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4, 2022

11월12일, TKPC등산대원들, BTA, Speyside구간내 Trail Walk,3년만에 재개, 감회가 깊다.

 여러면에서 감회가 깊다. Pandemic이라는 경험해 보지않은 이상한 질병이 우리사회를 비롯하여 전지구촌을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지구촌의 전인류에게는 완전한 폐쇄사회로 몰아넣어, 모든 교통수단을 비롯하여, 이웃들과의 왕래도, 특히 중국 공산당 사회에서는, 왕래를 차단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여 지내오는 동안 우리 지구촌의 경제활동은 너무도 많이 Blocking당해, 하루하루의 삶의 시간을 그냥 허비하는 분위기로 지난 몇년이상을 보냈는데, 그속에서 우리 TKPC 등산대원들의 활동은 설명이 필요없이, 완전히 Deep Sleeping에서 지내야만 했었다.

이렇게 암흑같은 고통의 시간들속에서 무사히 생존하여 TKPC등산대원들은, 삶의 뿌리를 깊이 박고 살아왔었다는 증거를 보여주어, 믿음생활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활동을 잘 해왔었는데, 마침내 우리대원들이 지난날의 기상을 되찾아, 잘 지내왔다는 증거의 일환으로 3년만에 Trail Walk을 오늘(11월12일, 2022) 재개하는 뜻깊은 Outdoor Activity의 기대감을 갖고 많은 대원들이 참석하여 의미있는 첫발걸음의 의미는 자못 크다 하겠다.

Trail Walk을, 낯설지 않은 BTA Trail, 1,200킬로 구간의 한구간인 Speyside에서 역사적(?)발걸음을 내딛게되는, 우리로서는 커다란 행사의 장을 활짝 Open하게 된것이다.

날씨는 우리의 Trail Walk을 환영이라도 해주려는듯이, 늦은 가을날씨답지 않게 포근하여, Trail 위에 널려있는 가을의 상징인 낙엽위를 밟는 대원들의 발걸음에서 튀어 나오는 소리는 무척오랫만에 들어보게 되는, 감회가 깊은 산행이다.

에너지를 보충해야 남은 구간의 산행을 잘 걸을수 있기에, 시간에 맞추어, 대원들 각자가 Back Pack속에 준비해온 점심을 꺼내어 맛을 보는 이순간에 느끼는 산행의 기분은 많은 생각과 기억을 더듬게 해주었다. 

오늘 산행은 Pandemic이후 처음으로 "TKPC등산대원 Trail Walk"의 이름으로 그동안 진행을 하지 못했던, 긴터널을 마침내 무사히 통과 하여, 오늘과 같은 뜻깊은 만남이 참석한 대원들이 점심을 나누면서, 만끽하고 있는 순간이다.

특히 오늘은 유응국대원이 정성스럽게 감자튀김을 준비해와, 점심과 곁들여 한입 맛보는것도 여러면서에 오래 기억될 한순간을 장식해주는것 같았다.


Speyside구간은, Halton Hills지역에 소재하는 풍광이 아주좋은 Trail Walk 구간중의 하나인데, 오늘은 겨울을 재촉하는 뜻으로 단풍낙엽이 황금빛으로 Trail을 비롯한 온천지를 뒤덮어 주어, 눈으로 감상하는 시야에서, 부자가된 기분을 느끼게 하고도 남는것 같다.



이렇게라도, 늦게 우리대원들의 산행을 몇장의 사진과 내용을 블로그에 올릴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컴퓨터 조작을 그동안 쉬었더니.... 모든게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가상의 세계를 처음 접해 보는것 같아 낯설기 그지없었고.... 그래서 머리속에서는 혼돈이 일어나게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지금은 일년중에서 Mushrooms가 숲속에서 자라는 커다란 나무들의 Trunk에 기생하여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시야에서 멀리 보이는 오래된 나무의 Trunk에 기생하는 버섯같은 모양의 흥미로운 물체가 눈에 띄어 응시를 했었으나, 그것은 버섯인척, 쌓여있는 낙엽인것을 알아차리고, '아! 또 속는구나. 경험이 비교적 많은 나의 눈을 속였으니....', 더 이상 다른 대원들에게는 설명이 필요없는, Trail Walk을 즐기는 walker들에게 이상할것도 없는, Routine이란것을 터득하게 되는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기위해서는 우선 iCloud에 자동으로 Transfer되는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동안 사용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사용해왔던 방법이 전연 작동이 안되, 나를 무척이나 당황하게 만들고 말았다.  우선 넣어야 되고.... 그다음에는....다시 필요시 꺼내서 사용해야 한다는, 아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일종의 Routine일수 있지만, 세월을 더 많이 살아온 나에게는, 기억속에서 완전히 지워진 지식(?)꺼내서 활용할수있는 Dexterity가 너무도 느려서 여러면에서 때로는 한계를 느끼기도 한다.  오랫만의 Trail Walk은 걷는다는 의미도 크지만, 숲속에서 대원들과 다시 만나 걷는다는것의 의미는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설명을 해도 쉽게 이해가 가슴속에서는 나오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삼삼오오 구룹을 지어, 한발짝 한발짝 발걸음 떼면서, 그동안에 나누지 못했던 Trail Walk에서 만들었던 아름다운 기억들은 서로 나누면서 걷다보니.... 주차장에 와 있었다.
Pandemic후 공식적으로는 첫 산행이었지만, 한대원도 낙오없이 무사히 안전하게 되돌아온, 우리대원들의 노련미에서, 말없이 지난 20여년 동안 갈고 닦은 지혜와 Trail Walk의 Know-how를 대원들이 스스로 잘 발휘해 줬다는 증거를 보면서, 대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의 위로와 응원을 했다.
매번 해왔던데로, Tim Horton's에 들려 따뜻한 커피한잔을 Sip하면서, 오늘 Trail Walk하면서, 못다한 산행후기를 시간의 흐름도 잊은채 우린 즐겼다. 오늘도 우리 산행팀의 최고참이자 연장자이신 Young이,묵묵히, 보이지 않게 앞뒤를 살피면서 대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는 그정성에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이다.
여담이지만, Trail Walk 블로그는 당일 저녁에 몇자적어서 올리곤 했었는데,  Pandemic 기간 동안에 거의 사용하치 않아, 사진올리는법, 저장하는법 등등의, 어떤 젊은이들에게는 간단한 절차를, 새까맣게 잊어버려, Apple shop과 Samsung shop에 들려 다시 배우느라 이제야 몇자 적어 보는,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다. Laptop은 Apple제품인 Pro Mac이고, 사진이 들어있는 전화기는 삼성 Galaxy S 22 Ultra이기에 두곳의 Kiosk에 들린 것이다.  오늘 토요일을 기대하면서.... 대원님들 좋은 시간들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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