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3, 2012
키큰것이 죄인가. 비행기탈때 요금 더 내는 설음. 팍팍한 세상살이
서구사회에서 살고있는 보통 시민들은 물론이고, 아직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도 대개 비행기 여행을 경험 해본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10키로 이상의 고공을 날으는 비행기안에서 창문을 통해 내려다 보는 지구의 표면은 뭐라 표현이 잘 안될정도의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듯이 보여주고 있음을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요즘은 비행기에 소요되는 연료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Air Ticket을 구입할려면, 한푼이라도 절약해 보고져 이곳 저곳 쇼핑을 하는게 일상화 되다시피한것 까지는 이해하고 수긍할수 있겠다 하지만, 여행을 하게되면 필수적으로 같이 가게되는 Luggage의 허용무게가 절반이상으로 줄어, 심한경우에는 옛날에 구입했던 큰 가방은 쓸모가 없을 정도가 되여 버렸다. 과학은 날로 날로 발전 한다고 하는데, 발전한 만큼 인간의 생활도 편해지고, 경제적이어야 앞뒤가 맞는 얘기일텐데.... 상황은 반대로 가는것을 흔히 많이 본다.
비행기 이용승객이 지난 몇십년 사이에 몇곱절로 늘어난 만큼 비행기값도 싸져야 자유경제체제에 맞는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 나는 고개만 갸우뚱 할뿐, 굳이 그원인을 찾자면, 각나라를 통치하고 있는 정치적 지도자들의 옹졸한 정치적 사상이 선량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음으로 초점이 모아진다.
정치적으로 이념이 다르다고 전쟁을 할것 처럼, 원유(Crude Oil)생산을 중단 한다거나, 원유수송로를 차단하겠다고 위협하면, 더힘센 나라는 군사적으로 이를 저지하겠다고 으름장을 하게되면,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것 처럼 분위기를 만들고, 그와중에 연료값은 천정부지로 뛰면서, 그부담을 죄없는 이용객들에게 부담시키는 악순환을 ....즉 업자들은 연료값을 하루가 다르게 인상시키면, 속담에 "뛰는놈위에 날으는놈이 있다"는 식으로, 시민들 또는 국민들의 안녕질서와 평안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입만 열면 떠들어 대던 정부는, 얼씨구나하고 연료에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면, 업자는 정부에 지불한 이득을 다시 보상받기위해 또 값을 올리는 악순환속에서, 이제는 항공사들의 꼼수까지 등장하여 승객들을 또한번 울리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비행기내의 서비스는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것도 모자라, 이제는 키큰 승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좌석 즉 탈출구가 있는곳의 좌석 또는 Bulkhead의 좌석은 최고 $50달러까지 더 받고 키큰 승객들에게 팔고 있다는 슬픈 뉴스가 미국의 CNN 인터넷에 떳다.
그항공사는 5시간이상을 달려가는 북미대륙에서의 비행에서, 식사도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캐나다, 또는 반대로 캐나다에서 미국을 비행기 여행하는것은 분명히 국제선인데도 그들 마음데로 국내선으로 규정하고, 식사제공을 없애 버린것이다. 배고픈 승객을 위해 McDonald's에서 구입하는 싸구려 햄버거보다 더 형편없는 쌘드위치를 엄청나게 비싼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구입하여 먹는 승객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연료비 상승으로, 수입을 올리기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하지만, 쌘드위취를 팔아서 수입이 늘었다는 뉴스는 아직까지 들어 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오늘 키큰 승객이라고 해서 더 많은 요금을 징수하고 있는 항공사의 뉴스는 과히 충격적이다. 앞으로는 또 어떤 명목을 부쳐서 승객들의 주머니를 더 쥐어짤것인가? 비행기 제작사는 새로 제작한 비행기는 연료소비율이 20%나 줄였다고 자랑스럽게 선전하고 있지만, 비행기값이 내렸다는 소식은 없다. 답답하다.
여기에 CNN의 뉴스를 옮겨 놓았다.
"키큰것이 죄인가? 비행기값 더 내고 있다"고 불만제기
CNN - 키큰 승객이 알고 있어야 할 사항 : 즉 공간이 더 있는 탈출구쪽과 "Bulkhead"의 좌석에 앉으려면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Edmonton, Alberta주에 살고 있는, 6피트 7인치의 키큰 Malcolm Johnson씨는, 그곳의 좌석을 이용 하는데, 별도의 돈을 더 지불함이 없이 이용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Johnson씨는 그러한 비행기값 지불을 막기위해, 그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Air Canada를 상대로 Mission을 벌이고 있다.
그는 작년에 CTA( Canadian Transportation Agency)에 불평사항을 제출했으나, 그는 신체 장애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가 제출한 불평사항을 인정할수 없다는 통보를 지난 12월달에 받고, 이결정에 불복하여 다시 Appeal할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이것은 키큰 사람에 대한 징벌일뿐입니다. 비행기안에 있는 그좌석들만이 오직 우리처럼 키큰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좌석일뿐입니다."라고 그는 주장한다. 그러나 Air Canada는 이러한 주장에 명확한 답을 해주지 않고 있다.
Johnson씨는 1년에 두번정도 Edmonton에서 France를 방문하지만, 왕복비행시에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번거로움이 있읍니다(즉 4번의 더넓은 좌석공간 확보). 그는 Extra 값을 지불하지 않고 여행을 즐겼었으나 2년전부터 Air Canada측이 규정을 바꾸어 Extra Fee를 부과 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을 바뀌었다.
Air Canada는 매비행시마다 키큰 승객의 다리를 편하게 할수 있는 그러한 좌석에 최고 $50달러까지 Up Charge를 하고 있어, Johnson씨는 결국 $200 달러를 더 지불해야만 한 것이다. 그의 부인과 깉이 여행할때면 $400달러를 더내야 하는 셈이 된것이다.
Johnson씨의 설명에 의하면 뚱뚱한 승객은, 캐나다 법에 따르면, 옆좌석을 무료로 이용하면서도 좌석한개값만 지불하는데, 키큰 승객에 대한 배려는 전연 없는것이 불만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일등석을 이용하면 될것 아닌가?, 그렇치만 일등석은 10배이상 더 비싸지 않은가?. 또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조용히 입닥치고 있는게 좋을텐데... 그러면 나는 대답하기를 좋아, 그렇치만 당신들은 겨우 5피트 2인치이기 때무에 당신들에게는 문제가 될게 없을거야. 그렇치만 키큰 승객들에게는 또 다른 이야기일뿐이야" 라고 그는 설명한다.
의사의 처방을 소지했을때는 Extra Pay를 면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많은 키큰 승객들은 Johnson씨의 캠페인에 동조하기 시작했으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이메일은 매시간 저에게 전달되고 있지요"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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