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말(Horse)도축장이라니....
캐나다가 말(Horse)도축장이 되고 있어 여론이 뒤끓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임무를 다한 말들이 수천킬로 북쪽에 있는 캐나다로 실려와 도축장에서 도축되여, 유럽,아시아 그리고 북미대륙에 식용고기로 팔려, 시민들의 식탁에 올려지고 있다고 하는데, 캐나다에서는 특히 퀘백주가 주로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소,돼지 기타 동물들이 식용으로 널리 이용돼고 있는데, 왜 하필 말고기만은?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일까? 개고기하면 고개를 흔드는것 처럼, 말고기 역시 식용으로 먹는다는 개념이 다르게 보여지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그보다는 식용으로 테이블에 올랐을때는, 인간에게 여러가지의 건강상의 문제가 제기 될수 있어서라는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이라고한다. 거의 모든 말들은 자라면서 발생하는 Pain을 줄이기위해 특수약을 먹이면서 사육하는데, 말이 도축되여 식탁에 오를때에도 그약의 성분이 남아 있어, 그것이 인체에 흡수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해, 심한경우 몸속의 피를 생성시키는 골수세포의 성장을 방해하여, 피가 몸속에서 엉키는 작용을 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미국에서는 2007년부터 말고기의 식용을 금하고 있어, 캐나다의 일부 도축업자들이 그반사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데, 이들은 도축된 말을 주로 유럽과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매년 그물양이 늘어 나고 있다한다.
이들 도축업자들이 말을 도축할때, 보통 소나 돼지를 도축할때 처럼 하지 않고, 소총(Rifle)으로 말의 두눈사이의 머리통을 겨냥해서 사격하듯이 하여 쓰러트린다는 것이 바깥세상에 알려 지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잠깐 신문기사의 내용을 간추려 본다.
Shipshewana, Indiana - 아름다운 어메리칸 Amish 부족의 시골풍경이 캐나다의 가장 추한 비밀들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포장이 안된 이시골길을 말들이 덜거덕 거리는 마차를 견인하고, 아이들은 곱게 단장된 포니를 타고, 윤기도 없는 말들은 캐나다의 도축업자에게 구매자들 앞에서 선을 보게되는 불행을 맞기도 한다. 이러한 농장으로 부터 말들은 1,300여 킬로를 북쪽으로 이송되여 캐나다의 4개의 도축장중 하나로 팔려간다. 이러한 긴여행끝에 도착한 말들은 22구경 칼리버 소총으로 두눈사이를 관통당하여 생을 마감한다. 말고기는 캐나다, 유럽 그리고 아시안사람들의 저녁상에 올려진다.
스타기자가 지난 금요일 한경매장에 들렸는데, 60 여마리의 말들이 35도의 찜통 더위속에서 건초나 물도 없이 조그만 우리안에 콩나물 시루처럼 감금되여 있었다. 그안에서 말들은 서로 발길질하고, 물어뜯는 등의 싸움을 하면서 여러시간 대기하고 있었다. 어떤 말들은 너무나 빈약하여 싸움도 못하고 있었고, 등뼈와 갈비가 상처를 당하기도 했고, 우리안의 희미한 불빛아래로 깊고 붉은 반점이 들어나 보이기도 했다. 영물로 통하는 말들이 도축되여 식탁에 오르는것은 이맛살을 찌뿌리게 하며 비인간적인 행동이라고 많은 캐네디언들 사이에서 분노가 일어나고 있다.
말을 팔려고 하는 주인들은 지난 180일 동안에 말이 약이나, 백신 또는 병을 앓았는지의 여부를 양식에 맞춰 작성토록 요구한다.
