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08, 2013

티벳인들의 분신자살이 독립을 앞당길수 있을까?

요즘 중국의 자치령인 Tibet에서, 특히 수도인 Lhasa에서는 심심찮게 승려 또는 젊은남자들사이에서 분신자살을 하여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뉴스가 간간히 흘러나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그들의 분신자살 목적은 중국의 불법점령과 억압된 자유를 되찾기위한 목적이라고 하는데, Tibet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는 유일한 방법중의 하나로 여겨지고있는것 같다.

이러한 분신자살은 2009년도 부터 시작되여 오늘 현재 99명의 티벳 젊은이들이 분신 자살을 한것으로 통계는 보여주고 있다.  언론의 탄압으로 외부에 알리는것도 쉽지는 않지만, 요즘은 e-Mail등의 방법을 통해서 은밀히 티벳밖으로 이러한 분신자살 뉴스를 알리고 있다고 한다.

1959년도에 중국은 당시 왕정이던 Tibet을 점령하고, 하나의 자치주(Self-governed Province)로
합병 시켜 오늘에 이르렀는데,  Tibet인들의 끊임없는 독립요구가 커지자, 아예 군대까지 상주시켜, 이들을 감시하고, 언론을 탄압하고, 개인의 자유까지도 제한하는 강경정책에 티벳인들의 저항과 중국정부의 마찰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1년도 9월에 티벳여행을 하면서 Potala 궁전과 그주위의 역사적 불교사원들을 비롯한 역사적 Site를 구경할때도, 조캉사원(Jokang Temple)의 넓은 광장의 많은 여행객들과 불교의식이 강한 수많은 원주민들이 불교사원앞에서 108번뇌의 절을 하고 불공을 드리는 전경을 볼때도,  사이 사이로 1개 분대단위로 구성된 중국군인들이 정기적으로 광장속의 여행객들과 원주민들 사이로 순찰도는것을 보았었다.

오래전, 월남전이 한창일때, 자유세계의 영향권에 있던 남부 월남에서, 특히 사이공의 번화한 시내한복판에서는 심심찮게 승려들과 젊은이들이 몸에 휘발유를 뿌려 분신자살하는 장면의 사진과 신문기사가 전세계를 향해 전파 됐었고, 나도 그런 뉴스를 여러번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기억속에 살아 있다.

당시에 하노이에 공산정권을 갖고 있던 월맹과 남쪽의 사이공의 민주정부사이에는 전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민주주의 정권으로 자유를 누리고 있던 남부월남인들중에는 부정부패에 만연돼 있는 정부는 물러나라는 데모가 매일의 행사처럼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남부월남은 데모대와 그리고 북쪽의 호지민공산세력과 싸우는 이중고속에서,  데모대들은 공산정부와 맞서 싸우는 정부에 자유를 달라, 부정부패 척결하라는등의 사치스런 구호를 외치면서, 거침없이 분신자살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결국 자유월남은, 서방세계의 여러나라들이 파병해서 같이 월맹군들의 공격을 맞서 싸운 노력도 허사로 공산월맹에 1975년도에는 나라를 통채로 넘겨주고 말았었다.   자유월남인들은 그후에야 자유가 얼마나 중요하고 산소같은 것이었던가를 공산정권치하에서 허덕이면서 뼈저리게 느끼면서 고통을 받으면서,  방어할 힘이 없이 감상에 젖은 자유만을 부르짖는 행동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던가를  지금도 느끼면서, 제한된 자유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공산정권에 함락된 이후로는 사이공 거리에서 독재정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분신자살했다는 뉴스를 들어본 기억은 없다.  이는 무엇을 의미 하는가?   요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지구상에서는 어느나라 국민도 누릴수 없는 자유(?)를 누리면서, 주적인 이북을 찬양하는 이적 행위를 알면서도 당국은 동태만 살피고 있을 정도로 감상에 빠져 있는 조국 한반도에서 돌아가는 오늘날의 사회환경을 당시 월남의 사이공 거리와 비교해 보면,  한반도의 앞날이 꼭 밝지만은 않게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이런 나의 염려어린 생각을 고국에서는 어떻게 이해할까?

조그만 미물이라도 생명이 있는한, 살생을 해서는 안된다는 불교의 나라, Tibet에서는 이러한 불교의 가르침과 현실사이에서 생기는 괴리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분노가 치솟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살 행위를 뒤에서 부추기고 있는,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Tibet의 망명정부 대변인은 "분신자살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직 Non Violent라는 점을 이용해서 전세계에 Tibet의 독립을 알릴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라고 항변한다.

