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1, 2014

Waterdown Trail Walk with TKPC,12월 20일, 토요일,2014)

 한달반 동안의 아시아 6개국 여행을 마친후 TKPC회원들과 겨울 산행을 하는 맛은, 마침 동짓날 전날이어서 였는지는 몰라도 날씨도 바람없이 잔잔하고, 기온 또한 겨울 치고는 온화한, 걷기에 안성맞춤이어서, 대원들의 발걸음도 힘차 보였다.  우선 Trail Walk하기전 우선 윗분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대원 K의 Praying에 대원들의 영적힘이 더 강해 보이는것 같았다.

 겨울산행은 낯의 시간이 짧기에 멀리 외곽으로 나가기 보다는 가까운곳에 있는 Waterdown을 선택한 것이다.


 TKPC의 꿈나무였던 상현이가 벌써 대학생이 되여 오랜만에 같이 걷게된 오늘의 산행에서
세월이 무척 빨리 흘러갔다는것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  부모를 따라 처음 산행을 시작할때는
칭얼대는 귀엽고 깜찍한, 그래서 TKPC의 Dream Tree로 모두의 귀여움을 받았었는데, 오늘은 완전한 청년이 된 대학생 그를 보면서 꿈은 계속 완성을 위해 흘러가고 있음을 깊이 느꼈다.










 윤지도 오랫만에 같이 걸었는데, 그녀는 벌써 3년차 대학생이 되였다.  앞으로 몇년 후에는 이꿈나무들이 TKPC를 앞에서 이끌어 갈 기대가 크기에 그들이 무척 사랑스럽다. 부모들은 더 많은 큰꿈을 꾸고 있겠지.  그래야 역사가 이어지는것을 알기에 그렇게 생각하게된다.


 Niagara Peninsula는 Escarpement 로 지층이 형성되여 있다.  자세히 보면 마치 벽돌을 쌓아놓은것 같은 얇은 바위들이 겹겹히 쌓여 있어, 고국의 변산반도에 형성되여 있는 채석강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점심은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순간이기도 한다.  Energy를 많이 소비한 후에 정성들려 싸온 도시락을 Share하는 그맛은 TKPC대원들만이 느끼는 특권(?)이기도 하다.

 호수에서는 많은 Swan들이 꽁무니를 하늘로 쳐들고 먹을것을 찾아 헤메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TKPC대원들이 오랫만에 정답게 어울려 하루를 보내면서 Fellowship을 나눈것을, 여기 호수에서 Swan들을 보는것과 비교가 된다.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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