그러나 이서류는 형식에 불과하고, 기자가 말주인으로 위장하고 경매장에 갔는데, 아침 경매에 부칠려면 빨리 첨부할 서류를 작성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Veterinarian들은 "말주인들이 간직하고 있는 작성된 서류에 있는 병력에 거의 의존하지만 이내용이 과연 얼마나 정확한지는 의문으로 남을수 밖에 없다."라고 도축장에서 일하는 수의사 노조대표 Gary Corbett 씨는 설명하면서, 이를 단속할 적법한 규정이 없다고 말하면서 "파는 사람의 양심에 의존할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한편 동물애호가들은 수천마리의 미국산 말들을 캐나다 또는 맥시코행의 긴여행을 좁은 추럭안에서 견디어 내야 하는데 이는 고문이나 마찬가지이며 때로는 추럭안에서 죽기도 한다고 한다. 말들은 소와 달라서 자기영역 보존을 중시하는 동물로 "34마리의 소를 추럭에 싣고 이동을 해도 아무런 사고가 없지만, 말의 경우는 서로 발로 차고 물어 뜯기고하고 운송이 끝날 즈음에는 최소한 2마리 이상의 죽은 말이 발생한다. 캐나다는 이러한 사고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히 굉장히 부정적이다. 미국의 도축장을 폐쇄하면서 캐나다가 이를 대신하는 것으로 장소로 이용돼고 있다" 라고 설명한다.
Shipshewana의 'Kill' 경매가 시작되자 농장건물의 경매장에 약 50 며명의 사내들이 몰려 들었다. 그들이 경매장을 빙둘러 싸고 있는 사이로 한마리씩 말들이 그들앞을 지날때마다 경매장의 값흥정 소리가 계속됐다. 30초도 채 안되여 해당 말에 대한 경력을 설명하고, 새주인이 쓸쩍 흩어본뒤 다른곳으로 이송되여 바로 팔려갔다. 이절차를 거치는중 말의 이력서나 나이 또는 혈통에 대한 질의는 전연 없었다. 아무도 그러한점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았다. 이절차가 끝나면 수많은 말들이 추럭에 실려 북쪽으로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 Mr. Gold씨는 말들이 경매장에 들어오면 그말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신호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매가 끝났을때는 20여마리의 말을 그는 이미 구입한 것이다. 한마리의 말 값은 보통 $200달러가 넘지 않는다. 어떤 말은 단돈 $30달러에 거래 되기도 한다. 이들 업자들은 말의 무게(Weight)와 시장(Market)사정에 따라 $450 - 600 달러의 이득을 챙긴다. 다시 이고기가 소매점에서는 파운드당 $12달러에 거래된다.
Shipshewana "Kill"경매가 끝난지 4시간쯤 후에 18개의 바퀴가 달린 커다란 추럭이, Gold씨가 구매한 20여 마리의 말들이 건초나 물을 먹인 흔적이 없이 굶고 있는 경매장 뒷마당에 도착했다. 추럭 운전수는 이말들을 싣고 Gold's Roping농장이 있는 미시간주로 가기위해 북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포장도 안된 자갈밭길을 달려 디트로이트를 거져 이곳에서 국경도시인 Sarnia를 거쳐 캐나다로 보내진다. 고속도로를 달려 한 주유소에 정차 하면서 운전수는 말들이 실려져 있는 추럭을 심하게 흔들었다. 4시간을 달린후 농장에 도착하여 말들을 농장의 우리에 내려 넣고 먹이와 물을 먹였다.
일요일 10:50분경에 농장우리에서 말들을 끌어내여 추럭에 다시 싣고 북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국경 통가를 마치고 다시 Gas Station에서 하룻밤을 묶었는데 이번에는 추럭안에서 그대로 밤을 새우고 먹이도 주지 않았다. 국경통과시 검역관(수의사)에 의해 노란색의 밴드를 추럭 뒷문에 부쳤는데 이노란 밴드는 도축장에 도착하여 최종적으로 또다른 검역관에 의해 점검을 받을때까지 부착된 노란색의 밴드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 인터뷰에서 Gold씨는 자기는 말(Horse)을 포함한 동물들을 사랑하여, 말주인들의 무관심으로 더이상 사욕을 못하고 내팽개쳐져 있는 말들을 구조하는 동물 애호가라고 말했다.
