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3, 2013

Ethiopia, Africa 3월 14일 (목요일 오후) Sodo의 장날, Jamo, Abaya호수, Elephant's house 유래, Ethiopia.


3월 14일 (목요일 오후) Sodo의 장날, Jamo, Abaya호수, Elephant's house 유래, Ethiopia.

Arba Minch를 향해 달리다 Waliata 주의 수도 Sodo시내를 지날때, 이곳의 장날에 Local들이 사고 팔 물건들을 말이 끄는 마차에 싣고, 또 마차에 타고 자동차 길을 막으면서 끝도없이 그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목격했다.  어렸을적 시골 장날을 연상케 하고도 남는다. 이곳은 남쪽이라서 인지, 주민들의 옷색갈도 윗쪽에 비해 좀 원색적이고 조금은 깨끗해보이는것 같기도 한다.






Visiting the Dorze Village where a lots of elephants used to live was like seeing another life pattern of human beings.   To memorize what the elephant's existence long time ago locals started to build the houses of imitating elephant's head using bamboos.
Usually they built 3 houses of elephant's shape.  The largest one in the centre was main and both sides were extra houses which were used for married kid who lived for 3 months temporarily and other one was used for as storage room.  Why married kid lived there for 3 months was that building a new house took for 3 months to present to.    Since village we visited was actually used as a show room of elephant houses for tourists, where a bunch of houses on, some of them was being used as a guest's house.  The big bamboo house in the centre of back yard was also used as a banquet hall where we took a glass of alcohol that was very strong to swallow.

남쪽을 여행하는것은 거의다 자연과 소수민족들의 생활상을 보는것이기에 취향에 따라 지루함을 피할수 없을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애티오피아 전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Addis Ababa이북만을 돌면서 역사적 의미가 많이 있는 교회와 Monastery들을 보고 애티오피아 관광을 끝낸다는것을 깨달았다.

달리는 차창에서 내다본 자동차길의 Side walk에는 Charcoal Package, Onion Package, banana 등등이 주인도 없이 팔려가기를 기다리고 싸여 있다. 몰래 춤쳐가는 사람들이 없다는 뜻일까? 아니면 어느 나무그늘아래서 주시하고 있는 것일까?  암튼 참 많다.

Arba Minch도착을 거의 앞두고 차는 Dorze마을로 기수를 돌렸다. 지금달리는곳으로 부터 약 1000미터를 산등성이의 길을 타고 정상에 도달해야 Dorze마을에 도착한다고 한다. 기온의 차도 있다고 한다.

정상에 거의 다달아 아래를 멀리 보니 두개의 Lake가 중간에 얕은 산하나를 두고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왼쪽 호수는 Jamo, 왼쪽호수는 Abaya라고 한다. 이호수에 대한 전설이 있었다. 옛날에는 두개의 호수가 하나로 이어져 있었는데, 사람들이 호수건너에 있는 Village에 갈려면 여간 복잡하고 어려운게 아니였다. 그래서 마을의 대표자가 하나님께, 중간에 다리 하나 놓아 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원하는 호수중간 자리에 산을 만들어 주셨단다. 그래서 요즘도 산이라 부르지 않고, Bridge라 부른다고 한다.








Dorze마을에 도착, 탐방을 시작했다. 주거지는 3개의 Pattern으로 조성되여 있었다. 중앙의 큰집은 높이가 약 11-12미터이고, 양쪽의 작은 두집도 마찬가지 모양이지만, 코끼리 머리(head) 모양의 지붕을 하고 있었다. 지붕은 Banana잎으로 영을 엮어 덮었고, 벽은 대나무를 엮어서 그위에 진흙을 덮고, 그런 모양이다. 옛날에는 이곳에 수많은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어떤연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코끼리가 전부 사라져 버렸단다. 코끼리의 모습이 없어져 버리자 사람들이 이를 기리기위해 지붕을 코끼리 머리형태로 만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다.  우리가 이미 지나온 Harar지역에서 동쪽으로 Somalia국경쪽으로 가까이 가면 아직도 그곳에는 많은 코끼리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들은 기억이 떠오른다.

가운데 큰 집은 안에 벽이 있었다. 한쪽은 사람이 거주하는 리빙룸과 부엌 그리고 침실들이 이층으로 조성되여 있고, 집정문을 들어서면 의자 2개가 놓여 있는 조금만 손님 대기실이 있었다. 손님이 찾아 오면 일단은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단다.  리빙룸벽 다른쪽방에는 짐승들이 기거하는 방이다. 짐승의 똥냄새가 코를 진동한다.
짐승과 같이 한지붕에서 살아가는 이유가 있었다. 밤이되면 Hyena같은 맹수들이 집을 습격할수 있어, 집에 가축이 같이 있음으로 해서 자연적으로 맹수의 침입을 막을수 있고, 또 다른 이유는 밤이면 고산지대여서 한기가 엄습해 오는데, 가축에서 내뿜는 열이 이를 막아 준다는 것이다. 사람사는 방법이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생활에 도입하는것은 피할수 없는것 같다.


http://www.youtube.com/watch?v=tT-AkdXBFg0




















옆의 작은집 하나는 같이 살던 아들이 커서 장가를 들면 그집에서 신방을 차려 임시로 3개월간 살게 한다고 했다. 3개월 신혼방으로 사용하는 동안에 부모는 다시 다른 집을 지어 아들에게 물려 준다는 것이다. 집을 짖는데는 약 3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란다.  다른 조그만 집은 창고대용으로 쓰는 집이라고 한다.

