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3, 2015

Day 33, Korea, 문예교실 발표회참가, 어린꿈나무들의 재롱과 재능을 보면서(11월 30일 일요일)

문예교실 탐방이라고 해서 뭔가 그 제목부터 낯설어 망설였으나, 친지 K의 주선으로 가보기로 했었다.  장소는 남산 중턱에 있는 해방교회 대강당이었다.

교회이기에 절차에 따른 예배순서를 마치고, 본격적인 Performance에 들어갔다.

어린 꼬마대원들이 7명이 무대에 올라 Violin 연주를 해주는데, 삐딱한 소리가 없이 Chorus부르는것처럼 일사불란하게 한곡을 연주해 냈다. 제목하여 "내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귀에 익은 곡이라서 조그맣게 흥얼거리면서, 여행자로서의 피로를 풀수있는 아주 좋은 연주로 기억될것 같았다.



어린 꿈나무들의 재롱과 재능은 항상 신선한, Unexpected shocking을 선사해 준다.  앙징맞다.

어른들이 Pefformance한 Worshiping Dance는 참석자 6명이 하얀 긴 까운을 입고 선녀처럼 춤을 추는, 마친 터기 여행시 Derby(?)고유춤을 보는것 같은 Feeling을 받았다.  그들의 춤내용은 한손은 하늘쪽에 다른 한손은 땅쪽을 향하면서 하늘에 계신 신과 접촉하여 지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안전과 복을 전수해 주는 내용을 춤이었었다.  그런 Performance를 보는것 같은 포근하고 뭔사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질것 같다는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오카리나 연주 역시 꼬마들이 주축이 되여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인것 같았는데,
음율이 그렇게도 아름답게 내귀에는 들렸었다.  악기 또한 흔히 보았던게 아니고, 몸통이 뭉퉁하게 생긴것 같은, 마치 발세개 달린 불가사리 같은 모양이었다.  몸통에 뚫려있는 조그만 구멍에 손을 얹어놓고, 마치 Flute을 부는것 처럼 불어대는, 귀여운 꼬마들이 앙징맞기까지 했다.

여러명의 청년들이 각자 줄넘기( Skipping rope)를 혼자서도 하고 같이 어울려 하기도하고 여러명이 어울려 돌려가면서 뛰기도하고.... 처음보는  그들의 Performance는 처음 본다.  아쉬웠던점은 그들이 춤추는 무대가 좁아 가끔씩 서로 엉켜 제대로 닦은 실력을 발휘 할수 없었던 점이 혹에 티라고나 할까.  줄넘기는 체력 단련이 주목적인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그들의 Performance를 보면서, 이런 묘기도 있었다는 것을 처음 목겨하면서, 눈여겨 봤었다.

여러 Performance 중에서도 어린꿈나무들의 오카리나 연주는 여행자의 피곤했던 심신을 쌓였던 눈을 녹이는듯이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었다.  이행사에 초청해준 친지 K에게 고맙다.



마지막으로 "자연속의 생태계 체험쌓기"라는 내용의 설명만 있었고, 실제 체험은 주위 여건상 할수 없었음을 이해 시키고, 그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대신했다.  친지 K분이 주로 맡아서 해주셨는데,  그의 설명요지는 이지역이 요즘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로 변신해 가면서, 그사이에서 태어나는 2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키면서 그들과 어울려 자연 생태계를 실제로 탐방하여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다음에 성장했을때 자연생태계에 대한 탐방 견학한곳을 어렸을때의 고향으로 느끼게 할수 있는 체험삶의 연장으로 이해해 달라는 부탁도 있었다.  외국계 부모들의 호응이 뜨겁다는 설명도 있었다.

친지 K의 의미깊은 강의는, 다문화속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 좋은 청량제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식이 없는 천진함을 그들의 통해서 오랫만에 맛을 볼수 있어 좋았다.

캐나다에서는 좀처럼 보기쉽지않은 여러 Performance를 이곳에서 보게되여 고국방문의 의미를 더해주어 이런기회를 연결시켜준 친지부부 K에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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