그곳에서 바로 여기까지 날아온 시간이 전부 합치면 3일간이란다. 선교사업하면 전도하는것으로만 알고 있었던 내 생각이 편협했음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인간의 삶을 연장시키는데 한몫하는 그분들이 존경 스럽다.
정비기간중에 긴급후송을 요구하는 환자가 발생했을경우에 대해 궁금하여 물었다. 헬기는 한대 뿐이고, 공교롭게도 구원요청이 오면 응할수 없어 못간다고 했다. 이곳Awasa에는 각종 선교센터가 비교적 많다는 설명도 해준다.
Marcos에게 짖꾸진 질문을 했다. "Flying중에 헬기가 엔진고장으로 섰을때는 그대로 수직강하해서 살아남을 확률이 굉장히 적어 보이는데…."라고. 그는 웃으면서,"오히려 더 안전하다. 그랬을경우 무게에 의해 수직강하는 사실이나 이때 Blades가 공기의 영향을 받아 회전을 하기 때문에 수직강하의 가속도를 막아주고, 또 다른 비행기와 달라 조그만 공간만 있으면 바로 착륙을 할수있다."라고.
Marcos는 매년 한번씩 독일에 간단다. 헬기 조종사 라이센스를 renewal하기 위해서이고, 휴가는 5년마다 가는데, 그때는 고향인 독일로 날아가 지원해주는 교회와 Organization을 찾아가 성금을 모아 온다고 했다. 오른쪽 차고 에는 TukTuk으로 불리는 3륜차가 예쁘게 주차되여 있다.
아이들 학교 등하교시 이차를 이용한다고 했다. 6리터를 넣으면 Full Tank로 약 150-200킬로를 달릴수 있다고 했다. 굉장히 경제적인것 같다. 지금까지 보았던 영업용으로 다 낡아빠지고 찌그러진 Tuk Tuk만 보다가 새것처럼 아주 깨끗한 차를 보니 굉장이 귀해 보인다.
곰곰히 생각해 본다. 한국인 선교사님을 만난것은 전연 의외였지만, 그분을 통해서 오늘 방문한 헬리콥터 선교사들을 만난것도 뭔가를 심도있게 간직하라는 신호가 아닐까?라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이러한 쉽지않은 상황전개를 보여주는 것일까? 조심스럽다.
뒷뜰은 호숫가로 바로 연결되여 있었다. 멀리 보이는 호숫가 Swamp속의 갈대밭에서는 Hippo들의 고개가 보인다고 설명해주어 자세히 보니 4마리 이상이 보인다. 마침 조금전에 들렸던 Resort 소유인 조그만 유람선이 Hippo를 보기위해 접근하는 모습이 보인다.
몸통을 보면 더 좋을텐데, 그점이 매우 아쉽다.
Driver와 Tour Guide, Johnny는 이곳 헬기선교사댁을 방문하여 서구식 주택과 잘 정리된 정원을 아마도 처음 구경하면서, 생활환경에 많이 Surprise 하는 눈치다. 앞으로 다른 Tourists들이 이지방을 방문할때 관광코스로 개발해서 많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선교사댁 방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서 선교사가 차를 멈추라고 부탁한다. 그리고는 왼쪽에 있는 큰 나무위를 가리키면서 손짖을 한다. 원숭이 한마리가 다소곳이 앉아 있다. 다른 원숭이와는 다르게 성질이 매우 온순하고, 오직 여기서만 볼수 있는 귀한 존재라고 했다. 사진을 찍었으나 선명하지는 않아 만족스럽지 못했다. 오른쪽으로 멀리 나무가지 위에는 Marabou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선교사 Y께서 자기집에 우리 부부를 초청하여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제의해 이를 수락하고, 대신에 우리가 저녁을 호텔에서 안먹는 대신 Tour Guide와 Driver가 먹고 청구서를 여행사에 보내면 되니까 맛있게 먹으라고 인심을 썼다. 그들이 좋아 했다. 정한 시간에 도착했더니 문밖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은 그동안 못먹었던 한식으로 정성드려 잘 차려 주셨다. 독일인 남편은 한국음식을 나보다 더 잘먹는 한국통같다. 이름은 Deet Mauer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애티오피아인들의 받을려고만 하는 정신상태를 걱정많이 한다.
원조를 받으면 그것을 이용하여 생산적인 면으로 사용되야 하는데 그냥 다 먹어 치운다는 논리다. 그말에 나도 동감이다. 좋은 대접을 잘받고 좋은 친교를 그녀의 남편과도 나누면서 이국에서 좋은 만남에 대해 감사할 뿐이다. 이런 만남이 이루어질줄은 상상도 한일이 없었지만, 위에 계시는분의 인도가 분명히 있었기에 이루어진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분 선교사 부부는 오는 4월이면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고 한다. 앞날에 편한 삶이 이어지기를 빌어 드리고 헤여지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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