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04, 2020

한국에 비하면 그래도 정직하게 진행되는 미국대선 및 상하 양원 선거. 재미있는 선거제도.

 어쩌면, 이블로그가 발표될때는, 지금의 내용은 구문기사가 될수도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선거실시 전부터 전 미국의 언론 매체들은, 각언론사들이 누구를 지지 하느냐에 따른 의견들을 제시하기에 유권자로서 판단하기는 무척 쉽지 않았었다.

예를 들면, CNN, NY Times같은 언론사는 공개적으로 진보 민주당, Joe Biden우세를 점쳤고, 또 지지했었다. 반대로  Fox News는 보수 언론으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기사를 내보냈었다. 그외 크고작은 언론들이 많이 있었지만, 나는 다 기억못한다. 

Nevada주는, 수요일 아침(현지시간)현재, 민주당의 죠 바이든이 면도날 정도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현재상태에서는 아침 9시까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태평양쪽 시간으로는 목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관이 발표했다고 한다.

http://lifemeansgo.blogspot.com/2020/10/2020.html

지금까지 직접투표와 11월2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는 전부 집계가 됐다고, 주국무장관이 Tweet로 수요일 아침 발표했다. 선거일 후부터 다음주까지 사이에  도착하는 우편 투표도 계산해야 되는데....

"현재 집계되지 않은 투표수는 추측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네바다주에서 모든 투표는 우편으로 보내지기 때문이다."라고 투표관련관계자들이 설명하면서 "전유권자가 투표를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보충설명까지 한다.




이시간 현재 진보민주당의 Joe Biden과 공화당의  Donald Trump가 획득한 선거인단 숫자는 아래 표에서 보는것 처럼 바이든이 227표, 트럼프가 213표다. 미국지도를 보면 태양양 연안과, 동부 대서양 연안의 각주는 주로, 항상 그래왔던것 처럼, 진보 민주당을 선택했고, 그외 북에서 남부까지의 중서부지역은 역시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  재미있는것은, 양당의 후보들은 자기당을 확실하고 지지하고 있는 주에서는 선거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투표때마다 왔다갔다하는, 소위 말해서 Swing vote하는, 보통 10에서 12개 주를 빛의 속도로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한다.  현직 대통령은 보통 전용기를 이용하여, 공항에서 대중 집회를 열고, 야당은 유세뻐스를 이용하지만, 때로는 Charted plane을 이용하면서 유세지역으로 이동하는 성향이 짙다.

소위 Swing State라고 별명이 붙은 아래의 각주에서 이번 미국 대선의 향방이 갈라지게 된다. 아래에 표시된 11개 주의 유권자 선거투표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College)을 독식하는 선거제도이기에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는 안됐지만, 그곳 주민들의 투표 성향을 어느정도 짐작할수는 있다고 하겠다.  현재 집계중에 있는 6개주의 투표 진행 내용을 보면, 공화당 트럼프가 4개주에서 앞서고 있고, 나머지 2개주에서 진보민주당 바이든이 앞서고있다.  이상태로 계속가게 된다면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하게 된다고 볼수 있겠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우편투표는 다음주까지 계속 집계해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공화당쪽에서는 선거당일 투표마감시간까지 접수된 우편투표에 한해서 유효표로 인정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결론이 나지 않게되면, 최종적으로 이이슈는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게 될것으로 예측되는데, 그렇게 되면 선거결과는 일주일이 걸릴지, 아니면 한달이 걸릴지의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대법원도 모른다.  

암튼 무사히 잘 마루리 되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민주주의를 잘 보여줬으면 한다.
20여년전, 플로리다 선거인단 투표수를 확실히 판단할수 없었을때, 대법원에서 최종판결하여, 공화당 부쉬 후보의 손을 들어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Riot가 일어나 약탈 또는 진영간에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는 주방위군과 경찰들이 대비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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