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04, 2011

역사적 유적지 Rideau Canal(Kingston-Ottawa)


역사적 유적지 Rideau Canal(Kingston-Ottawa)



Rideau Canal하면, 긴 겨울철에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를 가로 질러 남쪽으로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아이스 링크가 오타와 시민들의 겨울운동장 역활을 하는 연상을 먼저 하게 된다. Rideau Canal은 온타리오 호수의 머리라고 여겨지는 Kingston에서 시작되여 오타와 까지 이어지는 긴 운하시설의 이름이다. 그길이가 자그만치 202Km나 된다고 한다.
Kingston 하면 흔히 천섬을 먼저 연상하게 되지만, Rideau Canal의 시작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연상하기는 쉽지가 않다. 오랫만에 가을 단풍구경차 드라이빙을 Trenton에서 시작하여 Hwy33을 동쪽으로 달려 Kingston까지 달렸다. 이길은 Hwy 401이 건설되여 교통의 동맥 역활을 하기 전까지는 Hwy2 와 함께 그역활을 감당해 왔던 역사적 길이기도 하지만, 이길은 Quinte Island 와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이루어 졌기에 가을철 단풍과 호수의 전경이 어우러져 드라이빙 코스로는 어느곳에도 뒤지지 않는 곳이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이길을 일명 Loyalist Road라고도 부르며, 길의 안내판에도 뚜렷히 표시되여 있다.
Kingston Rideau Canal은 원래는 구경할 계획이 없었으나, 킹스턴 여행 안내소에서 그에 대한 소개를 듣고, 흥미가 생겨, 길 안내를 받아 가게된것이다.
우 선 규모에 놀랐다. Locks(갑문)가 5개가 설치되여 그문을 이용하여 온타리오 호수에서 물줄기를 타고 이곳까지 항해해온 배들을 위로 올려 놓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갑문은 모두가 오래전에 통나무를 깍아 만들어졌다는점이 놀라게 했지만, 또한 아직도 갑문의 열고 닫는일을 연방정부 소속담당 직원이 원시적인 방법으로 핸들을 돌려 조정하고 있는점이었다. 나이아가라 Welland Canal 이나 Trent-severn Canal은 같은 규모인데도 모두가 현대화 되여 스윗치 하나로 조작되고 있는것과 비교할때, 그옛날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연방 정부에서 역사적 사적지로 지정하여 캐나다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의미를 느낄수 있었다. Locks 위로는 철교가 건설되여 그위로 CN 철도가 달리고 있었다. 그모습 또한 갑문과 어우러져 장관인데 단풍이 곁들여 더 환상적이었다. 여러명의 담당직원들이 마침 갑문에 도착하여,2번째 갑문작동을 기다리는 3척의 유람선을 들어 올리는 와중에도, Noona가 물어보는 궁금증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해줬다. 하나의 유람선안에는 노부부와 2마리의 애견들이 거꾸로 주위에 몰려든 구경꾼들을 향해 눈을 꿈벅 기리며 꼬리를 흔든다. 오타와까지의 긴 여정에 그들은 노부부의 훌륭한 친구이자 동반자가되여 한몫을 단단히 하리라. 유람선안의 한가로운 모습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는 그들은 어디서 부터 출발하여 이곳에 서 있을까? 궁금증이 일어난다.
이곳에서 오타와까지는 여러개의 강과 호수가 연결되여 운항하게 되는데, 이사이에 자그만치 47개소의 Locks Operating station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1812 년에 갑문 건설이 시작됐는데, 그동기는, 당시에 영국군과 어메리칸(오늘의 미국)에 국경 전쟁이 한창일때, 몬트리얼에서 이곳 킹스턴까지 군사물자 수송과, St.Lawrence 강에 세워진,새로운 정착지 Upper Canada를 지키고, 또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군기지가 있는 킹스턴을 어메리칸들의 공격으로 부터 지키기위해서 였다고 한다. 1826년 영국은 공병대 중령 John By 를 파견하여 건설감독을 하게 했다. 아이리쉬에서 갓 정착한 이민자들과 프랜치 캐네디언과 스코틀랜드에서 온 석공들이 울창한 숲과,늪지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건설을 담당했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이들의 희생이 매우 컸다고 안내서는 설명한다.
1832년에 이 공사가 완공됐는데, 이역사적 완성은 19세기에 가장 훌륭한 건설작품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한다. 그후 이운하는 이지역의 경제건설에 젖줄역활을 해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St.Lawrence Canal이 완성되고, 철도건설이 완공되여,상대 경제적 가치에서 사양길을 걸어와서, 오늘날에는 여름철 유람선들의 도로역할로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오 타와와 킹스턴의 중간에 있는 Tay Canal이라고 불리는 Perth Locks는 개인 회사가 1834년에 건설하여 Upper Canada와의 교역에 큰 역활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다. 47개의 갑문운영소를 거쳐 오타와 까지 가는데는 많은 시간과 물자가 필요하단다. 우리가 갔을때는 마침 3척의 배가 갑문을 통해 위로 올려져, 오타와를 가기위해 다음 갑문을 향하고 있었다.
갑문 운영사무소 주위는 공원으로 꾸며져, 식구들이 BBQ테이블에 둘어 앉아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면서, 갑문위로 올려지는 유람선을 구경하는 운치는 그만인것도 좋았고, 조성해 놓은 공원 한가운데로 지나는 맨윗쪽 갑문에서 내려다본 4단계밑의 맨 아랫쪽 갑문은 저멀리 아스라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그낙차가 50미터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됐다. 맨윗쪽
갑문안에 갖혀있는 넓은 유원지 물속에서는 물고기들이 여유있게 활개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오래오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게되리라.
토 론토에서 가게되면 Hwy 401을 동쪽으로 달려 킹스턴지역에 도착하게되면 나가는곳 632로빠져 Hwy 15 N.로 달려 조금가면 Kingston Mills Rd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좌회전해서 곧바로 조금 달리면 Locks station 에 이르게 된다. 창조주의 헤아릴수 없는 능력을 이곳에서 또다시 깊이 느끼면서, 다시한번 감사를 나도 모르게 하게된다. 이가을에 한번 구경해 볼만한 곳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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