중국의 Tibet 불법 점령에 항거하는 뜻으로 2009년도 부터 시작된 "분신자살"로 아까운 생명을 희생한 숫자는 99명이라고한다.  망명 Tibet의 의회대변인 Penpa Tsering씨의 설명에 의하면 "99명의 분신 자살자들은 과격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 특히 중국인들에게 해를 끼친적이 없으며,  Tibet의 독립을 외부세계에 알릴려는 자신을 분신자살의 방법으로 사용됐을 뿐이다"라고 한다.  중국은 이러한 참상을 외부세계에 알려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온갖 물리적 행동을 사용해 왔기에 지금까지는 외부세계에 이들의 분신 자살뉴스가 통제되여 조용한듯이 보여졌었으나, 지금은 발달된 Social Media덕분에 쉽게 그내용이 당국의 눈을 피해 외부세계로 알려질수 있게 된것이다.  e-Mail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한다.

중국당국은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Dalai Lama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내용은 앞서 언급한 망명정부의 지도자들이 주장한 것과 대동소이하다.   즉 젊은 Tibet인들을 부추겨 분신자살을 선동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중국의 주장을 받아 들이는 Tibet인들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대신에 중국의 탄압이 분신자살에 이르게 한것이다라고 맞받아친다.

지난 50여년 동안 인도(India)는 Tibet의 망명정부를 인도영토내에 구성하고 활동하도록 허가했으며, 뒤에서 많은 뒷받침을 해준것으로 알려져 있다.  넓게 보면 인도와 중국관계가 편치 않았다는 해석으로 연결된다.

서방세계의 뉴스 미디어는 이런 분신자살에대한 뉴스를 거의 외면하고 있는것 같다.   미국이 주동이 된 월남전때는 거의 매일 사이공 거리에서 분신 자살하는 내용의 뉴스를 사진과 함께 서방세계의 언론은 긴급 타전 했었다.    Tibet에서의 분신 자살뉴스는 거의 외면 당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뉴스를 타전해서 전세계로 보냈을때 그뒤에 발생할 후유증을 놓고, 뉴스 미디아와 서방 세계는 저울질 하고 있는것 같다.   지금 우리가 일상용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99%의 물건들은 Made in China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세계는 지금 중국의 생산품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도 될수 있다.   즉 중국은 이미 세계 각나라에 그만큼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뜻이다.   감히 그큰 간접세력의 뜻을 거스릴수 있을 용감한 서방세계가 지금 지구상에 있다고 할수있을까?

Tibet의 문화는 중국과 다르다고 생각된다.  민족도 다르다.  오랫동안 독립국가로 생활해온 사람들이다.  한국이 일제하에서 독립을 외쳐대면서 신음했던 그때에도,  전세계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대가를 치르고 그틈새에서 식민지 생활을 청산했으나, 반토막 신세가 되고 말았다.
지금은 그때와는 세계 정치판과 군사적 충돌면에서도, 특히 경제적 교류에서는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마음속으로는 Tibet의 독립을 지지하지만......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용기가있을까?  그것이 문제이고,   그다음이 중국 당국의 용단이다.  그러나 그럴 조짐은 현재까지는 전연 느낄수 없다.   아까운 젊은 생명이 얼마나 더 많이 희생되야만 그빛을 볼수 있을까?
99명의 분신자살이 있기 까지 그내용은 외부세계에 거의 알려진바 없었던것 같다.   100번째의 희생자가 발생할 이시점에서 겨우 서방세계는 눈을 돌리고 있는것 같지만,  이또한 일회성으로 끝날 조짐이 높다.   과연 이방법이 최상일까?




