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3, 2009
<6.25 특집 화보>-와싱턴 문서보관소 발표.
고국의 연합뉴스에서 6/25 59주년을 맞이 하여, 와싱턴의 문서 보관소에서 한국전 당시 촬영됐으나, 그동안 발표 돼지 않았던 사진들을 인터넷에 실은것을, 그중 몇장을 옮겨보면서, 전쟁의 참상을 새삼 뼈 아프게 느낀다. 요즘 북한은 다시 남한과 전세계를 향해 공갈과 협박으로 주변국과 서방 세계를 신경쓰게 하고 있는때여서, 이러한 사진은 의미하는바가 크다고 여겨진다.
오는 일요일(6월28일)새벽에,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재향군인회원들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매년 열리는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참석하기위해, 버스를 대절하여, 지금은 노인들이 다 된 회원들이 5시간 이상 달려간다. 나도 그 대열에 끼여 참석할 계획인데, 벌써 수년째 그렇게 해 오고 있어, 새삼 조국방어를 위해 군복무를 했다는 자부심이 해가 갈수록 커짐을 깊이 느낀다.
<6.25 특집 화보> 홍릉에서 예배보는 미군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경기도 남양주시 홍릉에서 미군 25사단 23여단 소속 병사들이 예배를 올리는 모습. 1951.3.18. 2009. 6.23
<6.25 특집 화보> 전쟁의 상흔, 수원성
[ 2009-06-23 15:47 송고 ]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미 보병 제25사단 병력이 폭격으로 부서진 수원성을 지나가고 있다. 1951.1.25.
<6.25 특집 화보> 전장의 이별 , 아들과 어머니
[ 2009-06-23 15:46 송고 ]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국군 신병으로 전선으로 떠나는 아들을 전송하는 어머니의 모습. 한 바가지의 물로 아들의 안위를 기원하는 어머니의 표정과 이를 바라보는 아들의 눈매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50. 12. 19. 대구역앞.
2009. 6.23
shpark@yna.co.kr
상여가 지나가는 광경을 유엔군 소속 벨기에 병사들이 신기한 듯이 지켜보고 있다. 1951.2.23. 경북 왜관. 연합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0년 10월 28일 서울의 폐허속에 문을 연 구두수선점. 피난에서 돌아온 구두수선공이 이전에 자신의 가게였던 자리에 다시 문을 열고 군화를 수선하러온 국군장병을 첫 손님으로 맞았다. 2009. 6.23
s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1월 8일. 부서진 러시아제 T-34 탱크 옆에서 빨래하고 있는 아낙네들.
2009. 6.23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중공군의 개입으로 피난을 떠난 서울의 텅 빈 상가를 한국군 1명이 걸어가는 모습. 1950.12.26.
2009. 6.23
<6.25 특집 화보>피난민 속 우는 아이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1월 4일. 1.4 후퇴 당시 얼어붙은 한강을 앞에두고 피난민 무리에서 떨어진 아이들이 겁에 질려 울고 있다.
2009. 6.23
<6.25 특집 화보> 미군, 소년에 대한 경례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80일간 적군에 포로로 잡혀 있다 구출된 미군 병사 3명이 자신들을 위해 전령 역할을 해준 한국 소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경례를 하고 있다. 1951.3.21.
2009. 6.23
<6.25 특집 화보> 잠자리에 든 전쟁고아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3월 22일. 3∼6세된 전쟁고아들이 부산의 한 고아원에서 보모들의 보살핌 속에 잠자리에 든 모습이다.
2009. 6.23
<6.25 특집 화보>피난 떠나는 북한 주민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0년12월 3일. 중공군의 개입으로 엄동설한에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올려 평양의 대동강을 건너 피난을 떠나는 북한 주민들. 2009. 6.23
<6.25 특집 화보> 전장의 육군 소장, 김백일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신병들을 모아놓고 연설하는 김백일 소장. 육군 1제군단장인 김 소장은 유엔군의 반격과 함께 가장 먼저 38선을 돌파, 혜산까지 북상했으며 12월 흥남철수작전 때 10만명의 피난민 수송을 지휘했다. 1951년 3월 비행기 추락으로 순직했다. 1950. 12. 19. 묵호진.
2009. 6.23
<6.25 특집 화보> 폐허속 부녀자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폐허로 변한 서울 거리에서 부녀자들이 건물잔해속에서 땔감이나 쓸만한 물건을 찾고 있다. 뒤편으로 중앙청 건물이 보인다. 1950. 11.1일 서울모습. 2009. 6.23
<6.25 특집 화보>치료 기다리는 포로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2월 26일. 전장에서 체포된 부상병 포로들이 트럭으로 부산 인근의 병원에 방금 도착해 치료를 기다리는 모습.
2009. 6.23
<6.25 특집 화보>포즈 취한 피난민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1월 27일. 지게에 가재도구와 함께 아내까지 태운 중년의 가장이 피난행렬에서 미군의 요청으로 돌아서서 포즈를 취했다. 피난의 와중 웃는 표정에서 낙천성이 느껴진다.
2009. 6.23
<6.25 특집 화보>1.4 후퇴 피난행렬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1월 5일. 1.4 후퇴 당시 서울을 떠나 남으로 향하는 피난민의 행렬. 2009. 6.23
<6.25 특집 화보>대동강 철교 피난 행렬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0년12월 3일. 부서진 대동강 철교를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는 피난민의 행렬. 2009. 6.23
<6.25 특집 화보>부산 포로수용소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51년 1월 14일. 부산의 포로수용소에서 한 미군 병사가 인민군 소년병 포로와 나란히 서 있다. 송종태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12살로 서울에서 포로로 잡혔다고 한다.
2009. 6.23
특히 참전 미군들이 잠시의 여유를 즐기는 듯 소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 편집자주 : 연합뉴스는 한국전쟁(6.25) 발발 59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미국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eves)에서 6.25 관련 희귀사진인 흑백사진 47점을 발굴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폐허속의 구두수선점, 태극기와 유엔기를 파는 당시 벤처 기업(?) , 전장으로 떠나는 신병, 한국전 당시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전장을 순시하는 맥아더장군, 기록영화 촬영중인 홍성기 감독, 피난민과 전쟁고아들, 전쟁터의 상여행렬, 여군포로, 사찰에서 예배보는 미군 등으로 한국전쟁의 생활상과 참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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