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0, 2016

US Election 2016: Trump,말썽많고 탈도 많았던,공화당대통령후보 공식추대

어제 저녁에 Cleveland 에서 있었던 전당대회축제에서, 마침내 Donald Trump, 미국의 부동산 갑부가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 받았다.  그가 처음에 후보 경선에 뛰어 들었을때 천명했던, 기상천외한 공약(?)들이 지켜 진다면, 미국의 또한번 새로운 신천지의 북미 대륙을 뒤흔들어 놓고도 남을 엄청난 회호리 바람이 몰아칠것이다.

그러나 그회호리 바람은 이북의 김정은 일당처럼 숙청이 아니고, 미국인들을 포함한 전세계의 경제질서와 안전, 평화 그리고 Fairness를 Focus로 맞추고 있다.  어쨋던 Trump후보의 좋은 결과 있기를 마음속에서 빌어본다.

맨처음 그가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왔을때, 매번 그래왔었던것 처럼, 그의 특기이기도한 한번 깜짝 놀라케 하는, 이변을 불러 일으키다가 다시 슬쩍 무대에서 사라질것이라는, 전문가들을 포함한 많은 미국인들이,  전연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Cynical한 반응이 대부분이었었다.
그가 어젯밤 지명전을 받기까지, 오히려 역으로 그를 지명전을 받을수 있도록 부추긴 이유는 바로 공화당내의 당권파들과의 충돌이  원인이었다고 생각된다.  후보 지명전 반환점이 지날때까지, 공화당 내의 실력자들은 응원 보다는 냉소를 보내고, 공화당을 완전히 말아먹을, 일종의 반항아 정도로 치부 해버리고,  전 대통령 부시와 아버지 부시는 아예 공화당 축제에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해 버린 형국이었었다.
그러나 공화당원들을 비롯한 Primary와 Caucus Meeting에 참석, 투표했던 사람들은 그의 혁신에 가까운 공약들에, 예를 들면,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높은 장벽을 쌓아서 대부분 범죄자들로 구성된 멕시코인들의 불법 입국을 막겠다, 한국의 미군주둔 경비를 전액 한국정부에 부담 시키겠다라는등의, 공식적인 정치적 훈련을 받은 정치가들은 감히 입에 담지도 못할 새로운 발표에 유권자들을 환호성을 질렀고,  그들의 응원이 결국 후보로 선출하는데 이어진 것이다.
이제 며칠후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전개될 것이지만,  이번 후보 지명전중에는, 미국 선거의 전통을 완전히 깨버리는, 인신 공격이 난무 했었다.  마치 미국 정치판의 시궁창을 보는것 같아, 또다른 미국의 뒷면을 보여주는, 추한 일들이 너무도 많았었다. 심지어 같은 당내의 후보들끼리 치고 받는, 더러운 말의 전쟁은 과연 이들이 같은 솥밥을 먹고 있는 정치적 동지들일까(?)라는 의문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었다.

경쟁자였던 Mac Rubio와 Ted Cruz를 향해, "꼬마 루비오"로, "거짖말쟁이 Cruz"로 거침없이 몰아 부치는, 그래서 공화당내의 실력파들로 부터 철저히 외면 당했었던, Trump의 지명획득은, 그의 공약을 철통같이 믿고있는 당원들의 열성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하원의장인 Paul Ryan은 끝까지 지지를 보류하다가 결국 내키지않은 결정을 뒤늦게한, 당권파들의 속앓이를 여실히 보여주었었다.

후보 지명전을 획득하기전 Trump의 부인이 등단하여, 남편의 후보 지명을 호소하는 연설을 한대목중, 몇개는 2008년도에 Obama 현대통령이 후보지명전을 획득하기위해, 부인 Michelle여사가 연설했었던 대목 몇개를, 단어하나 틀리지 않고 Plagiarize했다고, 연설이 끝난지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언론이 맨먼저 공격을 하기 시작했었다.  내용이 좋았다면, 인용할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비디오를 통해서 본 그내용은 똑 같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이것은 아마도 보좌진들의 Mistake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참모들은 전연 그럴리가 없다고 잘라버렸다.  그것과는 무관하게 당원들의 성원이 그 비난을 잠재웠고, 그는 후보가 된것이다.

오합지졸로 서로 치고 받고  갈팡질팡 하다가, 지도자가 나타나 길을 정해주고, 자기의 갈길을 유유자적 달려가는, 한 Biker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뉴스 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대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신변 검사를 하는데, 맥주캔, 또는 위험요소가 될만한 소지품들은 전부 압수할것이라고 경찰이 발표 했지만, 총기소지자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이는 공화당의 총기정책에 대한 일종의 비꼬는 것을 풍자한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했었다.

후보 지명을 얻기위한 각후보들의 정책 토론회를 보면서, 그들이 나는 무척 부러웠었다.
두고온 조국의 정치판과 연결시켜 이해 해 볼려고 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경쟁하는 상대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뛰쳐나와 당을 새로 만들고, 이에 호응하는 국민들의 정신적 연령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이번 미국대통령의 선거 지명전을, 한국의 정치꾼들과 언론들도 나보다 더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받아야 할점에 대해서는 일채 언급이 없다. 오히려 비난조로 한마디씩 던지는게 고작이다.

생존을 위한 THAAD 배치를, 전자파가 생명을 파괴한다는 괴변을 늘어놓고, 이를 막기위해 그지방의 책임을 지고 있는자들이 앞장서서 시민들을 선동하는, 아수라장 정치꾼들의 Populism은 발을 부치지 못하게, 국민들의 대오 각성이 절실히 요구됨을, 어젯밤 후보지명전을 보면서 가슴아프게 느꼈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6/07/thaad.html
http://news.donga.com/Main/3/all/20160720/79285744/1


http://www.bbc.com/news/election-us-2016-368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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