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0, 2017

TKPC 등산대원들, 아마존 밀림같은,Canada Goose Side Trail, 윗분과 함께 즐기다.


대원들이 단촐하게 참석한 오늘은 Trail Walk은 원래의 계획에서 벗어나 좀더 북쪽으로 달려, Halton지역의 22 Sideroad와 Fourth Line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하는  Canada Goose Side Trail에서 첫발검을을 내딛기로 결정하고 달렸었다. 항상해 왔던것 처럼 IKEA Restaurant에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Hwy 401 W.를 달려 Local Hwy 25 North까지 달리는데, 생각보다 차량들이 많이 붐벼, 예상된 시간보다 좀 더 걸렸었다.  아마도 며칠 안남은 여름철의 아까운 시간들을 좀더 즐겨보려는 사람들의 심리는 거의 같은가 보다.
  

항상 해왔던것 처럼, 먼저 친구가 되여 주시고, Guide도 되주시는 윗분께, 오랫만에 주신 자연동산속에서 다시 걸을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해하고, Trail Walk하는 동안 모든 대원들과 함께 해 주시고, 은혜의 감사함을 가슴속에서 항상 있게 주시기를 염원하고, 남쪽의 중남미와 플로리다에서는 지금 태풍 Irma로 전체 주민들이 사활을 건 Exodus를 하고 있는것과는 대조적으로, 하늘은 청명하고, 걷기에 꼭 알맞는 20도 전후가 될것이라는 예보에 감사하지만, 좀더 경건한 마음으로 모두의 안녕을 위한 간절한 Pray가 있었다.




오늘 걷게되는 Canada Goose Side Trail은 전구간이 개인 농장 아니면 모두의 키보다 더 크게 자라고 있는 Bush 숲속을 거니는,  Trail 자체가 눈내리는 겨울철에는 걷기에 매우 불편한 Rock들로 대부분이 뒤덮혀있어서, 한걸음 옮길때마다 조심스럽기 그지없었다.  반사이익을 얻은것은, Thigh부분에 있는 Muscle에게는 더 많은 운동을 하게한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시작하고 몇발자욱 옮기면서 철조망을 넘어야 하는 Stile이 있어 이렇게 깊은, 한적한 Forest인데도 경계선과 불법 Tresspassing 막기위해 주인으로서의 재산보호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Trail의 모든 오솔길은 이렇게 험악하였었다.  그래서 인지 다른 구간을 걸을때 흔히 볼수 있는 Edible Mushroom 또는 Vegetables들은 보기가 쉽지 않았다는점을 대원들은 조금은 아쉬워 했을것 같았다.




이곳 Side Trails는 평상시 주위사람들과 Bruce Trail 대원들의 발길이 뜸하여서 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그래서인지 마치 오래전 South America의 브라질 밀림지역을 걸을때의 기억을 되살리게할만큼, 사람들의 키보다 더 큰 Weeds and Plants들이 때로는 길을 막아 이를 헤치고 지나느라 손에 낀 장갑을 벗을수가 없었을 정도였다.




지금은 폐쇄된것으로 보이는, 자갈 또는 모래를 채취 했었던 Quarry의 흉터가 눈길을 끌었다.  그오른쪽으로는 잡풀들과 그들이 자손을 퍼뜨리기위해 한창 꽃을 피워 벌과 나비들을 유혹하고 있는 광경도 아스라히 상상해 볼수 있는, 확트인 공간이 보는 눈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했다.




우리가 걷는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젊은 부부와 귀여운 두 아이들과 조우했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동생으로 보이는 꼬마를 향해 "Give me five"했더니 오른손을 덮석 내밀어 귀엽고 앙징맞은 예쁜 꼬마와 악수하는 행운(?)을 얻기도 해서 기분이 훨씬 UP되여, 모두가 한바탕 웃음의 꽃을 나누기도 했었다.  어찌보면 긴세월을 살아왔다는 증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뭔가 아쉽기도하고 허전한것 같기도하고..... 그꼬마들이 잘자라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주었다.



이름모를 Wild Berry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새들과 또 Squirrel들이 손대지 않은것으로 보였는데, 그것은 분명이 Edible이 아니라는 뜻이기도해서, 대원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수도 있었지만, 다시한번 Remind시켜 주기도 했었다.



꼭 정해진 Trail Walk route로만 걸어주기를 요청하는 표지판이다.   



여러개의 개인소유 농장을 지나다 보니 여러개의 Stile을 오르고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수가 없었는데, 항상 Endman으로 수고하시는 Young은 한시도 눈길을 Stile을 내려오는 대원들로 부터 떼지않고 응시하는, 우리 대원들만이 느낄수 있는 동료애를  행동으로 보여주어 모두를 마음 든든하게 해주었다.





어떤 연유로 커다란 나무의 Trunk가 부러졌는지 알수 없었으나,  Stump에 재치있게 어느 조그만 새가 둥지를 틀어 새끼를 길렀을 것으로 보이는 Nest가 내시선을 멈추게 했는데, 지금은 그안에 조금전에 떨어져 나딩구는 Green leaf하나가 마치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새끼같다는 느낌을 느끼게 했다.



이 Purple꽃은 가을이 오고 있다는 전령 역활을 하는 꽃이다.  꽃이름은 Aster 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나오는 "Esther"와 같은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전연 다르다는것을 전해주고싶다.

소나무에는 송중이가 많이 자라는 시기가 있는데, 그와 비슷한 Worm 이 이름모를 큰 잎사귀에 모여서 짧아져 가는 햇볕으로 Suntan을 하는것으로 보였는데, 분명한것을 이들은 분명 해충이니까 잡아서 목숨을 끊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하고 지나치고 말았다.   잘한것일까? 아니면 실수를 한것일까?



