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3, 2015

UN특사,이양희여사의 '소수민족권익보호' 언급에, 버마 민족주의 승려의 비난발언이 UN을 화나게 했다.

우선 이 사건으로 모처럼 개방된, 세계를 향한 버마의 문이 다시 꽉 닫히는 불행한 일이 없기를  희망해 본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종교가 다른 집단간의 피흘리는 투쟁이 Myanmar에서도 발생하게 될것으로 예측하는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걱정이다.

BBC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놨다.

http://www.bbc.com/news/world-asia-30928744

UN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미얀마의 민족주의자인 불교승려가 유엔특사를 '선동꾼', '창녀'라고 비하 발언한데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것을 요구했다.
UN 인권위원회 위원장 Zeid Ra'ad Al Hussein씨는 버마의 민족주의자 승려 Ashin Wirathu씨의 발언이  용납할수없는 증오에 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출신 UN 특사, 이양희씨가 지난주 미얀마를 방문시, 미얀마내 소수민족이 이슬람교를 믿는것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시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연설한것을, Ashin Wirathu승려가 비난한것이다.

Wirathu승려는 이전에도 약 10여년간을, 이슬람교도들을 반대하는 폭동을 일으킨 죄목으로, 교도소 생활을 했었다.  이승려는 969 행동단체의 리더로,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로 끝까지 유지되야 하며, 이슬람 종파의 추방은 물론,이슬람포교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 해 왔었다.

Mr. Zeid씨는  Ashin Wirathu 승려가 "색녀" 또는 "개같은년"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유엔 특사를비난 했었다.  "나는 미얀마의 종교와 정치지도자들에게 어떤 내용의 선동이나, 증오가 포함된 개인적 공격을 맹렬히 비난 한것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줄것을 요구한다."

2011년에, 전에는 Burma였던 Myanmar가 군사정권의 통치를 끝낸이후로, 승려 Wirathu를 포함한 많은 승려들이, 민족주의를 주창하는 불교의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2012년에 Rakhine주에서 불교도들과, 대부분 이슬람을 신봉하는 Rohingya 소수민족간에 폭력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수천가구의 사람들이 안식처를 잃어버린바 있다. 그사건 이후로 이스람을 반대하는 폭동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한다.


UN에서는 Rohingya소수민족이 박해를 당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그들 소수민족들에게도 미얀마 시민권을 부여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었다.
UN Special Rapporteur Yanghee Lee at a news conference in Yangon, Myanmar (21 Jan 2015)Yanghee Lee said displaced Rohingya were living in "abysmal" conditions in refugee campsUN특사 이양희씨가 고향에서 쫒겨난 Rohingya 소수민족이, 난민촌에서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연하고 있다.

10일동안 동남 아시아를 여행하고 있는 '이양희'씨는 Rohingya소수민족이 조직적인 차별대우에 시달리고 있다고 역설했었다.
그녀는 민족주의자인 불교승려들로 구성된 연합체가 주장하는, 타종교인들과의 결혼, 불교를 떠나 다른 종료로의 개종을 반대하는 입법안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한것을 맹비난 했었다.
지난 금요일, 승려 Wirathu씨는 공중집회연설에서 UN의 간섭을 비난하면서 이양희씨에 대한 개인적 인신공격을 퍼부었다고, 그지역의 미디아가 보도한바 있다.
"우리들은 종족보호를 위해 입법을 한것이라고 설명해 왔는데, 그마녀는 그입법의 내용을 정확히 검토하지도 않고 악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당신이 유엔 특사라고 해서 존경 받는 존재라는 망상을 버려시요"라고 그는 모인 관중들에게 역설했었다.
Mr.Zeid씨는 그의 성명발표에서, 대중들을 겨냥하기 보다는, 미얀마의 지도자들에게 UN 특사가 천명한 관련사항들에 대해 경청해 줄것을 요청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 정부는 수요일,승려 Wirathu의 연설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양곤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는 BBC방송의 Jonah Fisher는 말하기를, 미얀마에서 승려들의 로비활동은 대단한 정치적 힘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금년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어떤 정치지도자가 이들 문제에 대해 위험을 무릅쓰고,소신을 밝혀 승려 Wirathu를 포함한 승려들을 자기편으로 끝어 들이느냐에 승산이 걸려 있다라고 그는 보충 설명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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