신문기사 내용은 더이어진다. 아래 URL을 참조하면 더 상세한 내용을 볼수 있다.
지구상의 인간세계에는 그들 각자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언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먹는 음식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어떤 지역에서는 Gourmet로 고급음식에 들어가는것이 어떤 지역에서는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70년대 중반에 불란서를 방문 했을때, 고급요리를 대접 받은일이 있었다. 다름아닌 개구리 뒷다리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이었는데, 미안하게도 난 잘 먹지를 못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대접한 회사의 중역에게는 미안했지만.... 결국 Vomit하고 마는 추태까지 발생하고 말았었다. 중동지역의 이슬람 국가에서는 돼지고기를 금한다. 돼지고기 삼겹살하면 소주한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다른 서구나라에서도 즐겨찾는 고기인데, 그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이 된다. 개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중 중국과 한국 그외 여러나라에서 여름철 보신용으로 사랑을 받아왔었지만, 문명이 발달된 서양사람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을 넘어 야만인이라는 질타와 손가락질을 받아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물론 요즘은 중국과 한국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그들 Society내에서도 개고기하면 혐오의 대상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늘고 있기는 한다. 동양에서는 말고기가 식탁에 오른다는 얘기를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유럽국들 특히 불란서에 갔을때, 그들은 말고기를 많이 먹는것을 알았다. 처음 이곳에 이민와서 치즈에서 나오는 독특한 냄새가 발에서 나는 고린내와 똑 같아 골치를 아프게 했었다. 서양사람들의 식탁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치즈인데.... 반대로 김치를 먹고난 다음에는 양추질을 하는 법석까지 떠는 이민 초기의 아픈 기억도 생각난다. 오죽 했으면, Lunar는 처음 이민와서 김치를 담을때 마늘을 넣지 않고 담았을까. 물론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마늘이 빠졌으니 맛이 제대로 날리가 있었겠는가? 세들어 사는 집주인은 우리를 비아냥 거리듯 코를 막고, 무슨 냄새냐고 물으면 마치 큰 죄를 지은듯이 쥐구멍이라도 찾는 심정으로 괴로워 했었던 기억들... 나름데로 분석을 해보면, 문화와 전통의 밑바탕에는 그나라의 국력과 비례한다는 나름데로의 공식을 터득해 왔다. 말고기를 먹는다는 이유때문에 유럽나라들이 아시아 나라들의 비난을 받은일이 있는가? 같은 이치로 요즘은 냄새가 고약한 김치가 전세계인들의 식탁에 오를 정도로 Popular한데, 이는 조국 대한민국의 경제적, 정치적 위상이 세계무대에서 비중이 커지면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이번 말의 도축과정에서 말썽이 돼고 있는점은, 건장한 말이 아니고 이용가치가 떨어지고 병약한 말들을 수집하여 비밀경로를 통해 한곳에 모아 도축하는 과정에서, 군인들이 적을 사살하기위해 사용되는 무기를 이용하여 죽인다는 끔찍함과, 또 말들에게 성장을 도와주면서 Pain을 없애기위해 Drug을 먹은 말들의 고기에서 약성분이 검출되고, 말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심한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무시한채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점이 더 크게 부각됐기 때문인것 같다. 어느쪽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고 없고는 돈과 함수관계로 결론내려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내생전에 말고기는 내입속으로 넘길 생각은 전연 없다는 점이다. 편견은 오해를 낳고, 오해는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극한 상황에 까지 발전될수 있다는 삶의 진리를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권에서 사는 보통사람들이 복잡한 절차없이 수시로 오가면서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전까지는 계속될 것이다. 이를 누가 해야 하는가? 답은 나와 있다고 보겠는데, 요는 이의 실행을 위해 발벗고 나설자들의 몫인것 같다.
http://www.thestar.com/news/article/1032379--shooting-horses-canada-s-slaughter-industry-under-fire?bn=1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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