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6, 2010

Cuba, 긴겨울을 나는 사람들의 피난처 또 갔었다.



















새벽에 비행기가 출발 하는관계로, 또 Security Check-up, 등등의 이유로 잠을 설쳐야 하는, 매번 반복되는 절차가 복잡했지만, 감수해야야만 하는 과정이기에, 추운 겨울을 피해 남쪽으로 날아가는 즐거움을 앞두고 있는 기대감에 짜증(?)도 날만한데도 소화를 잘 시켰었다.
우선 그곳에서 만나게될 반가운 얼굴 둘이 떠 올랐다. 여자한명, 남자한명, 떠나기 며칠전에, 용기를 무릅쓰고, 메일을 보냈었는데 기대 하지도 않았던 답장이 와서, 더 그들을 보고싶게 만들은 것이다. 약 3시간 반을 하늘에 떠있다가, 다시 버쓰로 이동, 호텔(Super Club Breezes Varadero)에 짐을 풀고, 골프클럽을 다시 택시에 싣고, 골프장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1:30 였다. 호텔로 향하는 버쓰안에서 Sunquest 여행사의 Guide가 큐바에 도착한것을 환영하면서, 간단한 역사, 즉 큐바는 지구상에서 16번째로 큰 섬나라이며, 행정구역은 14개의 Province와 169개의 Municipal Governments로 이루져 있고, 미국의 맨남쪽 끝, 플로리다주의 Key Archipelago 까지는 약 166 킬로의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있다는 등의 공식적인 설명들이 있었다. 반가운 얼굴들, 그중에서도 위에 언급한 두사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헤여졌다 다시 만나는 그순간의 기쁨은 그정도를 말로 표현 하기는 쉽지 않지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된 그 감정이었다. 이번 여행은 Lunar(Noona)와 단둘이었기에 행동에 한결 자유롭고, 호텔 또한 한인 코뮤니티에서 여행온 사람은 우리부부뿐이었다. 그들의 개인 사무실에서 반가움의 포옹을 Lunar가 더 진하게 한다. 그녀는 항상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그는 삶의 흔적인 덥수룩한 하얀 구렛나루가 얼굴을 덮은 그모습 그대로다. 미리 연락은 됐다고 했지만, 그래도 체제가 통제를 받는 곳이기에 그래도 혹시(?)하는 걱정이 만나는 순간까지 가슴을 무겁게 짖누르고 있었지만, 그들을 보는 순간에 확 사라져 버리고, 그들과 매일 만날 생각이 가슴을 확트이게 해주었다. 그녀의 노모도 안녕하시고, 그의 아내도 잘 있단다. 그녀나 Lunar나 영어 표현이 좀 약하지만, 그래도 둘이는 같은 여성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의사 소통이 더 잘되는것 같다. 골프를 하기위해 사무실을 나왔을때는 우리의 클럽과 같이간 Walter의 클럽도 벌써 Cart에 실려 있었다.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골퍼들이 많지 않아, 밀리는 현상은 적을 거라면서 빨리 Tee off line으로 나가랜다.
Walter는 Trail Walk을 하면서 알게된 Taiwan-Canadian 출신인데, 같이 이번 여행에 합류해, 정확히 표현한다면, 우리일행은 3명인 셈이다.
Cart를 타고 달릴때 부닺치는 큐바의 해풍은 금새 시원한맛에, 쉽지는 않지만 이런맛에 밤새 법석을 떨면서, 지루한 보안검색, 타고 있는 비행기가 무사히 목적지까지 날아갈수 있을까를 비행기가 take-off, Landing 할때 까지 편치 않음을 견디면서, 남국의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 들게 하고 말았다. Tee off Box에서 점검하는 그도 금새 우리일행을 알아보고, 반긴다. 아마도 사전에 연락을 받은것 같았다. Lunar가 점심먹으면서 재빨리 준비해간 샌드위치를 그에게 한개 건넌다. 반가워하는 마음을 금방 읽을수 있었다. 앞에 2조가 말려 있으니, Back 9으로 우리를 가라고 손짖해 준다. 그곳에서는 바로 Tee off를 할수 있다는 뜻이다. Walter는 혼자 cart 를 타고, 우리는 둘이서 타고, 한팀이 되여 편안한, 피서지에서의 골프를 시작하는 순간이다. 겨울내내 클럽을 만지지 않다가 다시 하려니 볼을 잘 때릴수가 없는것은 어쩌면 정상이다.
