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0, 2019

용상에 앉은 문대통령에 "정책 기조 안바꾸는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돌직구 질문에 시끌,

먼저, 그런 질문을 한, 여기자분의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극히 정상적인 질문에 찬사를 보낸다.  그이후 행여라도 "그런 가짜 뉴스거리의 질문을 했다고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지 한편 걱정도 된다.

같은 기자로서 자기와 생각이 다른 질문을 감히 어떻게 할수 있었느냐?  "더 공부하라. 그래서 권력 견제하겠나" "소속조차 밝히지 않았고, 질문이 너무 무례하다" "중립적 언론으로 정부 정책이 궁금한 게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는 질문" 등의 비판을 쏟아낸 철딱서니 없는 비판을 한 그친구는, 기자의 사명이 뭔가를 알고나 있었는지? 묻고싶다. 자기는 무서워서 하지 못한 질문을 던지 그기자에게 감사했어야 했다.

그기자는 분명히 청와대 쪽에 안테나를 세우고 기회만 기다리는 해바라기 기자일것으로 생각된다.  비교적 큰 언론사의 기자들이나 종편방송사의 기자들은 감히 그런 질문을 하고 싶었어도 사주의 '무례한 질문 하지말라'라는 사전지침에 따라, Parrot 역활만 했을 것이다.


며칠전 문대통령은 신년도 첫번째 국무회의에서, 앞으로의 국가 정책 비젼을 제시하기 보다는, "요즘 가짜뉴스가 판치는것을 각 장관들은 부처에 담당 부서를 두어 철저히 감시 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그자신이 가짜뉴스라고 의미하는, You Tube에서 떠돌아다니는, 국민들이 꼭 알아야할 정부정책들의 Off-track의 진실들을 가감없이 알리는 개인방송인들이 무척이나 그를 신경쓰게 했었다는것을 나는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다. You Tube방송들과, 종편방송이나 주요신문사들은 북한산 아래의 눈치 보느라 감히 보도를 못하는, 실패한 정책들에 대해, 자세하게 국민들께 알려주는 그방송들의 힘을 문대통령이 절감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8/2019010801265.html

국무회의에서 금년도 또는 장기비젼을 담은 경제정책이나 국가 안보문제등등에 대한 자세한 토의 내용은 없었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더 실망이 크고, 두렵기만 한것이다.

또 놀란것은, 문대통령이 기자회견내내 아주 푹신한 의자에 앉아, 마치 옛왕조의 왕들이 높은용상에 앉아 신하들을 호령하는듯한 자세로 임한것은, 한국의 전임 대통령들이나, 서방세계의 정상들 기자회견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러시아같은 공산,사회주의 나라에서도 본 기억이 없다.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생각을 경청해서 보도하는 기자들을 미물같은 신하로 취급했다는 무례함의 극치였었다. 입만열면 국민을 하늘같이 떠받들겠다고 하면서 행동은 연산군보다 더 상왕노릇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앞날이 두렵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13324

조선일보는 "한 지상파 방송의 기자"라고만 밝힌것은 괜찮고, 여기자의 소속을 자세히 밝히지 않은것이나 뭐가 다르고 그른가? 한국의 언론은 이미 청와대의 재갈을 꽉 물고 있어서, 앞으로의 진정한 뉴스 Source는, 그래서 You Tube로 쏠릴수밖에 없었다. 너무도 처량하지 않은가.
기자회견 뉴스의 조선일보 기사를 옮겨 놓았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합니다.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장에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던진 질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질문을 시작한 김 기자는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며 이같이 물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왜 필요한지, 우리 사회의 양극화·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오늘 제가 기자회견문 (발표) 30분 내내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에 대해서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겠지만, 오히려 정책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은 이미 충분히 드렸다"고 했다.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신년사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이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어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해당 장면이 중계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속시원한 사이다 질문" "돌직구 질문"이란 평가가 나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김 기자는 문 대통령의 말과 행동의 이율배반성을 지적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논리라면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상황이 나아져야 맞는 걸 텐데 반대로 상황이 더 어려워지고 빈부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실 상황은 무시하고 소득주도정책 기조의 지속이 공정 경제인 양 말하고 있는 걸 기자는 지적한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이용자는 "권력 눈치나 보고 아부나 하는 언론들이 판을 치는 마당에 김 기자의 당차고 확신에 찬 질문이야말로 진짜 국민들의 민심이 담겨 있는,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대신 해준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더 공부하라. 그래서 권력 견제하겠나" "소속조차 밝히지 않았고, 질문이 너무 무례하다" "중립적 언론으로 정부 정책이 궁금한 게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는 질문" 등의 비판이 나왔다. 한 지상파 방송사 기자는 자신의 SNS에 "(김 기자가) 말을 모호하게 시작하니까 결국 마지막 나오는 질문도 추상적이고 인상비평만 하는 것 같은, 이상한 질문이 되고 마는 것"이라며 "조금 더 공부를 하라. 너무 쉽게 상투적인 내용으로 질문하지 마시라. 그렇게 해서 어떻게 막강한 행정권력, 대통령을 견제한다는 말이냐"며 김 기자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 지지성향 네티즌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 기자에 대해 ‘오늘의 기레기(기자+쓰레기의 합성어)’라는 인신공격적인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김 기자는 질문에 앞서 자기 소개를 하지 않아 해당 질문 이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김 기자를 소개했다. 이후 김 기자의 이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올랐다.

lifemeansgo.blogspot.com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9011001501

http://news.donga.com/Main/3/all/20190111/93646433/1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5893&Newsnumb=201901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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