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19, 2013

정치적 식물인간된 Rob Ford 시장, 며칠이나 더 버틸까?

http://www.bbc.co.uk/news/world-us-canada-24990650




Fresh blow for embattled Toronto mayor Rob Ford

3 hours ago
Toronto City Council has voted to strip Mayor Rob Ford of most of his authority, but the embattled city leader continues to resist growing pressure to step down.
On Monday, the council transferred most of Mr Ford's budget and many of his powers to the deputy mayor.
Earlier in the heated council meeting, Mr Ford ran through the gallery, accidentally knocking over female city councillor Pam McConnell before catching her.
David Willis reports

월요일,11월18일, 토론토 시의회는 마약복용 혐의로 그의 정치적 생명을 거의 식물인간으로 만든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그의 시장직 사임을 또 한발 압박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시장의 권한으로 사용할수있는 예산편성과 시장으로서의 시정에 관한 권한행사권을 박탈시키고, 대신에 부시장(Deputy Mayor)에게 그권한을 위임 시켰다고 한다.

이에 앞서 시장은 의회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방청석으로 돌진하다가 시의원 Pam McConnell여사와 부딪치기도 하는 꼴사나운 순간을 연출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불법 마약복용 혐의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로 매일같이 전세계적으로 언론의 조명과 조롱을 받아오고, 시의회의 사퇴압력에 시달려온 그가 과연 앞으로 며칠이나 더 더틸수 있을까?.  그의 돌출행동으로 정치적 식물인간이 돼버린 시장으로서의 그의 생을 마감하는 날이 이제는 열손가락으로 숫자 계산이 될것 같이 가까워진것 같다.

시장으로서의 그의 치적은 굉장히 많다. 일일히 열거할수는 없지만, 우선 시재정이 튼튼해 졌다는점에는 자타가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것 같다.  전임시장 David Miller씨가 제정했던 악명 높았던 자동차 등록세을 취임하자마자 철폐시킨점, 매년 오르기만 했던 재산세를 거의 동결하다시피하여 시민들의 무거운 어깨짐을 덜어준점 등등....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마약복용에 대한 그의 행동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그의 치적 때문에 쉽게 그를 버리지 못하고 못내 아쉬워 하는 양면성을 보이고 있는것 같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의 수장인 그의 돌출 행동으로 이제는 토론토하면 Rob Ford, Rob Ford하면 토론토를 연상 시킬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회오리 바람을 불러 일으킨점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오래 간직되여 회자될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생명은 어떠한 수혈을 한다해도 소생의 기적은 없이 끝인것 같다.  아쉽지만 순리를 저버리면 더 큰 화가 뒤따를 것이기에 순응하는게 도리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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