역시 그랬다. 그래서 한바탕 웃어 재낀다. 골프 스코어를 신경쓰러 온것이 아닌바에야, 즐기면 그만이다. 원래 우리 부부는 여름에 카테지에서 골프 할때도 스코어 카드에 기록을 제대로 해본 기억이 별로 나지 않을 정도로 그냥 그린 위에서 걷고, 볼때리고 즐긴다는 신념(?)이 강하기에, 이곳이라고 금새 그습관(?)바뀌어질리는 없는것이다. Walter또한 마찬가지인것 같다. Maligan을 받고, 재차 때렸을때는 보기 좋게 파란 하늘을 가르면서 멀리 날아간다. 바로 이맛 때문에 그렇게도 안되는 골프볼를 때릴려고 뒤쫒아 달리는것 아니겠는가. 어쨋던 시원한 바람이 남국의 더위를 식혀주는것 만큼이나, 날아가는 볼을 보는 기분은 같은것 같다. 굴다리를 지나서 다음 홀의 Tee Box에 도착할때 또다른 손님들(?)이 우리을 반기면서 우리가 타고가는 Cart를 막는다. 야생 터키비슷한 토종 Waterfowl들이다. 지난번 방문때도, 준비해간 점심을 같이 나누어 먹은 기억이 금새 떠 오르게 했다. Cart를 세우고, 골프볼 때는것을 잠시 뒤로 접고, 그들과 어울려 준비해간 점심을 또 나누어 먹기 시작했다. 앞서간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무척이나 많이 받은 칠면조들이기에 전연 두려움이 없는것 같다. 16번 홀 티박스에 올라서니, 앞에 보이는 전경은 아름답지만, 나처럼 서투룬 골퍼로서는 두려움을 일으키게 하는, 3개의 pond가 앞에 탁 버티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게 뚜렷하게 보이기도 했다.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로 때리면 앞에 버티고 있는 Pond속으로 날아가는 곤욕을 치른 기억이 떠올라, Hybrid를 잡고 때렸다. 운이 좋았다. Pond앞에서 볼은 멈췄다. Walter는 나의 충고(?)를 무시하고 드라이버로 때렸다. Pond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첫 골퍼에게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눈으로 추측해서는 드라이버로 날려도 될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곳이기 때문으로 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또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면 양옆에 버티고 있는 바닷물줄기 속으로 풍덩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게 하는 곳이기도 한다.
18번홀, 이곳 골프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취해 있으면서,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홀이다. 티박스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Megalith 부처(?)상은 오늘도 변항없이 그인한 인상으로 우리 일행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눈길을 약간 오른쪽으로 돌려 멀리 보면 그린 한가운데 서 있는 flag 가 해풍에 나플러니는 모습이 어서 빨리 볼을 날려서 나에게 오라는 신호처럼 흔들거리는 모습이 아스라이 보이고.....다시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끝이 없이 펼쳐지는 대서양의 파란 물결이 한가롭게 밀려와서, 바로 가파른 언덕밑의 바위에 부딪치면서, 마지막 신음(?)소리를 끝으로 사라진다. 다시 앞쪽을 멀리 응시하면, Melia Las America Hotel의 관광객들이, 특히 여인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모래사장을 걷거나 동화속의 인어들이 한가롭게 딩굴고 있는것 처럼 즐비하게, Suntan을 즐기고, 어떤 인어들은 파라솔대신, 지붕을 야자수잎으로 엮어만들어 놓은 원두막밑에서 한가롭게 딩구는 모습들이고, 다시 방향을 반대로 해서 뒤쪽 해변을 보면, 우리가 묶고 있는 호텔의 관광객들이 똑 같은 모습으로 해변에 널려 있는 모습이 밀려오는 파도와 조화를 이루어 시원하다.
그가운데서 나는 지금 볼을 날리려고 티박에서 정신 집중을 한다. 내가 뜻하는바데로 잘 날아가 주기를 바래면서 드라이버를 힘껏 휘둘러 볼을 때렸다.

