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8, 2011
9월 16일,셋째날, Shenzhen에서 Quinghai주 수도 Xining으로 이동
9월 16일,셋째날, Shenzhen에서 Quinghai주 수도 Xining으로 이동
조식을 마친후 처음으로 이번 Tour Guide를 만났다. 아직 20대 초반이나 중반쯤 되여 보이는 키큰 사내 아이였다. 그의 설명은 영어가 전연없이 중국어뿐이었다. 옆에 영어하는 이들의 신세를 더 많이 져야 할것을 직감했다. 여행사 뻐스가 와서 우리를 공항으로 데리고 갈것으로 생각했는데, 호텔에서 공항뻐스 터미널까지 모두 같이 이동하여, 각자 뻐스 fare를 내야 한다고 한다. 모두가 항의하는모습이 없다. 그저 묵묵히 따른다. 나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no choice, luggage를 이동 할일이 걱정이 됐는데, hotel boy가 그곳까지 원하는사람의 짐을 카트에 실어 옮겨 주겠단다. 수고비를 얼마를 주어야 하든 상관 없이 이용해야 했다. 우리가 어제 고생한것을 같이 이동 하면서 보았던 John부부도 짐을 맡겼다. 일단 여기까지가 개인 부담이 되는 마지막 코스인것을 알았다. 뻐스에서 시간을 보니 오저 10시 조금 지났다.
Shenzhen은 관광 구경이 없었다. Xining으로 이동하기위한 통과지역인것을 알았다. 그러나 호텔로 부터 공항에 이르는 구간을 달리면서 무서운 속도로 현대화 되고 있는 도시이며 역동적으로, 중국의 수출창구 역활을 맡아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수 있었다. 신도시라서 길들도 시원하게 잘 뚫려 있다. 길가의 가로수들도 큼지막하게 서 있었지만, 버팀목이 받치고 있는것을 보면서 새로 옮겨 심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N.America의 길은 너무나 늙었구나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공항에서는 Guide가 다 모아 구룹으로 Check-in을 해주어 쉬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Boarding Pass를 신청할때 부부끼리 같이 모아서 좌석 배정을 받았어야 했는데 16개의 Passport를 모아 했으니 뒤죽박죽이 되여 기내에서 다시 우리팀 끼리 바꾸어 타는 혼선이 약간 있기도 했었다. 아마도 경험이 더 생기면 이런 사소한 불편을 해소할수 있는 지혜를 얻으리라. 바로 Xining으로 날아가는줄 알았는데 중간에 Xian에 한번 스톱한다고 했다. 90년대 이곳을 여행온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때 진시황제의 천국이 이곳이었음을 알았고, 이곳에서 막 처음 개발된 '용마갱'을 보았었다. Xian 공항은 그때 본 기억으로는 새로 막 지은 건물 같았는데...지금은 이건물이 적어 다시 그옆에 거창한 규모로 새로 짖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곳도 엄청나게 팽창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30분쯤 지난후 다시 비행기는 일부 다른 승객을 싣고 Xining으로 달렸다. 이곳 공항은 완전 시골로 내국인들만 이용하는 것 같았다. 이곳도 첫눈에 느낀점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점이었다. 여기도 공항청사를 확장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곳은 온도가 14도 정도라고 해서 싸늘했다. 불과 몇시간 전만 해도 30도 이상의 더위에 허덕거렸었는데.... 중국의 거대한 대륙의 시간 Zone이 하나로 묵혀 있어 중국어디서나 같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었다. 두시간 정도 낯시간의 이득을 보는것 같다. 이곳에서도 이동하는데 Luggage때문에 걱정이 머리에서 떠나지않으면서 카트에 싣고 모두가 뻐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 나왔다. 여행사 전용뻐스였다. 짐때문에 고생할 염려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서 호텔이 있는 시내까지는 약 28키로 였다.
조그맣고 아담하게 생긴 젊은 여자 Guide가 뻐스가출발 하면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는데 청산유수로 계속 설명이다. 그러나 나는 열린 귀머거리가 아닌가? 다른지역으로 옮길때마다 현지 Guide가 안내 하게되는것 같다. 같이 비행한 남자 Guide는 옆좌석에 앉아있고....영어로 다시 설명 해줄줄 알았는데 그것으로 끝이다.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발생한 황당함을 느끼면서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져 버린 상태에서 공동으로 Check-in을 했다. 호텔방을 두개씩 배정해 주는게 아닌가. 다사용할수도 있고, 하나만 사용할수도 있고....그렇게 간단한 설명이다. 모두가 방하나만 선택하고 Extra방키는 리더에게 주었다. 그가 사용안하는 방에대한 Refund를 알아 보겠단다. 세상에 여행을 여러번 했어도 이런 오퍼를 받아 보기는 처음이라 고개가 갸우뚱 하기만 했다. 시간은 저녁 7시를 향하고 있었다. 우리가 묶는 호텔은 5성급으로 "San Want Hotel"이다. 설명에 따른면 Xining은 중국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Quinghahi- Tibet분지 사이에 형성된 Quinghai주의 Capital City라고 한다. 도시인구는 약 2백2십만쯤 이라고한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양자강의 발원지가 이곳 Tangula 산맥의 계곡에서 시작되며 6380 킬로미터라고 설명해준다.