As Self-Immolations Near 100, Tibetans Question th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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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ELHI — A crowd of Tibetans came here to India’s capital last week, bearing flags and political banners and a bittersweet mixture of hope and despair. A grim countdown was under way: The number of Tibetans who have set themselves on fire to protest Chinese rule inTibet had reached 99, one short of an anguished milestone.
Freetibet.org, via Associated Press
Ninety-nine Tibetans have set themselves on fire to protest Chinese rule, like this farmer last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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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rico Fabian for The New York Times
Tibetan monks shout slogans as they take part in a rally during a four-day gathering billed as the Tibetan People’s Solidarity Campaign.
Yet as that milestone hung over the estimated 5,000 Tibetans who gathered in a small stadium, so did an uncertainty about whether the rest of the world was paying attention at all. In speeches, Tibetan leaders described the self-immolations as the desperate acts of a people left with no other way to draw global attention to Chinese policies in Tibet.
“What is forcing these self-immolations?” Lobsang Sangay, prime minister of the Tibetan government in exile, asked in an interview. “There is no freedom of speech. There is no form of political protest allowed in Tibet.”
Billed as the Tibetan People’s Solidarity Campaign, the four-day gathering featured protests, marches, Buddhist prayer sessions and political speeches in an attempt to push Tibet back onto a crowded international agenda. If the Arab Spring has inspired hope among some Tibetans that political change is always possible, it has also offered a sobering reminder that no two situations are the same, nor will the international community respond in the same fashion.
“The world is paying attention, but not enough,” Mr. Sangay added. “There was a self-immolation in Tunisiawhich was labeled the catalyst for the Arab Spring. We’ve been committed to nonviolence for many decades. And how come we have been given less support than what we witnessed in the Arab world?”
Yet even as the self-immolations have become central to the Tibetan protest movement, a quiet debate has been under way among Tibetans who are anguished over the deaths of their young men and who question how the acts reconcile with Buddhist teachings. Again and again, speakers emphasized that the Tibetan movement remains nonviolent and that the people who have self-immolated harmed only themselves.
“None of them have tried to harm anybody else,” said Penpa Tsering, the speaker of the Tibetan Parliament, which is based in Dharamsala, the Indian city that is host to the exiled Tibetan government. “None of the 99 people have tried to harm any Chinese.”
The Tibetan self-immolations began in 2009 as protests against China’s rule in Tibetan regions of the country. At least 81 Tibetans have died after their acts, and nearly all the self-immolations have occurred inside Tibet, with news smuggled out via e-mail or through networks of advocacy groups.
The Chinese authorities have responded by taking a harder line. Last week, a Chinese court handed down stiff sentences to a Tibetan monk and his nephew on charges that they had urged eight people to set themselves on fire, according to Chinese state news media. The monk was given a suspended death sentence, usually equivalent to life in prison, and the authorities have made it clear that committing or encouraging the act will be treated as intentional homicide. (Mr. Sangay said that six others in a different area of Tibet were also given harsh sentences.)
The Chinese government has blamed the Dalai Lama, the Tibetan spiritual leader, for inciting ordinary Tibetans to carry out self-immolations. Tibetans rebut the claim, saying the cause is Chinese repression.
“What are you left with?” Mr. Penpa asked. “The only thing you can do is sacrifice your life.”
With the Dalai Lama having ceded political control of the Tibetan government — and having encouraged the elections that elevated Mr. Sangay, a former lecturer at Harvard, to prime minister — the Tibetan movement is in flux. To some degree, last week’s events were part of continued efforts to establish Mr. Sangay and other democratically elected Tibetan members of Parliament as figures capable of rallying political support for a movement long dependent on the charisma and stature of the Dalai Lama. (He did not attend the gathering.)
For more than a half century, India has been the primary host of exiled Tibetans, and many of the people who flocked to New Delhi came from special Tibetan villages elsewhere in the country. Lobsang Thai, 28, who came from Mundgod, a Tibetan village in the Indian state of Karnataka, said the self-immolations reflected the desperate situation in Tibet. “I don’t think it is about right or wrong,” he said. “That is the only thing we can do without hurting other people. That’s the best way to get the world’s attention.”
Tenzin Losec, 42, who is from Mainpat, a Tibetan village in the Indian state of Chhattisgarh, agreed. “This is very sad for us,” he said. “But people inside Tibet, they have no other way. They have no rights. Outside Tibet, we are trying to raise awareness around the world.”
Tibetan leaders were determined to portray the week’s events as evidence that the global community, especially India, supported their aspirations. Lawmakers and other political figures from India’s leading political parties appeared at different events, though the government’s top leaders stayed away.
Mr. Sangay and others want the United Nations to push China to improve conditions in Tibet and also to allow inspectors to tour the region. “The Chinese government should feel pressure to do something,” he said. “This is leading to a vicious cycle: hard-line policies, protests, repression, more hard-line policies, more protests, more r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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