라운딩이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니, 나보다 몇일 먼저 떠났던 왕형이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매주 보는 얼굴이었지만, 이곳 휴양지에서 만나는 기분은 또 다르다. 반가웠다. 우리를 만나기 위해 프로샾에서 문의 해보기도 하고, 또 약 한시간 이상을 기다렸다고 한다. 왕형과 같이 여행온 일행들은 골퍼들이 아니기에 왕형에게는 좀 아쉬운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준비해온 클럽을 들고, 우리와 같이 내일 라운딩 하기도 약속하고,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쫒기어 우린 다시 헤여졌다. 벌써 여행지에서의 하루가 끝났다

Saturday, January 16, 2010

Waterdown Trail Walk



























오늘은 Noona가 없다. 그녀는 친지의 딸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나혼자서 차를 몰고 달려야 했다.
많은 대원들이 큐바로 어제 겨울철 휴가를 떠난것을 알기는 했지만, Winstonchurchill 과 QEW에 있는 Tim horton's에는 시간이 다되도록 빈자리가 너무나 많아 마치 한모서기가 없어져 버린것 처럼 텅빈것을 실감케 한다. 뜻하지 않게 잘알고 지내는 고향후배가 참여하고 있는 다른 Trail Walk Team을 커피샾에서 만났는데,고향후배가 반갑게 인사를 해온다. 전에도 그팀이 운영하는 웹싸이트에서 그팀의 활동상을 본일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팀은 우리팀보다 한참 젊은 친구들이 주축인것 같다. 오랫만에 상면하니 이유야 어쨋던 반가웠다. QEW와 Brant(Exit 101)에서 빠져나와 North Service Rd W.를 타고 다시 Kerns Rd를 만나 그길로 한참을 달리니 주차장이 나왔다. Kernscliff Park이다.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는것을 보면서, 후배팀도 이곳에 주차하고 우리가 걷는 Waterdown Route를 Walk 할 계획인것을 알았다.
날씨는 춥지는 않고 걷기에 안성마춤인 영상 2도라고 하는데, 하늘은 온통 회색이다. 지난 화요일 중남미의 섬나라 Haiti에서 강도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도Port-au-Prince와 그인근이 초토화 되여, 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뉴스보도에 의하면 약 십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 참극이 벌어진 슬픔에서 였을까? 아무튼 하늘이고 땅이고 회색일색이다. 강진으로 그나라 인구의 약 1/3 정도인 3백만명이 직,간접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구호의 손길을 뻗치기에 여념이 없고, 미국은 물론,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와 내가 태어난 조국 대한민국에서도 구호팀과 구호금을 보냈다는 뉴스는 인류는 한마음이라는것을 심감케 하는 감동어린 행동들이었음을 깊이 느꼈었는데.....암튼 하늘은 회색이다. 참극에 대한 슬픔? 아니면 방자한 인류에 대한 경고의 뜻으로 햇볕대신 회색을 보여 주셨을까? 두려운 마음이다.
규모가 작은 공원같았지만, 잘 가꾸어 놓은것 같이 보였고, 이구간을 이용하는 Trail Walker들이 많음을, 주차장에 주차되여 있는 차들을 보면서 금방 느낄수 있었다. 멀리 왼쪽으로 바위지층이 뚜렷히 보이는 가파른 계곡이 보인다. 두산악팀이 같이 출발하다보니, 공원에서 Main Trail까지 이어진 Side Trail 구간 약 300미터가 빽빽하게 발걸음으로 들어찼음을 본다. Main Trail에 도달하니, 후배가 속한 팀이 우회전하여 북쪽을 향해서 선두가 걷기 시작한다. 우리팀 리더가 재빠르게 상황판단을 하고, 반대편으로 걷는다고 신호를 준다. 즉 우리는 남쪽 나이아가라쪽을 향하고 걷게 되는 것이다.
언덕에는 내린눈이 얼어붙은 구간이 많아 대원들 모두가 Crampons를 했는데, 나만 안 한것같았다. 백팩속에 Crampons가 준비는 되여 있지만,가능하면 착용을 피해 볼려는 나의 계산이 있기 때문이다.
도심에 가까운 구간이라서인지 많은 walker들과 조우한다. 아까 주차장에서부터 느끼긴 했었는데....