Dandelion 의 잎사귀가 무척 커서 한컷 했다.  이른 봄에 봤다면 분명 저녁상 Salad감으로 훌륭한 Vegetable이었을텐데..... 아무리 값진것이라 해도 때와 장소가 맞아야 제구실을 하게 된다는것을 어렴푸시 느껴본다.  그옆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Mini Flowers들이 우리 대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Trail을 걷고, Return Point에서 잠시 Break time을 즐기는, TKPC등산 구룹의 공식 찍사인 Joseph과 Young 그리고 Ben이 오늘 걸은 구간의 독특함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 순간이다.


힘들게 돌짝길을 걸었기 때문에 배꼽시계의 자명종이 무척 크게울려서, 대원들은 즉석에서 자리를 만들어 준비해온 각자의 점심을 꺼내서 먼저 같이 동행해주신것으로 믿고있는 그분께 마음속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꿀맛같은 첫숫갈을 즐기는 순간이다.


오늘도 Young은 멀리 남미 브라질에서 공수해온 Coffee Candy들을 대원들에게 배급해주고 있다.  식후에 커피 대신으로 입에 넣고 침으로 녹여서 목에 넘기는 그맛도 점심때 느꼈던 그이상으로 독특하다.  대원 Hana는 잘익은 청포도를 깨끗이 씻어서 커다란 봉지에 넣어 Back Pack에 무겁게 짊어지고와서, 대원들에게 정성스럽게 나누어 주어 식후 Dessert로 대원들 모두가 또한번 끈끈한 정을 나누는 Fellowship을 리드해 주었다. 감사.


점심이 곁들인 Break time이 끝나고 다시 걷기 시작하기전, 공식 찍사의 제안으로 최고의 멋진 폼으로, 그러나 뭔가 뻣뻣한 느낌도 함께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사진은 오래오래 보관해야 할것 같다.

한국에서는 귀한 약초로 쓰이는 "당귀"가 이곳에서는 참으로 흔하다.  특히 오늘 걷는 구간에서는 더 많이 보여,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산마니"들이 이곳을 왔었다면? 하고 피식 웃음이 나온다.


조그만 풍뎅이가 장갑낀 나의 손등에 사뿐이 내려 앉는게 아닌가.  이풍뎅이를 모델로 해서 사진한컷하고 날려 보냈다.



Charles Hildebrandt Side Trail은 Third Line에서 끝난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옛날에는 Third Line은 Logging 작업을 하느라 마차 아니면 자동차들이 왕래할수있는 넓은 길이 숲속으로 나있는것도 이지역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다.







오늘은 대원들 모두가 Lucky한 산행인것으로 자부해 본다.  Wood Pecker 한마리가 높은 나무가지위에서 먹이를 찾아 강한 부리를 이용하여 Bark를 찍어내는 소리가 마치 망치로 못을 박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Head에 빨간깃털이 희미하게만 보였던 점이었다.  이장이 Wood Pecker 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장역시 새에 대해서는 전문가는 아닌데, 여름철에 시골 카테지에 거주하는 동안에 주위 동네사람들로 부터 주어들은 얘기를 설명해준것이다.







잠시 지도를 Young과 살피며서 Route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  잘못 리드하면 대원들 모두가 고생을 할수가 있기에 지도를 살펴보고 머리에 숙지 시키고, 이를 마다 않고 기다려 주는 대원들의 협조로 즐거운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아마도 지난 겨울의 모진 바람과 계속내린 눈(Snow)의 무게로 커다란 단풍나무가 꺽여 Trail을 완전히 막아버려, 대원들은 어렵게 임시 Detour를 개척(?)해서 통과하는 어려움을 무사히 마쳤었다.



큰나무 Trunk에 기생하는 Mushroom은 일종의 Parasite로 봐야 할것 같다.  가까이서 한컷 했으면 윤곽이 뚜렷했을텐데....너무도 높이 매달려 있어, 이정도에서 만족해야 했다.






생명력의 강인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름모를 잡초의 여유있는 모습이 유난히 시선을 끌었다. 분명히 Rock위에는 이끼가 끼어 있고, 그이끼속에 뿌리를 박고 삶을 유지하는 강인함에서 나자신을 잠시 생각해 보게 해준, Carrot잎같은 풀이었다.


바위속으로 깊이 뚫린 동굴은 오랫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녹아 내려 형성된 것으로 보였는데, 카메라를 Zoom-in해서 바닥을 살펴보니, 얼음조각이 보였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냉장고라는 문명의 이기가 없을때는 선조들은 이러한 동굴을 많이 이용했었다는 어렸을적, 역사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떠 오르게 한다.



블로그에 사용된 많은 사진들은, TKPC의 공식 찍사인, J가 대원들에게 보내온것을 많이 활용했음도 밝혀둔다.  항상 얼굴에 웃음빛을 띄우고, 한손에 조그만 카메라를 들고, Trail을 걸을때 대원들 앞뒤로 조용히 왔다 갔다 하면서 헤매는 그의 노력의 산물이다.  


각자의 보금자리를 향해 헤여지기전, 항상그랬던것처럼, 대원들은 Tim Horton's에서 참았던 커피향에 취하면서 오늘 걸었던 속에서 느꼈던 소감을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꽃피우기에 피곤함도 잊고 있다.  계속되는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 아듀.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윗분께 모두가 감사의 표정을 보여주어 커피 Time의 의미는 빛을 더 발한것으로 느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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