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4, 2010

제주 오백장군 接神한‘바위 스토리텔러’ 이야기를 읽고서




백운철씨는 뚝심도 대단했던것 같다. 말한마디면 목숨까지도 거둘수 있는 당시의 청와대 경호실장의 호령에도 굴복하지 않고 명령을 버텨낸 일화를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됐다 즉 " 당장에 싸라, 각하께 가져갈수 있게".


"600억원 쏟아부어 제주의 나무와 돌 지키는 백운철" 기사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백운철 씨가 '전설의통로'에서 설문대할망 전설을 얘기하고 있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설화를 상징해 쌓은 돌탑. 꿈이 없는 세상은 삭막하고 불행하다" 라고 혼속에 푹파묻혀 설명을 이어간다고 한다.
제주도의 특성을 후세에 전수하기위한, 미치광이 장인(?)의 끈질기고, 평생을 바쳐 개발해온 그의 집념이 마침내 뱇을 보게된 기사가
고국의 중앙일보에 머리기사로 났다. 읽어보니, 과연 그분의 집념이 제주도의, 아니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혼을 국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역사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블로그에 옮겨왔다.


http://news.joins.com/article/168/3968168.html?ctg=1700

그분의 의지를 나는 존중한다. 나와 같은 연배의 제주출신이라고 한다.
그분의 영감과 투혼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제주의 혼을 담고 있는 테마공원, 후손에 영원히 유산으로 전수 될것으로 확신한다.
이다음에 고국을 방문할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꼭한번 그곳에 들려, 막연히, 조국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 3다의 섬으로만 알고 있었던, 제주도에 대한 실상을 그분의 작품이 전시된 공원에서 느끼고 싶다.
이제 규모가 엄청나게 큰 이공원의 조성이 이제 절반 정도 진척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분의 건강이 이작품을 마칠때까지, 아니 그후에도 큐레이터로서의 역활을 오랫동안 할수 있도록 유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수십년, 아니 수백년 후에는, 제주도의 혼이 담긴 그분의 작품과 공원이 조국 대한민국의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유산으로 남아, 후세를 사는 인류들에게 보여 졌으면 하는마음 간절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조국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잘 살고 있으니, 이러한 나의 기대가 무리없이 전수될것으로 믿어진다. 존경한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것중에 하나라도, 그분을 통해 그공원에 전시될수 있는지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봐야겠다.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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