Route의 상당부분이 개인 농장을 통과한다. 별로 반갑지 않는 Stiles를 4개나 넘었다. Stile이 있다는것은 개인소유의 구간을 지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Hamilton쪽에 가까워오는 능선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야는 역시 눈덮힌 회색으로 뿌옇게 보인다. 바래 아래로 있는 Railroad에는 긴 화물열차굴러가는 가느다란 소리와 앙상하게 뼈대만 울창하게 서있는 나무숲사이로 화물열차의 긴 모습이 아스라이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 형성된 민가들이 즐비한 뒷뜰을 따라 연결된 Route를 지나다 못해 이번에는 집과 집사이로 이어진 구간을 지나고 다시 Road를 걷다가 다시 조금 남아있는 숲을 지나니 또 뒷뜰이 넓직한 민가들이 이어진다.
머지않아 이구간이 Re-route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다른 대원들이야 그 뜻을 알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Bruce Trail Association에서 기금을 모으기 위해, Donation을 회원들에게, 또 각종 악세사리, 즉 Mug,팬넌트, T-shirt,Hat,그리고 Bruce Trail Maps들을 시중에 판매하는 노력을 하면서, 왜 Route가 통과하는 민가근처지역의 Land를 구입하기위해 년중 사업으로 노력하는가를 오늘 이곳구간을 걸으면서 실감할수 있었다. Developer 들이 도심에 가까운 농장이나 산림지역을 구입하여 그곳에 집을 지어 분양하게 되면 Trail은 Reroute해야 되거나 아니면 없어져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적은 액수였지만, 지난해 말, Group Membership을 경신할때 곁들여 Donatoion하기를 잘했구나 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기도 했다. Smoky Hollow Side Trail을 만나는 지점에서 Break time을 하고, 다시 전진하는구간은 거의 급경사였는데, 응달지역이어서 온통 빙판이라고 이곳지역을 잘알고 있는 리더분이 Crampon을 꼭 하라고 다시 당부하기에 별수없이 나도 백팩에서 꺼내어 신발에 부착했다. 대원들 모두가 엉금엉금 내려가는 뒤를 따라 계단과 가파른 언덕길은 빙판이었다.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계단과 가파른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는 대원들의 모습이, 위험하다는것을 제외하면, 우스꽝 스럽게 보이고도 남는다. 만약에 미끄러져 밀리게 된다면 그아래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Ice로 덮혀 있는 구렁텅이(?)속으로 빠지는 것은 정해진 다음순서일수 있기 때문이다. Cramptons 부착을 잘 했다 라고 하면서 발길을 옮기는데, 조여주는 Hook이 자꾸 벗겨져 나를 괴롭게 했다. 미끄러지지 않아 좋긴 한데.... 다시 끈을 조여 Body에 Hook을 걸고 또 걷고, 몇발자국 걸으면 다시 벗겨지고... 마치 숨바꼭질하는 기분이다. 약 1킬로미터 구간의 가파른 언덕을 내려온후 결국 나는 Crampons를 떼어내, 백팩에 집어넣고 말았다. 지난번 집에서 점검 할때는 고리가 일을 잘 하는것 같았었는데, 집에 되돌아가면 다시 점검해 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말이다.
계곡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의 양도 다른데 비해 굉장히 많아 보인다. 그래서 인지 물소리도 요란하다.
군데군데서 흘러가다 추운날씨에 결국 Icicle이 되여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일품이다. Trail Walk을 하지 않는다면, 겨울의 상징이기도 하는 이러한 장관을 어디서 볼수 있단 말인가. 숲속같은 길을 조금 걸으면 차길이 나오고... 다시 좀 걸으면 또 차길이 나오고..... 길을 가로 질러 건너는것도 조심 스럽지만, 또다시 민가들이 가까이에 있다는 증거인것을 느꼈다. Bruce Trail Association에 감사를 한번 더 해야 겠다. 이구간을 더운여름철에 걷게 된다면,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숲이 어우러져 피서지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들것 같기도 느껴진다. Car Pool을 제공한 Mr. Tanaka 부부에게 다음주에는 참석못하게 된다고 미리 인사(?)를 하자, 알고 있었다는듯이 여행 잘 다녀 오라고 격려한다. 아마도 같이 떠나는 Walter가 미리 얘기를 해준 모양이다. 무사히 마침을 감사 하면서.

