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08, 2016

살기좋다는 캐나다에서,성탄절 만찬준비와 치솟는 물가를 줄이기위해 한 주부가 1,000키로를 달려 쇼핑한다니...

삶이 왜 이리 팍팍해지는걸까? 생활의 이기는 분초를 다투어가며 발달해서, 편리해지는것 처럼 묘사돼고 있는데, 먹고사는게 전과는 다르게, 특히 요즘의 물가는 캐나다같이 모든게 풍부한 나라에서도, 눈에 띄게 값이 치솟고 있는데.....

전기료, 교통비, 개스비, 좀더 넓혀 본다면, 여행경비도 오른다.  한덩어리의 Roasting Beef를 구입하기위해서는, 큰맘먹고 지갑을 열생각을 하고 Shopping Bag 에 넣지 않으면, 역풍이 매우 심한것을 느낀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캐나다의 북쪽에 있는 N.W.T(Northwest Territory) 의 Fort Simpson에 사는 한 주부가 며칠후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만찬을 준비하기위해 차를 몰고 남쪽으로 500킬로를 달려와서, 쇼핑하고 다시 500킬로를 달려 되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준비중이라고 한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기는 쉽지않다.  국토가 넓어서 좋은점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그책임을 누구한테 물어야 한단 말인가?

오늘부로(12월 8일,2016) Queen's Park은 업무를 끝내고 긴 겨울 방학에 들어가서, 내년도 2월 중순경에 다시 업무에 들어간다는데...... 참 정치꾼 이라는 직업은 좋은직업인가 보다. 그래서 선거철이 되면  박터지게 싸우는가 보다.  과연 이들이 피부로 서민들의 고달픈 생활상을 느낄수 있을까?

NWT의 Fort Simpson에 거주하는 Leona Kraus 주부가 그녀의 5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저녁상을 준비하기위해 왕복 1,000킬로를  달려 B.C주의 Fort Nelson에서 필요한 식품을 구입한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식품을 구입하기위해 남쪽으로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쇼핑을 안하기로 했어요.  너무나 비싸서요. Fort Simpson에서 쇼핑하는것 보다 Nelson에서  장보는게 많이 싸거든요"라고 CBC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정을 설명했다.


더 놀라운것은, Yellowknife거주의 한 남편은 아내를 위해 KFC 닭고기요리를 구입하기위해 무려 1,400키로미터를 달렸다고 한다. (Yellowknife husband drives 1,400 km to pick up KFC meal for wife 

Kraus 주부는 이번 그로서리 쇼핑을 위해 남편과 함께 장거리를  달릴계획이며, 그시간에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 아빠가 쇼핑해온 식품들을  공간을 준비할 것이라고한다.

"우리는 이곳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과 식품류들을 저장할 충분한  공간을 소유하고 있어요.  이렇게 준비하는것은 보통 일상에 속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준비를 해 두어야 해요. 그렇치 않으면 이곳에서 비싸게 지불하고 구입할수 밖에 없거든요"

Kraus여사는 매년 서너차례 Fort Nelson까지 달려와서 그로서리 쇼핑을 하는데, 보통 한번에 $600-700달러 상당을 소비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만찬을 준비하기위해 적어도 2마리의 터키를 구입할 계획이며,  곧 생일이 되는 그녀의 아들생일 파티를 위해 로스트비프를 구입할 예정이다.

Fort Simpson 의 Northern 가게에서는 Angus Roast가 킬로그람당 $25.19로 그이상은 지불할수있는 한계점을 넘는것으로 자그만치 9키로그람 구입에$217.26을  지불해야한다.


이와 비슷한 Roast 고기가 Fort Nelson 소재 IGA에서는 $18.97/Kg이다.  이가격 역시 캐나다 전체적으로  본 평균가격, $18.08/Kg 보다 약 81세트가 비싼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것이다.

Roast생산회사, North West Company의 대변인에 왜 이런 현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으나, 그에 대한 대답은 아직까지  없고, Northern Simpson소재  Northern 가게의 매니져는  겨울철  공급이 원활치 않을때는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얼어붙은 강을 건너서 공급하기는 해도, $25.19/Kg은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가격라고  설명한다.

2017년에도 북쪽 지역의 식품가격은 계속 상승할것으로 예측되여 걱정이 태산이다.

Fort Nelson prices closer to Canadian average

Since Fort Simpson is accessible by road most of the year, it is not part of the Nutrition North program that subsidizes shipping costs for retailers.
Though driving nearly 12 hours one-way to save on groceries may appear extreme, Kraus may soon be joined by other Canadians looking for drastic ways to save at the grocery store.

Report predicts food price hike

A new report from researchers at Dalhousie University suggests Canadians could find themselves paying $420 more a year for food.
It looks ahead to 2017, citing weather disruptions caused by La Nina, energy-related costs — including the potential effect of carbon pricing on the agricultural sector — and a weak Canadian dollar as factors in the expected price hikes.
That report predicts meat prices will jump between four and six per cent next year, meaning customers like Kraus shouldn't expect much of a break.

Food price Graphic



http://www.cbc.ca/news/canada/north/fort-simpson-500km-grocery-shopping-trip-1.388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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