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3, 2021

누가 뭐래도 장세동씨는 사나이로서의 지조를 평생지킨 의리의 거인. 5공 실세 장세동, 전두환 별세 소회 묻자 “모두가 느끼는 바대로”

 

5공시절 2인자로 불렸던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별세한 23일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남들이야 뭐라 비난하든, 힐난하든,  사나이들끼리 맺은 그언약(?)을 끝까지 지키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 애국적 행동은 높이 사야 한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잘한점 잘못한점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 국민들은 전두환과 그 보좌관들을 독재자라 욕설 퍼부어도 그중에서 나라를 위해 잘한점은 잘 했다고 비난하는중에도, 단서를 달아 칭찬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아직까지도 없다는 점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

시정잡배들이나 조폭세계에서도, 마지막 망자와 헤어지는 그순간만은,내편 네편을 가리지 않고, 조문하는 마당에서는 비난이나 폭언은 하지 않고, 조용히 고인의 가는길을 지킨다.

장세동씨가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하게 한마디로 "모두가 느끼는 바대로..."간단 명료하게 멘트했다.  아주 잘했다고 나는 생각한다.묻는 기자들에게 장황하게 설명을 해봤자, 이미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의 마음속에는 '독재자 전두환'이라는 낙인을 찍어놓고 물어보는데.... 더이상의 군살을 부쳐 설명하는게 뭐가 의미가 있겠는가다.

http://lifemeansgo.blogspot.com/2021/11/blog-post_23.html

아무리 '독재자'라 매도해도, 전두환대통령은 새로운 헌법을 만들어 그약속데로 민주적 선거절차를 밟아 정권이양을 하고, 올림픽도, 5천년 역사이래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도록 한 그업적과 수출실적도 전대통령때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했었던점 등등.....

그리고 한번 믿는 보좌관들은 끝까지 믿고, 그들이 소신껏 국가를 위해 봉사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었기에, 그의 주변에는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항상 전두환 대통령을 보좌 했었다.  이러한 전두환대통령을 시기하던 북괴는, 경제 협의차 미얀마를 방문하여 미얀마 건국의 아버지 '아웅산'묘지 참배때, 먼저 와 있던 전두환 정부의 각료들을 폭파시켜 다 죽였던 살인마짖을 했었다. 귀국하여 북괴에 보복할 작전까지 세웠었으나, 간곡히 말리는 보좌관들의 만류를 경청하고 포기했었던, 용기있는 대통령이었었다.

 군사독재자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마지막 가는분에 대한 좁아터진 작별인사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신 차리자. 

여러번 블로그에서 언급한바 있지만, 미국의 역대 대통령 45명에 대한 미국 역사가들의 집필 내용을 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들, 지식인들의 보는 눈과는 하늘과 땅차이로 다른다.

https://lifemeansgo.blogspot.com/2020/01/40-ranking-60.html

죠지 와싱턴, 빌 클링턴, 레이건, 아브라함 링컨같은 분들은 미국인들의 추앙을 받고 있지만, 그분들이 즐겼던 사생활을 보면, 더럽기 이를데 없고,  독재자 이상으로 노예들을 사적으로 농장에 처박아 놓고 짐승처럼 부렸던 어두운 면들이 많지만, 미국의 집필가들은 어두운면은 가릴수 있는데까지 가리고, 잘한점을 강조하여 후손들에게 미국의 대통령들은 거의가 다 영웅적 애국자였음을 강조하여, 오늘날 우리가 링컨 대통령을 기억하기를 "노예제도를 없앤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하게한다"라는 내용만 기억하게 해주었다는점을, 우리도 이제는 정말로 배워야 한다. 

군사독재를 한것은 절대로 찬양받을 업적이 아니다. 그러나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는 혜안을 갖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별세한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별세한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장 전 안기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전 대통령 자택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이 ‘누굴 만났나’, ‘안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 등을 묻자 “그런 거 묻는 거 아니다. 물어봐야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그는 “유족들을 안 만났다”면서 ‘안에 누가 계시냐’는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했다.

5·18 당시 발포 명령이 없었다는 입장인지를 묻는 말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전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소회가 있냐는 말에는 “모든 사람이 느끼는 바대로”라고 짧게 답했다. 장 전 안기부장은 이 대답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그대로 자택을 떠났다.

장 전 안기부장은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장으로 12·12군사반란에 가담했으며 대통령 경호실장과 국가안전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으로 안기부장에서 물러났으며, 노태우 정권 시절에는 국회 5공 청문회에 출석해 전두환 전 대통령과 관련한 추궁에도 끝까지 입을 닫았다. 이후 5공 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옥살이를 했다.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엔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비롯해 하나회 멤버인 고명승 전 3군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 등 군사쿠데타에 협력한 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씨는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전 대통령이 돌아가셔서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근처에서 한 70대 남성은 고인이 5·18 유혈진압과 무관하다는 내용의 전단을 민정기 전 비서관에게 전달하려다 경찰에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1/23/LKBKWTAD3ND5FLJOZSAG4KVV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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