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08, 2007

마추피추,그때 사람들을 상상하면서...















다른 관광객들과 어울려 계단을 밟고 잉카제국의 산상도시, 공중도시에 도착했을때는 아직도 안개비가 내려, 시야가 흐려,산상도시 뒤에 높게 솟아있는 봉우리가 잘 안보였으나, 신기하게도 안개가 걷히고 햇볕도 나고, 우리들의 비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켜 주었읍니다. 정상에서 전체 도시를 한눈에 보고 다시 계단을 밟고 내려가 구간별로 구별된, 돌로쌓아 올려진 각 방들을 돌면서, 기억에 오래 간직할려고,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들었으나 쉽지는 않았읍니다. 옛날 잉카인들은 큰 바위돌을 필요한 크기로 자르는데 나무토막을 물에 젖어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했었다는 설명은 당시의 그들의 앞선 기술을 상상 할수 있었읍니다. 왕족들이 쓰던방과 일반인들이 쓰던 방이 구조나 크기에서, 그리고 창문크기에서도 달랐읍니다. 유엔에서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산상 도시를 다 돌아보고, 마지막에는 우리 일행과 가이드가 같이 모여 영원히(?) 기억하고픈 간단한 행사를 잊지 않았읍니다. 우리 일행이 서있는 뒤에 보이는 바위덩이는 뒤에 실제로 보이는 산봉우리들의 형상을 지녔다고 합니다. 정말 오래 간직하고픈 바램이 있는데.....아마도 장담은 못할것 같읍니다. 이 마추피추는 젊어서 부터 이번에 같이간 아내가 그렇게 가고픈 곳이었는데..... 늦었지만, 이제 이루었으니 아내도 무척 좋아 하는것 같아 기분이 가볍습니다.
15세기에 잉카제국의 왕 Pachacutec은 구름으로 가려져 있는 Machu Picchu(원뜻은 "오래된 산") 산 정상에 도시를 건설했다.
그후 스페인 제국에 2시간만에 점령 당한후,3세기 동안 인적이 끊어진 잃어버린 도시가되여 인간사회에서 잊혀졌다가, 1911년 Mr.Hiram Bingham 씨에 의해 재발견되여 세상에 알려져 오늘날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게 됐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기억에 뚜렷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