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IMF총재 Strauss-Khan 가택거주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되여 오늘 석방 됐다는 기사를 보았다.
관련 내용을 Globe and Mail 에서 발췌한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전 IMF총재 Strauss-Khan씨가 맨허탄의 최고급 호텔에서 호텔 여자종업원을 강간 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된 누명을 벗기위해 끝까지 싸울것이라고 선언한뒤, 뉴욕주 법원의 한판사가 보석 허가를 했다고 한다.
뉴욕주 최고법원 판사 Michael Obus 씨는, 그의 변호사들이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여, 62세의 Strauss-Khan씨가 백만달러의 현금을 걸고 보석됐으며 조건은 24시간 전자탐지기로 감시하게되며, 집안에서만 거주하는 조건이라고 한다. 또 그는 무장한 감시원 한명을 자비로 고용하여
그의 감시를 받아야 하고, 5백만 달러의 보험 본드를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불란서 TV방송의 저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그의 부인 Anne Sinclair와 그의 딸 Camille Strauss-Khan은 서로 손을 꼭잡고 법정에 들어섰고, Strauss-Khan씨는 피곤한 얼굴에 푸른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회색자켓을 입고 법정에 섰다.
고급호텔과 1등석 비행기 여행에만 익숙해 있던 Strauss-Khan씨는 월요일 보석신청이 기각되여 지난 3일동안 Rikers Island 감옥에서 지내야만 했다.
만약에 그의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25년까지 감옥 생활을 할수도 있다고 한다.
수요일 오후에 그는 IMF총재직에서 사임 한다는 편지를 이사회에 보내, 이사회가 그편지를 공개 한것이다.
그이 변호사들은 Strauss-Khan씨는, 범죄기록이 전연 없으며 "사랑받는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외교관으로, 정치가로, 변호사로, 경제전문가로 그리고 교수로 살아온 인물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이사건을 관련하고 있는 공무원에 따르면 DNA 검사가 지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결과는 앞으로 3-4일이 걸릴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 Guinea에서 이민온 32세의 호텔 여종업원이 경찰에 증언한 내용은, Strauss-Khan씨가 변소에서 알몸으로 나와 그녀에게 다가와 바닥에 눕히고 오랄섹스를 하도록 강요 했으며, 그녀의 속옷을 벗기려고 할때 그를 밀어뜨리고 방을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Mr. Strauss-Khan씨는 하룻밤에 $3,000 달러하는 고급 호텔에서 지내다가,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만 수용하는 Rikers감옥에 감금되여, 자살기도를 막기위해 감시원을 부쳐 감시 했고, 식사는 그의 독방에서 혼자 했으며 감옥안에서 이동시에도 꼭 간수가 밀착 동행 했다고 한다.
Sofitel 호텔의 그가 묵었던 방에서 DNA 여부를 채취하기위한 검사를 실시 했으며, 검사원들은 호텔 여종업원이 그의 방에 들어가기위해 Keycard의 사용여부와 그방에 그녀가 머무른시간 등의 증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 URL 참조.
http://www.theglobeandmail.com/news/world/americas/former-imf-chief-strauss-kahn-granted-bail-on-home-detention/article2028227/
전형적인 남자들의 속성을 선명히 보는것 같다.
남자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바랐던바 목적을 성취하고 성취감과 만족감뒤에 정상에서 느끼는 허탈감을 달래기위해, 해서는 안되는 돌발 행동을 하다보면, 평생을 쌓아 올렸던 명성과 모든것을 다 잃어 버리는 얼간이 행동을 하게 되는것 같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그랬고, 며칠전에 세상에 밝혀진 전 캘리포니아주 지사 스와즈네거가 그랬고, 미국의 전상원의원 게리하트가 그랬고, 또 비슷한 관련 사건들은 손가락으로 이루 다 헤아릴수 없을것 같다. 여기서 남성과 여성사이에서 확연히 다른 본능을 보게 되는것 같다. 이러한 남성과 여성간의 본능 차이는 인류창조 이래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지만, 이를 보는 시각은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오고 있다는것을 역사를 통해 조금은 이해 한다. 오늘날에는 여권이 신장되여, 목소리가 예전에 비해 무척 커져있음을 무지한(?) 남성들이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같기도 하다. 어쨋던 바짝 바닥에 엎드려 사는 지혜를 요즘의 남성들이 터득해야 한다고 믿는다. 속에서는 진실이 아닐지라도.....
들은 얘기인데, 일본의 정치판에서는 여당이건 야당이건 따지지 않고, 배꼽아래에 대해서는 알체 언급을 삼가는 불문률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바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일본의 정치판에서는 배꼽 아래의 일때문에 정치적 파산과, 평생을 들여 쌓아온 명성과 재력이 몰락 했다는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없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문제는 본능의 산물이기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서로 상생하기위한 어쩔수 없는 방법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는것 같다.
이번의 사건을 보면서, 남성들이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는 비슷한 일이 발생 하지않을것이라는 생각은 굉장히 낭만적인 기우에 불과 할것으로 본다. Consensual 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갑자을축.... 한바퀴를 돌고도 5년 이상을 더 살아온 오늘, 이기사를 읽으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남성들의 처신폭이 계속 코너에 몰려가고 있다는 처량한 신세가 되여버린 세대의, 시대의 변화가 의미하는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해본다. 오히려 본능의 욕망이 사라져버린채 하루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허무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서글픔이 역설적으로 다행으로 여겨지는 현실을 탓해 무엇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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