Thursday, January 14, 2010

제주 오백장군 接神한‘바위 스토리텔러’ 이야기를 읽고서




백운철씨는 뚝심도 대단했던것 같다. 말한마디면 목숨까지도 거둘수 있는 당시의 청와대 경호실장의 호령에도 굴복하지 않고 명령을 버텨낸 일화를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됐다 즉 " 당장에 싸라, 각하께 가져갈수 있게".


"600억원 쏟아부어 제주의 나무와 돌 지키는 백운철" 기사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백운철 씨가 '전설의통로'에서 설문대할망 전설을 얘기하고 있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설화를 상징해 쌓은 돌탑. 꿈이 없는 세상은 삭막하고 불행하다" 라고 혼속에 푹파묻혀 설명을 이어간다고 한다.
제주도의 특성을 후세에 전수하기위한, 미치광이 장인(?)의 끈질기고, 평생을 바쳐 개발해온 그의 집념이 마침내 뱇을 보게된 기사가
고국의 중앙일보에 머리기사로 났다. 읽어보니, 과연 그분의 집념이 제주도의, 아니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혼을 국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역사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블로그에 옮겨왔다.


http://news.joins.com/article/168/3968168.html?ctg=1700

그분의 의지를 나는 존중한다. 나와 같은 연배의 제주출신이라고 한다.
그분의 영감과 투혼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제주의 혼을 담고 있는 테마공원, 후손에 영원히 유산으로 전수 될것으로 확신한다.
이다음에 고국을 방문할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꼭한번 그곳에 들려, 막연히, 조국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 3다의 섬으로만 알고 있었던, 제주도에 대한 실상을 그분의 작품이 전시된 공원에서 느끼고 싶다.
이제 규모가 엄청나게 큰 이공원의 조성이 이제 절반 정도 진척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분의 건강이 이작품을 마칠때까지, 아니 그후에도 큐레이터로서의 역활을 오랫동안 할수 있도록 유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수십년, 아니 수백년 후에는, 제주도의 혼이 담긴 그분의 작품과 공원이 조국 대한민국의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유산으로 남아, 후세를 사는 인류들에게 보여 졌으면 하는마음 간절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조국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잘 살고 있으니, 이러한 나의 기대가 무리없이 전수될것으로 믿어진다. 존경한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것중에 하나라도, 그분을 통해 그공원에 전시될수 있는지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봐야겠다. 있었으면 좋겠다.

Wednesday, January 13, 2010

6/25전쟁 60년,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 중에서

벌써 60주년이 지났다고 한다. 6/25 남북 상잔의 비극이 일어난 그때로 부터.....
우연히 고국의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서, 당시 군지휘관중의 한사람이었던, 백선엽 장군의 전쟁 회고담을 읽었다.
우리의 후손들이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대목인것으로 이해되여 여기에 옮겨 놓는다. 두고두고 읽어볼 계획이다.

정확히는 기억을 할수 없으나, 약 10여년전쯤으로 생각된다. 그때 그분이 내가 살고 있는 토론토와 오타와를 방문하셔서
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재향군인회에서 찌렁찌렁한 목소리로 '해외에 나와서도 재향군인회원으로 조국을 생각하고 있는
동지들이 자랑스럽다는내용의 응원가 같은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새롭다. 건강한 모습으로 장수 하시기를, 그래서 목숨바쳐 싸워 오늘의 조국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더 빛나고, 통일된 조국을 보시면서, 옛 전투지역을 다시 방문해 보시기를 후배 군인으로서 기원합니다.


