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6, 2022

Gander소재, Walmart는 훌률한 잠자리제공, Fogo Island 탐방, 마음 한쪽에서는 비호감이 발생.( 8월 28일,2022)

 Gander소재, Walmart는 훌륭한 잠자리 및 휴식처 제공을 해준다.  우리를 포함한 상당수의 Camper들과 RV들이 우리처럼 어젯밤 이넓은 파킹장에서 편안한 잠을 잔것 같다.  Lunar와 나는 그동안 여러번 해왔던것 처럼 뒷좌석의 등받이를 접고, 침대처럼 평평하게 만들고 그위에 Air mattress 를 펴고, Electrical Blanket를 연결시키고.... 아주 훌륭한 침대가 되여주고, 좀 불편한것은 중간에 Pee하는것이 있으나, 신경쓸일은 아니었었다.



Walmart는 캠핑객들이 그들의 주차장을 이용하여 밤을 지새우고, 새벽에는 대소변을 해결하는 변소까지 제공하고, 동시에 그들이 먹거리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Give and Take' 정책을 아주 적절히 잘 이용하는것같다는 생각이었다. 간단한 아침을 마치고 다시 차를 몰았다.


Northern Tillingate의 북쪽의 Farewell Terminal에서 Fogo Island행 Ferry 승선하기위해 포구에 도착했을때는 상당수의 우리처럼 Fogo Island탐방을 위해 먼저와서 매표소의 문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의 광경이 먼저 눈에 닿았다. Fare는 Round Trip으로 $22.25를 지불해야 했다.  Lunar의 설명에 따르면, 그금액은 Senior에 적용되여 우리부부가 그혜택을 받은 것이다.

전자 안내판이 Welcome to Farewell 사인이 선명하게 우리를 반긴다.

Fogo Island 행 Ferry 승선을 기다리는 행렬속에 나의 애마 Telluride도 있다. 내가 이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차에는 거의 모든 Computing Gadgets가 다 구비되여 있어, 내가 운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고 있다. 고속도로 달리면서, Lane change, Cruise Control function에서는 앞차와의 Distance스스로 알아서 유지해주고, 또 필요시에는 스스로 완전 스톱까지 한다.  Road를 달리면서, 특히 고속도로 달리면서 스스로 Lane을 유지해주는 기능까지 있어.... 나는 내차를 사랑할수밖에 없다.


Termial 옆의 해안에는 야적시켜놓은 Lobster Trap들이 즐비하게 쌓여 있다.  다음해의 수확을 위해 철저히 포획 시즌을 준수하는 이곳 사람들의 정신자세는 높이 사야할것 같다.  6월 중순, 또는 말경에는 포획 시즌이 완전히 끝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Lobster구경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이곳을 향해 차를 몰때는 그래도 'Lobster정도는....' 했었는데....



Lobster Trap의 하나를 Close up 해서, 한컷했다.  내가 볼때는 아주 엉성한 구조로 보이는데, 수확시기에는 멍청한(?) Lobster들이 이속으로 찾아 든다니.... 
저멀리 조금만 spot 하나 보이더니, 점점 가까워 올수록 Ferry의 모습이 확실해졌다,




싣고온 차들을 다 토해낸 다음에 차례를 기다렸던 차들이 다시 커다란 배(Ferry)속으로 다시토해 냈던것 만큼 받아들이고, 배속으로 채워 넣는다. 

배안에서 윗층으로 올리기위해 Ramp를 이용하는데, Crew들이 앞뒤에서 Guide를 해주어 운전자들의 안전뿐만이 아니고, 정해진 주차장으로 무사히 주차하도록 한다.


Ferry는 적어도 직선항로를 달리는것을 쉽게 구분할수 있는데, 지나온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Wave가 잘 보여준다. 

Fogo Island쪽의 터미날에 차량들이 모여들고 있는 광경이다. 




