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LA Times의 기사를 보면서, 이러한 현실을 북한 주민들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꼈으면 하는 간절함이 하루좋일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이번 6월초에 실시되는 조국 대한민국의 지방 자치제 선거에서, 탈북자 3명이 지방의회의원후보로 출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선진당에서 2명, 집권당인 한나라당에서 1명이 후보로 공천되여, 막판 시민들의 한표를 얻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기사내용이다.
'최'씨성을 가진 한여성 탈북자는, 2명의 아이를 둔 엄마로서, 그녀의 가족은 북괴중앙당의 간부로 있었기에 그혜택으로 좋은 학교와 엘리트 교육을 받으면서, 불편없이 삶을 살아왔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당에서 중책을 맡고 있던 그녀의 형부가 감쪽같이 사라져, 얼마후에 그가 김정일 정권에 잡혀가, 종국에는 중노동수용소에 끌려가 먹을것도 먹지 못하고, 골병들고, 죽음 직전까지 가는것을 보고, 그때부터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굶주림이 보편화 되여 있다는것을 알게 돼면서, 모두가 허구이고 꼭두각시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고 탈북을 결심하고, 2004년도에 어렵게 남쪽으로 귀순하여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번에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시민의 한사람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생각하고,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서 할말을 할수 있다는 자유를 너무나 사랑한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20,000 여명의 탈북자들이 자유롭게 남한에서 살아가고 있으나, 행여나 북에 두고온 남은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까봐서, 대중앞에 나서기를 대단히 꺼려 하면서, 조용히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 일종의 칩거생활을 하고 있는게 실상이라고 한다. 이번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남북관계가 초긴장상태에서 살얼음을 걸어가듯하고 있는 이시점에서, 남한으로 귀순하여 자유를 먹으면서 살아가는 과정중의 하나인 정치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이북의 중앙당에 알려지면 남은 가족들의 어려움이 있을것이라는것을 뒤로 접어두고, 용기있는 그들의 행동에, 결과야 어찌 되든간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러한 그들의 삶의 실상이 이북에서 조국한반도가 해방된이후, 현재까지 공포정치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알려져, 북한 밖의 세상에서는 인권도 존중되고, 능력만 있으면 국가를 운전하는 정치인도 될수 있는 곳이 널려 있다는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가슴 깊숙히 밀려든다. 입만 열면 북괴 김정일과 그일당에게 아부하듯 떠벌리는 이합집산 야당패거리들은, 이번 선거에 탈북자출신 후보가 있다는 뉴스가 아직 없다. 허긴 그들이 탈북자들을 영입하여, 후보로 내세우고 싶어도, 꿈에서라도 볼까봐 진절머리를 칠 김정일과 그일당들에게 아부하는 꼬락서니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을 것이기에, 사양 했으리라 짐작이 간다. 만약에 그런야당에 입당하여 후보가 됐다면, 그탈북자는 탈북한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또 오늘자 NY Times는 분석기사에서 이번 천안함 폭침은, 병골이 짙은 김정일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 확실하게 모든 정황에서 밝혀지고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지지하고 있다. 그이유는 그가 현재 병들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그의 아들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양육중에 있으나, 내부적으로 상당한 저항에 부딪혀, 이를 완화하기위한 궁여지책으로 이런 엄청난 살인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뉴스에 의하면 중국도 김정일의 망나니같은 행동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는 하니..... 이해가 갈만도 하다. 이제는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군사력만 내세우면서 김정일 일당처럼 굴었던 과거의 행동은 할수가 없게 되여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지도자들이나 국민들이 이제는 돈의 위력을 너무나 잘알고, 또 그맛속에서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기에, 군사적 충돌보다 경제적 안정을 더 원하고 있기에, 서방세계와 의견조율과 협조하는면에서 공조를 취하지 않을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런 얽히고 설킨 주변국들의 사정을 멍청한 김정일과 그집단은 이해를 못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들이 더 불쌍해 보인다. 그들의 앨리트 집단이 저지른 망나니 행동에, 죄 없고 순진한 북한 국민들만 더 생계가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아사자가 더 속출할것이라는 예측은 정해진 순서인것 같다. 하루라도 빨리 그들 일당을 지구상에서 없애 버려야 북한 국민들이 배곪아 죽는일이 없어질것이고, 주변국들의 진정어린 도움을 받게 될것이라고 믿어진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그러한 남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 조국을 못보시고 세상을 하직하셨지만, 우리세대에서만은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기에 오늘자 LA Times와 NY Times 기사, 그리고 본국의 조선일보기사를 옮겨 싣는다.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la-fg-korea-candidates-20100523,0,1108479.story
http://www.nytimes.com/2010/05/23/world/asia/23korea.html?hp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23/2010052300384.html
이번 천안함 사건에서 남한 정부는 많은 교훈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대통령의 강한 의자가 담긴 대국민 담화가 곧있을것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크다. 햇볕정책의 허구를 이번에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모든 남한 국민들이 깊이 인식하고, '한손에 농기구를들고, 한손에는 북괴의 침략을 막기위해 총을 들고 열심히 일하여 결국 보리고개를 없앴던, 하면 된다는 그런 신념으로 다시한번 다같이 힘껏 결속하여, 이난국을 대통령을 중심으로,방어와 공격개념을 일상생활에서 일상화 시켰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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