http://news.joinsmsn.com/article/820/4924820.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033/4914033.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041/4903041.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751/4879751.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914/4848914.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669/4843669.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196/4799196.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879/4774879.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300/4757300.html?ctg=1200

http://news.joinsmsn.com/article/029/4752029.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942/4731942.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155/4726155.html?ctg=1200

http://news.joinsmsn.com/article/875/4720875.html?ctg=120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5/2010112501978.html

http://news.joinsmsn.com/article/236/4695236.html?ctg=1200&cloc=joongang|home|newslist1

http://news.joinsmsn.com/article/011/4690011.html?ctg=1200

http://news.joins.com/article/362/4521362.html?ctg=1200

http://news.joins.com/article/536/4515536.html?ctg=1200

http://news.joins.com/article/515/4512515.html?ctg=1200

http://news.joins.com/article/970/4496970.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1002/31554739/1

http://news.joins.com/article/913/4475913.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430/4453430.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762/4445762.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563/4437563.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858/4434858.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141/4418141.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interactive.joins.com/article.html?sid=234&cloc=home|list|list3

http://news.joins.com/article/024/4410024.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236/4407236.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interactive.joins.com/article.html?sid=234&cloc=home|list|list3

http://news.joins.com/article/496/4337496.html?ctg=1200&cloc=home|list|list2

http://news.joins.com/article/613/4329613.html?ctg=1200&cloc=home|list|list2

http://news.joins.com/article/300/4321300.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16/2010071601360.html?Dep1=news&Dep2=top&Dep3=top

http://news.joins.com/article/696/4307696.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715/4294715.html?ctg=1200&cloc=home|list|list3

http://news.joins.com/article/140/4288140.html?ctg=2002&cloc=home|list|list2

http://news.joins.com/article/146/4279146.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928/4275928.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fabiano&folder=33&list_id=11657485

http://news.joins.com/article/268/4270268.html?ctg=1700&cloc=home|piclist|piclist1

http://news.chosun.com/special/issue/war_625/index.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9

http://news.joins.com/article/616/4253616.html?ctg=1700&cloc=home|piclist|piclist2

http://news.joins.com/article/037/4248037.html?ctg=1200&cloc=home|list|list1

http://news.joins.com/article/283/4242283.html?ctg=1200&cloc=home|list|list3

http://news.joins.com/article/415/4239415.html?ctg=1200&cloc=home|list|li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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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10, 2010