벽을 대나무로 했기 때문에 때로는 집이 땅속으로 주져 앉는일도 있다고 한다. 이유는 Turmite들이 대나무를 무척 좋아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 대나무를 갈아 먹기 때문이란다. 그러면 집에 들어가는 문(door)의 높이가 낮아져 이를 다시 가라앉은 만큼 윗쪽 벽을 잘라내고 정상적인 문으로 만들어 사용하곤 한다는 것이다.


큰집의 벽 뒷쪽, 즉 짐승이 기거하는쪽 벽에는 구멍이 나있었고, 구멍을 통해 퍼낸 배설물들이 밖에는 잔뜩쌓여 있어 악취가 진동했다. 그래도 그들에게는 아무렇치도 않다고 한다.  그옆에서 아낙이 무명솜에서 실을 뽑아낸다. 꼬챙이 같은곳에 실타래를 끼어 아직 씨가 들어있는 무명솜에서 실을 용케도 잘 뽑아 감는다. 이렇게 실타래가 만들어 지면, 남자는 베틀에서 베를 짠다고 한다. 여자들이 손길이 섬세하기 때문에 실을 뽑는일을 한다고 한다.

집주위에는 False Banana나무들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다. 모양은 바나나가 분명한데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에 거짖바나나 나무라고 명했단다. 이나무를 현명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지혜가 돋보였다.





여인이 거짖바나나 가지를 쳐서 기둥에 걸어놓고, 대나무의 한면을 날카롭게 해서 그날을 이용하여 즙을 긁어 내고 있었다. 다끝나면 남은 것은 질긴 Fiber만 남아있어, 이것을 이용하여 Rope를 만들고, 바로 옆에 구덩이를 파서, 바나나잎을 먼저 깔고 그위에 빼낸 즙을 넣고 다시 바나나 잎으로 덮고 약 3개월 뜸(Fermenting)을 들이면 내용물이 발효하여 하얗게 된다. 그것을 한웅큼 꺼내 다시 바나나 잎에 펴서 팬케이크 처럼 넓게 펴서 그위에 다시 바나나잎으로 싸서,  장작불에 대워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Fry를 시킨다음 바나나 잎을 벗겨내고 빈대떡 처럼 먹는다는 것이다. Fry Pan에 사용하는 식용유 대신에 바나나잎이 그역활을 하는것 같다. 우리도 한쪽 시식을 했는데, 그들이 만든 토종꿀에 찍어 먹었다. 졸깃졸깃하고 맛이 좋았다.  여기에 Local들은 그들이 만든 독한 술을 곁들여 먹곤 한다. 나도 조금 맛을 보았는데 한모금 목에 넘기자 목구멍이 타는 기분이 들정도로 독했다.  더먹으라고 권하는데, 사양하고 말았다. Lunar도 조금 맛을 보더니 독해서 그만두고, 빈대떡은 잘도 먹는다. 사람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는 환경에 따라 무궁무진한것 같다.

이제는 집주인은 본채의 뒷쪽 공터에 아예 Lodge를 여러채, 코끼리 머리 모양의 지붕을 하고, 벽은 대나무로 해서, 만들어 이곳을 찾는 trekker들과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에는 커다란 Banquet Hall이 있고, 그곳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특산품들이 진열되여 있었고,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여 있었다.   젊은 Local들과 한데 어울려 그들의 토산품인 독한 알코홀을 써비스하여 조금 마셔 보았다.  목을 넘어가면서 Burning 시키는 기분이다.








동양인으로 이곳에 관광온것을 그들은 신기한듯 이것 저것 질문을 하면서도, Guide Johnny가 Canada 국적이라고 소개하자 더 묻고 싶은것이 많은 눈초리들이다.

바나나잎으로 덮은 지붕은 오래 간다고 한다. 첫번째 안내된 집중에서 헛간(storage)으로 사용하고 있는집은 50년이 넘었다고 한다. 아직도 지붕과 벽은 오래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산꼭대기의 Dorze마을을 뒤로 하고 Arba Minch를 향해 다시 1000미터의 굽이길을 내려오는 도중에  Motor cycle을 타고 언덕을 올라오는 중년의 Local남자를 만났다. 그가 바로 지금 우리 일행이 탐방하고 나온 코끼리집의 주인이라고 Johnny가 소개해준다.  구경잘하고 내려간다라고 인사했더니 고마워 한다.


언덕을 다 내려 온 산기슭의 평지에는 커다란 학교가 보였다. Arba Minch대학으로 국립대학이라고 한다. 학교앞 길가에는 그대로 대학가의 젊은이들이 웅성웅성모여 Fellowship을 하는 간이 노점상들이 즐비하다. 시골 장터같은 외형이다. 애티오피아에는 약 50개의 국립 대학이 있고, 주로 가난한 집안의 자녀들이 즐겨 찾는 대학이라고 한다. 이유는 전부 정부에서 학비를 대주고, 졸업과 동시에 학비를 Pay Check에서 일정액 떼어가는 Program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여유있는 집안의 자녀들은 사립대학에 많이 간다고도 한다. 현재 애티오피의 수상이 이곳 대학 출신이라고 한다.

방목하는 가축들과 Donkey driven wagon들이 같이 어울려 도로를 점령하는 모습은 이곳이라고 다른지 않았다. 국민의식이 언제쯤 깰지? 그점이 나를 답답하게 한다.



Arba Minch는 완전히 열대지방의 냄새를 내는것 같다. 푸른숲이 우거지고, 잔듸도 파랗고, 그래서인지 더많은 가축들이 어우러져 사는것 같다.  Dorze Village는 현재는 관광객들을 위해 소수의 Local들이 살고 있는것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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