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05, 2013

George Bush library: US presidents gather for dedication, 조국 대한민국의 생존 대통령들은?


George Bush library: US presidents gather for dedication







우선은 그림이 굉장히 멋있어 보였다.  현역에 있을때는 치열하게 비방하고 협조하는 그런 관계는 더욱 아니었었다.

2억 5천만 달러를 들여 미국의 43대 대통령 George W. Bush 전대통령을 기념하기위한  도서관및 박물관의 헌당식을, 생존해 있는 미국의 대통령들이 다 모인 가운데 의미 있게 거행된 순간을 보면서, 내용은 차치하고 우선 그분들이 소속됐던 당(Political Party)과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수행할때의 의견 충돌들을 뒤로 하고, 한마디씩 언급할때마다 좌중을 웃기는 농담과 덕담을 건네는 여유있는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것 같다.

아버지 Bush 대통령은 2기 Term을 위해 당시 무명이나 다름없던 Bill Clinton과 치열한 선거전을 하면서, 결국 백악관에 재입성하지 못하고 바통을 그에게 넘겨주는 아쉬움과 아픔을 안고 짐을 싸서 텍사스로 떠났던 분이다.  Sadam Hussein을 넘어 뜨리기 위해 전쟁을 일으킬때만 핸도 아버지 Bush의 인기는 최고 였었다.  전후 처리과정에서 국민들은 전쟁에 식상하여 Bill에게 몰표를 던져 그를 시야에서 사라지게 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몰아쳤을때, 당시 대통령이었던 아들 Bush는 쓰나미 재난을 돕기위해 전직 대통령 두분을 쓰나미 현장에 나란히 급파 했었다.  바로 아버지 Bush와 그의 아버지를 백악관에서 몰아내었던 Bill Clinton 이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결정이었다.   훗날 알려진 얘기는 더욱 가슴을 훈훈하게 했었다.   동승하고 있던 비행기에서 Bill Clinton이 졸립다는 핑계를 대고 먼저 잠자리로 들어갔었단다.  사실은 연장자인 아버지 Bush에게 침대를 양보하기위해 졸린척 하고 그는 옆의 소파에서 새우잠을 잤었다는 후일담에서 알려지게된 얘기다.

모든 얽히고 설킨 아픈 기억들을 뒤로 하고 생존해 있는 전직 미국 대통령들이 한데 모여 헌당식에 참석하고, 덕담으로 헌당식의 주인공인 아들 Bush에게 찬사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조국 대한민국의 생존해 있는 대통령들을 연상해 보았다.

어느 국경일 기념식에 참석했던 전두환, 그리고 김영삼 두대통령이 Shoulder to Shoulder를 하고 나란히 앉아 있으면서, 고개는 서로 반대편으로, 기념식이 거행되는 동안, 돌려 딴전을 쳐다보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있다.   그런 옹졸한 마음으로 조국대한민국을 통치 했으니..... 국가 위상이 잘 지켜질리가 없었던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였을지도 모른다.  한분은 정권을 탈취했었고, 한분은 IMF라는 국가적 큰 멍에를 국민들에게 씌워놓았던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초대 대통령과,  5천년의 긴역사속의 턴넬을 통과 하면서 아무도 해결못했던 보릿고개를 해결하고, 오늘의 융성한 대한민국이 있게 초석을 다졌던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 지어서 헌당식 하나 올리지 못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그안에 살고 있는 국민들의 의식구조를 연구조사하고픈 간절한 마음이다.  영웅과 호걸이 될수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갗춘분들이 국민들의 추앙을 받는 대신에  모함과 헐뜯기로 허송 세월을 보내는, 그래서 역사이래로 영웅, 호걸이 한분도 역사책에 기록됐거나, 기념관 한채라도 지어서 헌당한 적이 없는 나라, 조국 대한민국.  겨우 300년도 채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에 비하면, 5000년 역사는 15배가 훨씬 넘는 긴시간속의 여행인데.....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러나라를 다녀왔다고 자랑하지만,  막상 깊이 파고 들면 여행 알맹이의 설명이 빈약하기 그지 없는 빈 껍데기 여행을 한것과 일맥상통하는면이 있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조국 대한민국 제일의 적장을 호칭하는데 예우를 갗추지 않는다는 망발을 해대는 국민들의 대표자가 활개를 치고 있는가하면,  옛날 중국에 조공을 바쳐 나라의 존재를 연명했던 식으로, 호시탐탐 조국 대한민국을 손아귀에 넣을려는 흉계를 일삼는 적국에,  천문학적인 조공을 바쳤고, 연평해전때 전사한 조국의 젊은 아들들의 죽음을 쉬쉬 덮어두고, 축구경기를 관전하러 이웃나라로 날아갔던  대통령에게는 기념도서관을 지어 헌당했고,  저지른 부정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두려워 산절벽에서 투신 자살한 그분 장례식은 한반도가 떠들썩 하게 전국을 누비며 치렀기에 전세계로 부터 조롱거리를 만들었었다.

언제쯤에나 나의 조국 대한민국도 이들 미국대통령들 처럼 모든것 뒤로 접어두고, 허심탄회하게 만나서 덕담을,  그리고 좌중을 웃기는 농담을 나누는 그런 광경을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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