Fogo Island에서 유일하게 자수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과 사업에 대한 얘기와 탐방객들에 대한 잡단을 나누면서, 그녀가 이곳에서 작품을 팔아 어렵게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는데, 아주 친절하게 이곳상점및 주위의 Trail Walk에 대해 설명을 잘해주어, Trail Walk을 탐방하는데 많은 참고가 됐다.  탐방객이 일년내내 있는게 아니어서 한가할때는 무척 무료할것 같다는 안타까움이다.


그녀가 자세히 가르쳐준 Trail Walk의 돌계단들이 군데군데 아스라히 보이고, 가게 바로 앞에 설치되여 있는 옛날 대포(Cannon)전시대에는 녹슬은 포 한개가 그옛날의 전쟁상황을 무언으로 대변해주고 있는것 처럼 보여, 얼마나 수많은 젊은이들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아까운 생명을 산회 시켰을까? 상상해 보면서, 그옛날 내가 3년간 군복무를 하면서, 최전방  대성산밑에서 보초섰던 기억이 희미하게 Overlap 된다.

인자하게 생긴 그여인의 조그만 가게이고....
주차장이 상당히 넓다는것으로 봐서, 시즌에는 탐방객들이 많이 모여 들고 있다는것으로 이해되긴 하지만......



Fogo Island는 탐방하면서도, 뭔가 친근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느낌이었다.  하룻밤 숙박에 $3천불씩 한다는 초호화판 호텔은 예약하기가 어려운 정도로 전세계의 갑부(?)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Fogo Island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그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한것만은 아닐것 같다.

설명에 따르면, 이곳 출신의 어는 젊은 여인이 인터넷을 연결하여 어느 정도 수입이 발생하자, 더 구체적으로 이곳에 고급 호텔을 건축하여, 부자들이 찾아올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하에 시작하여, 지금 성공적으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호텔에는 무조건 접근할수있는 곳은 아닌것 같다.  호텔에 도착하기전에 세워진 표지판에는 "투숙객 'Check-in'이라는 이정표가 뚜렷히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그옆의 주차장에는 "투숙객과 호텔 관계자들만의 출입허용'' 표지판이 선명하게 세워져 있었는데, 친근감은 오지 않고, 오히려 위압감을 주는 기분만 느꼈을 뿐이다. Fogo Island에 대한 인식이, Fogo Island행 Ferry를 탈때와는 완전히 반대다.  나는 부자는 아니지만, 굳이 이런곳에서 거금을 주고 하룻밤 지새우는 그스릴을 느끼고 싶은 생각은 없고, 평범한 캐나다인으로서의 서민적 정서를 느껴볼려는 심산이었는데.....
다시 Northern Tillingate로 되돌아가기위해 Ferry Terminal에 도착했을때는 내 차앞으로 약 20여대의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은 도대체 뭘 봤을까?  아마도 나처럼 Fogo Island의 두얼굴을 봤을 것이다. 그들의 기억에 좋은점만을 남아 있기를 희망하면서....

탐방을 마치고 미리 예약한 "Dove's Nest B&B"에 도착하여 Lunar가 Beef Steak가 곁들이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순간포착이다.  집밖의 벽에 소켓트가 설치되여 있는것으로 봐서,  투숙객들의 식사준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B&B하숙집의 외곽을 보여주는 광경이다. 집주인은 시즌 동안에는 계속적으로 투숙객들을 받아서, 겨울 한철을 살아가기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취지로 이숙박업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멀리 보이는 포구에는 배들이 떠있고, 아스라히 보이는 포구건너편의 마을집들을 본다.  아마도 이곳에서 B&B 영업을 하는, 비슷한 사람들이 그곳에서도 있을것 같다는 추측이다. 
Lunar가 진수성찬(?)을 준비하여 나를 찾고 있다.  찌개도 끓이고 Steak도 굽고....준비해간 가위로 Steak는 먹기 알맞는 크기로 잘려놨다.  평상시 집에서 먹었던 Steak와는 또 다른 맛이다. 사실 사용한 첨가물을 훨씬 더 적은데.... 분위기 탓일까?  암튼 감사함뿐이다.  오늘밤 이곳에서 지새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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