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05, 2017

만추의 절정,Dundas Valley지역, TKPC등산대원들 Trail Walk,이렇게 편안한 Trail Walk 또 느낄수 있을까?

지난주에 이곳에서  Trail Walk을 할려고 했었으나, 세상사가 내마음데로 안된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질척질척한 가을비가  나를 비롯한 대원들의 발길을 막아 실행하지 못했었다가, 오늘 다시 윗분의 허락이라고 할수있는 쾌청한 날씨가 핸들을 이곳으로 돌리게 해서 가능했다.
 계곡 깊숙한, 평범한, 그러면서도 가끔씩 Rolling Hills가 이어지고 있는 이곳의 중앙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원들은 다시 먼저 친구이시자 안내자인 그분에게 감사의 뜻과, 오늘의 Trail Walk에 동행하여 주시기를, 그래서 대원들에게는 윗분께서 항상 동행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있기를 기원하는, 여성대원 P의 감사기도가 있었고, 곧바로 대원들의 발자국 소리가 우렁차게 지축(?)을 흔드는 기분이 들도록, 넓게 조성된 Trail을 밟기 시작했었다.



Hemitage의 페어흔적은 초기 정착민들의 역사와 Scottish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추적해 볼수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처음에는 이곳의 땅 주인은 여러명이었으나, 그후  George Gordon Brown Leith(1812 - 1887 )씨가 1885년에 모두 사들여 개발하기에 이른다.  그가 굳이 이곳지역을 선호하게된 이유는 당시 이곳으로 부터 가까운 Hamilton지역에 British Upper Class통치 기구가 상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 이곳에 그가 정착하게된 이유는 이곳의 지형이 그가 자랐던 Scottland의 고향과 비슷한, Rolling Hills을 연상케 했었다고한다.  그후 이곳에서 채취한 석회석들을 이용하여, 커다란 석조건물을 짖고, 여름에는 별장으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Hamilton 또는 스코트랜드로 건너가 거주 했었다고 한다.  그의 5명의 자녀중 막내이면서, 캐나다에서 태어난 Almar는 그녀가 운명하던 1942년까지 이곳에 거주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이어갔었다고 한다.
 이곳 Conservation입구에 있는 Gatehouse Museum에는 그들이 생존시 소유했었던 생활용품 및 유품들이 전시되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남아있는 페허를 보면서, 석조건물이 무척 컸었다는것을 충분히 느끼게 할수있는 흔적들이 많이 눈에 보였었다.  이개척자들도, 어리석은 지금의 내자신처럼, 천년 만년 살것처럼 착각하면서 이렇게 커다란 역사를 쉬지않고 일구었을 것으로 추측이 간다.
 이곳 Conservation Area는 꼭 Trekker들만을 위한 Trail이라기 보다는 인근의 Ancastor 또는 Hamilton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사랑받는 곳이라는것을 금새 느낄수 있었다.  걸으면서 이렇게 포근한 느낌을 일찍히 느껴본적이 있었던가?할 정도로, 주위의 아름드리 단풍나무숲과 지형이 또 기회가 있을때 다시 방문하여 걷고싶게 했다.


 "Carolinian Canada"뜻은 이곳이 Dundas Valley내 모든 야생 Creatures들이 서식하기에 알맞는 곳으로, 환경 보존과 산책객들의 협조를 부탁하는 특별한 Conservation Area임을 알려주기위한 조그만 안내판이 눈에 유난히 파랗게 보인다.  캐나다의 넓은 국토에서, 유난히 이곳에서는 서식하는 Tulip Tree,  American Chest Nut나무와 날아다니는 다람쥐, Jefferson Salamander, 그외 많은 철새들이 이곳의 자연환경을 즐긴다고 한다.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Flying+Squirrel

지난 겨울에, Malaysia의 Borneo섬을 방문시, 그곳에서 날으는 다람쥐를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깝게도 그날 저녁의 날씨가 Foggy 하여 실패하고 말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곳 자연보호구역에는 Bruce Trail외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연보호구역안의 Trail 들이 같은 route를 공유하면서, Trekker들이 쉽게 걸을수 있도록 표지들이 잘보존되여 있었다.