Crawford Lake Trail Walk























결국 Crawford Lake Conservation에서 Trail Walk하기로 결정하고 Car Pool 할때 운전수들이 사용할 Driving Route를 다시 그렸다.
벌써 두번째 그렸다, 다시 그리곤 하니 약간은 지루함이 생기기도 했었지만, 적당히는 할수 없는 겨울철 산행이기 때문이었다. Albion Hills쪽을 택하고, 남쪽 방향에서 출발하는 Trail을 택했었는데, 매주 Trail하는 팀에서 보내온 이메일을 보니, 그곳을 걷는다고 적혀 있어, 같이 조우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다시 북쪽 Hwy 9 지역을 걸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지형과 또 겨울철 폭설로 인한 어려움이 적지않을것 같아, 고심끝에 이곳으로 정하고, 지도를 그린것이다.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이곳정도면은 바람막이 숲이 잘 이루어져, 지난 며칠사이 내린 눈이 조금은 걱정 되지만, 그래도 겨울철 산행으로는 알맞는 구간일것으로 마음이 편하게 느껴졌다.
두대의 차에 대원들이 분승하고 약 한시간을 달려 도착했을때는 햇볕도 나고, 하늘은 파랗기만 했다. 아직까지도 겨울철 유행성 감기의 영향으로, 참석을 못한 대원들도 간혹 있음을 대화중에 알기도 했다. 어느 조직이든, 결국은 그조직을 이끌어 가는 몇명의 핵심만 유지되면, 참석한 숫자에 별영향을 받지 않고 움직이게 되여 있는 속성을 알기에 참석한 대원들의 Trail Walk 에 대한 열성을 알수 있었다.
이곳은 인디언 유적지가 있는 곳이기에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외에도 구경꾼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다. Bruce Trail Main Route외에도 Side Trail과 또 Conservation자체 내에서 개발한 길이 있기에 처음이곳에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혼돈을 일으키기 십상인 곳이기도 하다. 보호관리구역이라서 주차장도 제설작업이 잘되여 주차하는 불편이 없어 좋았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거두고 있었으나, 우리팀은 Trail Member이기 때문에 면제되는 혜택(?)을 받아 무사통과 했기에, 멤버의 위력을 느낀다는 어느 대원의 우스개 소리가 대원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매번 그래왔던것 처럼, 영적리더 되시는분의 창조주에 대한 감사와 오늘 산행의 무사히 마침을 기원하는 간단한 기도를 시작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적은 대원들이 참석했기에 좀 아쉽지만, 어려움은 그만큼 줄어드는 산행이 될것이다. 보호구역안의 Side Trail은 우리보다 앞서 산행을 한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쌓였던 눈이 Trail 바닥에 딱 달라 붙어 있는 기분으로 그위를 걷는다. 예상했던데로 바람의 숨결은 거의 느낄수 없어 한결 추위를 덜 느끼게 해주었다. 실제 온도가 영하 15도,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쯤 된다고 하니.... 평소 산행때 참석하곤 했던 여러명의 대원들이 안보인 이유중의 하나도, 이렇게 차거운 날씨의 불편함 때문이었음을 나는 알수있었다. Main Trail에는 간혹 사슴 아니면 Wolf(?)같은 들짐승들이 먼저 지나간 발자국외에는, 우리보다 앞서 산행한 등반객들의 발자국은 전연 보이지 않아, Pioneer의 기분이 들게 하기도 했다. Niagara쪽을 향해 걷는 이곳의 일부 구간은 약간의 언덕과 지표가 돌짝밭으로 되여 있는 그위에 눈이 내려, Trail Route의구분이 잘 안되, 그것도 우리가 눈이 내린뒤 첫번째 발자국을 내고 있기에 미끄러지기도하고,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았다. 경험이 있는 대원들은 Gaiter 와 crampon을 착용하기도 해서 위험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돌짝 언덕길과 내림길에서는 자꾸 앞뒤로 고개를 돌려 대원들의 걸음상태를 둘러보게 되기도 했다. 오랫만에 대원인 부모를 따라 참석한 성현이는 그새 키가 훌쩍자라 이제는 청년티가 날정도가 됐음을 보여주면서, 별로 말이 없이 잘 걷기만 했다. 아마도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누구나 겪게되는 센치와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것 같아 보였다. 전에는 말도 많이 하고 뛰면서 앞서기도 하고, 개구장이의 일면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같이온 부모는 그를 보면서 마음 뿌듯함을 느꼈을것으로, 나의 경험으로 미루어 느낄수 있을것 같았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앙상한 나무들과 흰눈만이 눈에 들어 온다. 두툼한 Mitten을 양손에 끼고 오길 잘했다. 손끝이 전연 시렵지 않다. 얼마나 추운가를 느껴보기위해 잠깐 Mitten 을 벗어 보았다. 손끝이 금새 아려온다. 계속걷는 발걸음에서 발산되는 몸속의 열이 두껍게 덮고 있는 옷속에서 피부의 땀샘을 열게하여 땀을 흘리게 하는것을 느낀다. 몸속의 에너지를 태우는만큼 몸속의 군살이 시달림(?)을 받아 사라지기를 기대해 보기도 한다. 어쩌면 걷는 대원들의 한결같은 바램일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에 발결음이 더 가벼운것 같다. crampons를 한 Noona와 다른 대원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발걸음이 미끄러 지지 않는다고, Break time에서 설명해준다. 미쳐 준비를 못한 대원들도 다음번 준비를 위해 대화를 나누는것을 들으면서, 대원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Trail Walk에서 많이 터득하고 있음을 보는것 같아 동료의식이 더 깊어 지는것 같다. 이구동성으로 시작은 어려운데, 일단 시작하면,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고 한마디씩을 한다.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구절이 떠 오른다. 춥고 눈쌓인,그것도 평지가 아닌 숲속 돌작밭길을 걸으면서, 이런 예찬론을 펴는 대원들의 얘기를 산행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 못할 것이다. 어쩌면 눈속을 헤메더니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곁눈질 당할지도 모를 일이다.
옛날 인디언촌이었던 이지역의 커다란, 나무가지와 기둥으로 엮어 만든, 실제 크기의 모형집(Replica) 보면서, 그옛날 이렇게 추웠을때 그들은 어떠한 지혜를 동원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냈을까?를 머리속에 그려 보기도 한다. 옷이라고 해야 짐승의 가죽이었을 테고, 신발은? 아무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래도 문명이 발달된 혜택을 많이 받고 있음을, 이모형집을 보면서 감사해 하지 않을수 없음을 느낀다.
Repatriation 할때, Crawford Lake의 트레일을 돌았다. Board Walk으로 잘 가꾸어진, 눈쌓인 그위를 걸을때마다 눈밟히는 소리가 싸그럭 싸그럭 요란하다. 호수표면은 얼음이 얼고 그위를 흰눈이 덮혀 그져 깨끗하게만 보였다. 여름철에는 호숫가에서 호수의 물속을 들여다 보면 고기떼의 무희도 보이고, 그곳을 지나 더 깊이 들여다 보면 까맣게만 보이곤 했던 호수였는데 오늘은 단순하게 하얗게 그냥 덮혀 있다. 호수를 설명하는 안내판의 글을 보면, 오랜 옛날 이곳에 인디언들이 정착해 살았었다는 증거의 하나로, 호수밑바닥에서 가끔씩 발견되는 옥수수알을 보면서 추측하게 된다고, 아니 확신한다고 쓰여 있음을 읽은 기억이 난다. 이곳 호수는 다른 호수와 달리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기에 수심 깊은 곳의 물속에는 산소가 존재 하지 않아, 물체의 산화 작용이 일어나지 않기에, 옛날 인디언들이 옥수수 타작을 할때 튕겨 나온 옥수수알갱이들이 호수로 흘러 들어가 가라앉아 썩지 않고 그대로 있다가, 가끔씩 발견되여 증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럴듯한 이론 전개다.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어깨에 화살과 활을 매고, 사냥길에 오르면서 얼어붙은 이호수를 물끄러미 쳐다 보았을, 징승가죽을 뒤집에 쓰고 있었을 인디언들을 상상해 본다. 무척 추워 보이는것이 연상된다.


