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0, 2022

Bonavista 출발, 3시간 30분 달려 St. John's에, Pandemic이 갈라놓은 친구를 만나러.

Lunar와 내가 하룻밤 신세진 Puffin Landing home에는 여러 여행객들이 한지붕아래서 하룻밤을 지샌것을 아침에 Continental breakfast를 먹기위해 조그만 공간에 마련된 식당에서 만나면서 실감할수 있었다.

우연히 조우한 이들 부부중, 남편은 나보다 더 부엌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 사용법에 대한 문외한인것 같다는 상황을 알게 되면서, 서투른 내가 그에게 커피머신 사용법을 알려주는 Happening도 있었다.  이들 부부는 이곳에서 정 반대편에 있는 캘리포니아의 남쪽 한 조그만 마을에서 이곳까지 여행을 온것이라고 한다.


며칠전 우연히 메세지를 보냈었는데, 금새 답장이 와서, 만나고져 하는 친구가 St.John's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알았고, 나는 내가 묶게될 호텔의 주소를 보냈었다.  St. John's로 차를 몰기전에 먼저 
Walmart에 들려 필요한 최소한의 먹거리를 구입하기위해 들려 음료수를 구입하고,
구내 식당격인 Burger King에서 아침을 해결하면서, 그곳까지 가야할 Road Map을 점검하고....




3시간을 달려 St. John's에 도착, 미리 예약한 호텔에 Register를 먼저했다. 길건너의 건물이 교회건물이라는데, 외모로 보는 전경은 한국의 옛 한옥같다는 느낌이 들게 하기도 했었다.
모든계획은 차질없이, 친구 만나는 약속부터, 잘 진행되고 있어, 우선 마음이 편안해졌다.  St. John's를 이번 방문이 끝나면, 다시 오게 된다는 보장이 없어, 더 중요한 만남인것같이 느껴졌다.
친구와는 내일 아침에 만나기로 약속했기에, 피곤한 몸을 추스리기위해 오늘 오후에는 Relax할 생각이다.  Lunar도 많이 피곤해 보이고..... "집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명언을 떠올려본다.
그동안에 그친구는 얼마나 변했을까? 상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일이 더 기다려진다. 지구촌을 강타한 'Covid-19' Pandemic이 지난 3년동안에 전지구촌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점을, 친구를 만날 약속을 해놓고, 또 다시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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