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08, 2018

수요일 이른저녁, Marina Del Rey Condo친지들, Potluck Party 즐겼다. 황혼 삶의 진솔한 맛.

미리 준비했던 Potluck Party는 아니었었다.  이른 오후에 Brighton Summer residence에서 토론토에 도착하면서, 지난 일요일에 그곳에서 즐겼던 Potluck Party를 즐겼던 기억이 떠올라, 오늘 저녁시간에 마추어 Marina Del Rey Condo에 살고 있는 친지들과 Potluck Party를 하면서 더위를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급히 연락을 취했는데, Condo 친지들음 물론 인근의 다른 Condo에 거주하는 친지부부들도 같이 합류하여, Fellowship과 Sharing 실천하는 좋은 시간을 갖었었다.


친지들 100%가 다참석했는데 더 신기했던것은, 그렇게 짧은 시간의 통보였었는데도, 미리 Potluck Party가 있을것을 알고 준비 했던것 처럼, 풍성한  Dish들을 준비해와 식탁은 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풍성하게 차려졌다.


BBQ 를 하기위해, 미리 콘도의 Concierge 에서 BBQ grill를 예약하고, 후배 친지 Mr. N가 운영하는 Sushi Restaurant 에 들려, 그가 많은 Fish Salmon Head를 줘서, 갈비대신, Grill에서 코끝을 간지럽히는 생선굽는 냄새에 참석한 친지분들도 기대를 했었고, 친지 K가 BBQ Grill를 맡아 Cook 역활을 해주었다.  폼이 그럴듯하게 보여 맛을 더 기대했었던것 같다.


이러한 기회를 자주 갖었어야 했는데, 각자의 생활이 있고, 시간 마추기가 때로는 쉽지않아, 그래서 오늘의 Potluck Party는 그의미가 깊은것 같았다.  음식을 먹으면서 살아가는 얘기들을 나누고, 조국을 걱정하고,  건강을 챙겨야 된다는 서로의 걱정을 들어주고.....


 Main Dish인 Steamed rice와 BBQ 한 Salmon Head의 고소한 맛도 일품이었지만, Dessert로 준비해온 Blueberry, Cantaloupe, 한국인의 상징인 감칠나는 김치, 빈대떡 그외 많은 Dish들이 풍성한 식탁을 만들게 했었다.

주위 테이블에서도 Condo의 다른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또는 친지들과 어울려 한가한 저녁을 즐기는 모습들이, 더운폭염의 열기를 서로 나누는 대화와 웃음으로 식혀주는 분위기였었다.

친지 H가 한마디 해준다.
"이형부부가 움직이니까, 이런 Potluck Party가 즉시 이루어진다. 수고많이 했어요."
"네 정말입니다.  앞으로는 이곳 콘도를 비우지 말고, 더 많은 시간을 이렇게 즐기도록 기억해 둡시다"
"맘먹기에 달린것 아닐까요? 우리 콘도친지들의 Fellowship, Sharing 계속, 누구든지 기회가 닿으면 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번개불에 콩볶아 먹는다"라는 말과 같이,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이더위에 콘도 친지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서로 얼굴보면서 대화를 나눈지도 기억에서 희미해져가는것 같아, 실상은 2주정도 였었던것 같은데, Lunar의 Idea로 Fellowhip이 풍성한 모임을 갖게된 것이다.

식탁에 둘러앉아 오손도손, 살아가는 얘기들을 Share하는 이런 멋진삶이,  Lake Ontario의 물속으로 기울어져 자취를 감추기 직전의 태양처럼, 황혼의 삶을 살아가는 친지들에게는 일상인것 같으면서도 꼭 필요한 만남이라는점을 깊이 느꼈다. 모두에게 Hurrah, Hurrah.


 다음에도 오늘처럼 모두가 살아가는 얘기들을 스스럼없이 하고, 건강을 서로 신경써주는 Potluck Party가 할수만 있다면 자주 하면서, 황혼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친지분들과 어울려 동심의 세계로 되돌아 갈수 있게 되는 순간을 기대해 본다.  부담없이 즐기면서 Fellowship를 하는 조촐한 Party를 한다는것, 소박한 소시민으로서의 우리 모습을 상징하는것 같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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