Noona를 비롯한 다른 여성대원분들이 정성스레 준비해온 뜨거운 국물과 밥 그리고 샌드위치로 먹는 점심은 과연 Gourmet이다. 국물이 목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서 몸속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손끝이 시려운 차거움속에서도 서로 나누고, 준비해서 따뜻함을 서로 주고 받는 한숫갈의 국물속에서, 사랑과 감사함을 창조주께 노래하게됨이, 굳이 백마디의 설교보다 더 산체험이 되고 있음을 대원 모두가 뿜어내는 웃음속에서 나는 오늘도 본다. 날씨 관계로 산행이 어렵다고 생각되기 쉬울때, 더깊이 있음을 본다. 어느 대원은 어제 까지도 겨울철 감기로 무척 고통을 받았었기에 오늘 산행에 참석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실토 하면서, 가지만 앙상한 숲속의 눈길을 걷고, 또 점심을 같이 나누면서 언제 내가 아팠었던가? 라고 착각할 정도로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라고, 오늘 참가를 옆에서 독려해준 남편에게 감사 해야 겠다고 추겨세우기도 한다. 기름값도 요즘은 비싼데 차량에 운전까지 봉사로 수고해준 대원들이 든든해 보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여렸을떄많이 들었던 구절이, 오늘의 산행을 두고 한말이 아니였을까?라고 대입해 본다. 항상 회색빛 하늘이 오늘은 구름한점없이 파랗고, 어제까지 내렸던 눈과 바람이 멈추고 조용해졌고,..... 우리 대원들의 모처럼의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위에서 보이지 않게 돌보아 주셨음의 증표가 오늘 날씨로 나타내 보이셨다고 감사한다. 오늘 걸은 구간은 Bruce Trail Map 11페이지에서 볼수 있다. 고심한 끝에 오늘 이곳으로 산행을 결정한것이 옳았다고, 그래서 대원 모두가 더 잘 걸을수 있었다고, 대원들의 표정에서 볼수 있는것 같아 좋았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