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0, 2021

문 대통령, 12~15일 호주 국빈 방문…''하루 만명확진자는 중요치 않고,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방산협력 강화 기대”, 속보이는 외유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2/12/JKH6NLH45VBC3OG3GVZ7JKRD2Y/

내가 군대생활할때, 대부분의 제대앞둔 장병들은 주위에서 동료들이 도와주고 베풀어주는 호의와 보살핌에 가급적이면 동원 사역에도 열외시켜주고, 비교적 조용히 그날을 기다리면서 무사히 만년 제대를 하고 고향으로 발길도 가볍게, 그러면서도 국가에서 요구하는 의무를 무사히 마쳤구나라는 자긍심을 가슴에 안고 상무열차에 올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처럼 엄중한 그러면서도 매우 심각한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을 먹여살리겠다는 애국심의 발로를 발휘하기위해 머나먼 나라로 외유를 떠나신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고한다. 

"양국수교 60주년에 이뤄지는 이번 국빈방문은 원자재와 핵심광물등에 대한 안정적힌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방산, 우주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장광설을 늘어놓기에 바빴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 역시 "얼마전 요소수 사태에서 보았드시 특정국 의존도를 낯주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것이 필요하다. 호주국빈 방문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박대변인의 발표를 응원 해주는것을 잊지 않았다.

옛말에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평상시 농뗑이만 피고 일을 하지 않았던 부류들을 빗대에 Satirical하게 비난했었던 뜻으로 알고있는 격언이 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난국에 호주를 방문한다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견소리'에 이격언이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핵심광물, 방산, 우주사이버등등....' 장황하게 늘어놨는데,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머리로 그내용을 다 암기할수 있었을까?라는 의문도 있지만 추상적인 그단어들의 나열에 놀랄뿐이다.  물론 A4용지에 메모를 했을것으로 짐작은 하고 있지만.... 정상회담의 의제가 무척 많은데, 이해 못할점은 가장 중요한 'With Corona방역'과 모자라는 병상을 긴급 수입'할 안건은 의제에서 완전히 빠져 있었다.  기가 막혀서. 

하루에 만명이 넘는 Variant Virus, Omicron확산으로 5천만 국민들과 의료진들이 비상상태로 24시간 부족할 정도로 뛰고 있고, 병상은 부족하여 제대로 된 치료한번 받아 보지 못하고 영원한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의 숫자도 60-70 여명이 넘고,  또 대다수의 확진자분이, 문재인 대통령의 명령으로 '재택방역'을 하고 있으면서, 가족들에게 원치않은 전염을 시키고 있는, 이런 난국을 노란자켓입고 총지휘하는것 보다는,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더 중요했었나 보다. 

내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면, 스캇 모리슨 총리에게, 한국의 K-방역의 허상을 솔직히 설명하고, 병원과 병상 그리고 재택방역조치를 잘한것인지의 여부도 물어보고, 할수만 있다면 병상설비를 수입해 오던가 임시로 빌려오는 의논을 정상회담 의제의 첫번째로 정했을 것이다.  오늘이 April Fool's Day는 절대 아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외유마치고 돌와왔을때, '5천만 국민들이 거의 다 확진자가 됐다면' 이라는 가정을 단 1초만이라도 걱정했었다면.....

아무리 자원이 준비되고, 우주및 사이버 등등의 핵심분야에서 확보와 협력이 중요하다해도, 지금 전국민이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을 눈으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치르느라 다른 생각을 할수없는, 이절박하고 어려운 국내사정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호주로 날아가서 안정적인 광물공급협약을 맺는게 중요했었나 보다.  우리5천만 국민들의 목숨값이, 안정적인 광물도입 협약이 훨씬 더 중요 했겠지....그말을 믿을 국민들이 있을가?  청와대의 돌대가리 수석들도 수긍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차라리 그런핑계 대지말고, 솔직히 "청와대 떠나기전에 국민들의 세금으로 외유한번 더하고 싶어 3박4일간 다녀와서, With Corona방역에 최선을 다 할려는 준비차원에서 떠나는 여행임을 국민들께서는 혜량하여 주시기바랍니다"라고 했드라면,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수긍하는 마음씨 고운 국민들도 계셨을 것이다.

사탕발림같은 소리일지라도 "요즘같이 K-방역으로 5천만이 고생하고 있는 이엄중한 시기에 외유를 떠나게 됨에 미안한 마음입니다"라는 견소리 한마디 했었다면,  나를 비롯한 국민들의 속이 이처럼 황량해 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게 대통령질 하는것인가?

어떻게 호주와 대한민국의 관계자들이 이번정상회담을 성사시켰는가는 알턱도 없고, 또 알바도 아니지만,  Scott Morrison수상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진짜 입맛은 씁쓸할 것이다. 호주국민들 역시 수그러들지 않은 Covid19의 방역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에 말이다.  

참으로 속알딱지도 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딱서니 없는 외유는 지난번 헝가리 갔다온것으로 끝냈어야 했다. 원자력 발전소 수출의 기막힌 찬스였었는데, 국내에서 탈원전 정책을 밀어부치는 문재인에게 어떻게 원자력 발전소 건설 Plant를 수입하겠다고 MOU를 맺자고 말을 꺼낼수는 없었었을 것이다. 정말이지 웬수덩어리가 따라 있는게 아니다. 이렇게 사태파악을 못하는 문재인씨가 바로 대한민국의 '웬수덩어리'다.

국민들은 그가 외유마치고 성남비행장에 착륙하고 트랩을 내려와서, 대국민 발표를 할것이라고 기대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양심이 병아리 오줌만큼이라도 있다면, '광물공급협약, 우주 사이버협약'의 결과를 발표를 해준다면..... 내가 망상을 또 했구나. 어찌보면 나도 문재인 대통령과 똑같은 주책없는 얼간이 되고 말았네 그려...

그가 귀국했을때, 확진자수와 사망자의 숫자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확 줄어서 국민들의 가슴 조림이 조금이라도 느슨해졌으면 하는 안타까운 망상을 또해본다. 나도 미쳤다 미쳤어. 기대할것을 해야 하는데....  속보이는 외유지만, 그래도 잘 다녀오슈.....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12~15일 3박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초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가 초청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공식환영식, 국빈 오찬에 참석한다. 또한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시드니로 이동해 야당인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즈 대표를 면담하고, 마가렛 비즐리 뉴사우스웨일즈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호주 경제인들과의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이어 모리슨 총리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양국 수교 60주년에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은 원자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방산, 우주 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얼마 전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이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호주 국빈 방문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싸고 호주와 중국이 대립하면서 원자재 및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방산 협력 등이 다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에 중국이 반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선 관계자는 “호주, 중국 다 우리에게 중요한 국가들”이라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국빈 방문이 이뤄지는 데 대해 “호주는 우리 대표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우리 역시 호주 방문 수행원 규모를 축소하고, 전원 백신 접종 완료했고,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대표단 이동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건 하에 국빈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politics/president/article/20211207175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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