저녁을 먹으러 뻐스를 타고 시내의 식당으로 달렸다. 지금까지의 여행 경험에 비추어 보면 당연히 호텔 식당에서 했어야 하는데....
설명에 따르면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샤브샤브식, 저녁을 먹는다는 것이다. 식당에 들어서면서 우리 구룹은 안쪽으로 한적한 방으로 안내 되였다. 커다란 둥근 식탁에 모두가 앉아도 좌석 2개 정도가 아직도 여유가있는 큰 테이블이다. 식탁중앙에는 큰 중국식당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커다란 회전용 유리테이블이 언혀져 있고, 큰 테이블의 바깥쪽에는 각자가 사용할수있는 샤브샤브용 고기를 삶을수 있는 조그만 heater가 연결되여 있어 그위에 각자의 Pot을 올려놓고 스위치를 각자가 조절하여 사용하게 되여 있었다. 스위치는 최신형 touch식으로 되여 있었는데, 이러한 시설은 처음 보는것이 아닌가?라고 혼자 생각해 보았다. 각종 채소류와 얄고 넓게 Slice 된 Beef 고기 그리고 생선으로 식탁이 채워지는데, 커다란 식탁위에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maid가 나른다. 우리가 앉아 있는 방밖의 입구에는 30종류가 넘는 천연조미료가 준비되여 있어 식성에 맞게 알아서 첨가하도록 되여 있었다. 한국사람들의 식성에 꼭맞는 고추장같은 것도 있었는데, 옆의 동료가 이것을 보고, ' Paul 네가 좋아하는 조미료다" 라고 나를 쳐다 보면서 웃는다. 이렇게 풍성한 음식상을 대하는것은 처음인것 같다. 중국사람들 특유의 근성을 보는것 같다. 앉아서 만만대로 끝없이 먹는다. 우리 부부도 그들틈에 끼여 되는 애기 안되는 애기 나누면서 약 7시반부터 시작된 저녁이 거의 10경이 되여 끝난다. 아직도 테이블에는 남아 있는 음식재료가 수북하다.
오늘 아침부터 먹기 시작한 한약 캡슐을 우리가 상용하는 콜레스케롤 약과 함께 잠자리에 들기전 먹었다. 어제부터 하루에 두알씩 먹기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여행지가 해발 4000 내지 5000미터 되는 지역이라서, 고산병을 방지하기위해 미리 먹어 두는 약인데, 한병에 60알 들어 있고, 가격은 약 US 5달러 정도 였다. Tour Leader Mr. Kan이 미리 구입하여 희망자들에게 나누어 준것인데, 구룹멤베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내일의 일정부터는 Lunar가 무거운 Luggage를 더이상 끌지 않아도 될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 진다. 우리가사용하는 가방은 80년도 중반에 유행하던 영국산 Burberry고급품인데, 조금만 바퀴가 두개 뒷쪽에 달려 있고, 앞쪽에는 약간 들어 올릴수있는 손잡이 고리가 있어 이동시 그고리를 바짝 끌어 들고 끌고가는 형태인데 무척 힘이 든다. 요즘가방은 Wheel이 여러개 붙어 있어 그냥 밀기만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여행 하면서 이번처럼 long distance를 끌어본 경험이 없었기에 어려움을 못느꼈었는데, 다음 여행시에는 꼭 참고 해야 겠다.
이곳 호텔은 인터넷이 각방에 설치되여 있어 그냥 파워를 꽃고, USB를 연결하였더니 Lap top이 작동이 된다. 메일도 보고, 뉴스도 보고.....마음은 더 surfing하고 싶은데, 피곤하여 눈이 감긴다. 시간차에 비행에서 시달리고.... 원인이 거기에 있는것 같다.
잠자리리에 들기전 Shenzhen공항에서 이륙하기전 창문으로 보여진 중국내의 Airlines를 기억해 보았다. 모두가 중국국가의 소유지만 운영은 다르게 하고 있는것 같았는데, 잠깐 몇분 사이에 계류되여 있는것을 여기에 적어 본다.
Cichuan Airlines, Chang An Airlines, China Southern, China Eastern, Shenzhen Airlines, Shandong Airlines, Air China, Shanghai Airlines, Hainan Airlines.....중국이 거대한 국가임을 여기서도 보여진다.
이곳 Xining에서는 서양인 여행객이 전연 눈에 띄지 않았다. 그만큼 멀리 떨어진 외지임을 알수 있었다. 세계 어느곳을 가나 흔히 보이는 한국인 여행객들도 전연 보이지 않는다. 이곳도 머지 않아 외지인 관광객들로 붐빌 것이다.
힌천으로 깨끗하게 덮혀진 침대속으로 기어드는 촉감이 너무나 좋다. 금새 나는 꿈속의 천국을 헤매고 있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J9PlA3xJdyU
http://www.youtube.com/watch?v=k-EKiqAyk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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