Trail을 따라 걷다가,  Trail Centre 에 들렸을때, 오래전에, 당시에는 오늘 걷고있는 반대편에서, 즉 Tiffany Falls쪽에서 시작하여 이곳의 인근까지 걸었던 기억을 Lunar가 설명해주어, 그의미가 새로웠다.  대원들이  Centre탐방차 발길을 그곳으로 옮기고 있고, 마침 그옆의 Trail route에서는 인근의 주민으로 보이는 두 여성이 두마리의 말등에 몸을 의지하고 걸어가는 모습에서 안정감을 깊이 느낄수 있게 해준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Niagar Falls 지역에서 이곳을 지나 토론토까지 열결되는 CN철도가 지나던 이곳은 지금은 역사의 흔적으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마치 우리네 삶이 세월이 흐르면 무대속으로 사라지듯이....





오늘 걷는 대원들 중에는 건강 Condition이 좋지않은, 그래서 우스개 소리의 놀림을 받는 여러명의 대원들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Steep한 Up and Down Hills가 거의 없어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하면서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뚜렷한 흔적을 볼수 있어, 많은 깨달음을 주는것 같다.


이구간은 원래의 Trail Walk에서 약간 벗어난 곳인데, 얼른 봐도 오래전에 누군가에 의해서 식수한 Seedling들이 자라서, 이렇게 아름다운, Flu를 물리칠수 있는 Healing Forest로 잘 가꾸어져, 방향을 바꾸었는데, 약 30여분간 머물면서, 소나무 뿜어내는 특유의 산소를 호흡하면서 산림욕을 하게되여, 다가오는 겨울철 독감은 문제없이 잘 소화해낼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갇게 해주었다.



산림욕 속에서 먹는 점심은 그어느 Gourmet에 비겨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꿀맛을 나게하는, 기억에 남을 식사였고, 휴식이었다.



지구상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파랗게 덮고있는 Forest를 떠나서는 생명을 유지할수 없겠구나 라는 말이 헛된 구호가 아님을 이곳에서 뜻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더 깊이 인식했다.

이지역에서 서식하는 많은 생명체중에서 쉽게 볼수있는 Squirrel, Wood Pecker, Deer들에 대한 설명문이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해준다.



자연보호구역이라서만은 아니겠지만, 대원들의 무거운 발길을 잠시 쉴수있게 해주는 Shelter들이 많아, 그누군가의 수고로 편하게 에너지를  Recharge할수 있었다. 감사.



철모르는, 어쩌면 멍청한 뱀한마리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우리의 발길을 막는다.  대원들 모두가 이뱀이 빨리 바로 옆에 있는 Weed속으로 사라지도록 유도하고 있는 순간이다.   Garden Snake같은데, 유난히도 그가 낼름거리는 Tongue이 빨갛게 보여, 이친구도 빨갛게 물들어 있는 만추의 역활을 하는 동역자인것 처럼 변화를 하고 있는것일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했다.

나도 오래전에는 지금은 다 장성해서 각기 살아가고 있는 새끼들과 캠핌과 낙씨를 하면서, 많지는 않았지만, 오붓한 시간을 갖었던 기억을,이들 귀여운 꼬마들과 젊은 아빠를 보면서, 떠올리게 한다.  이민자로서의 삶의 뿌리를 내리기위해 온 열정을 바치느라, 오늘 같이 걷는 대원들 모두가 나와 같은 심정을 느꼈을 것이다.

오늘 Trail Walk의 마지막 통과 지점인 Canterbury Falls Side Trail을 통과하고있다. 이구간은 Loop Trail이어서 약 3킬로 구간을 한바퀴 돌고 나와서 조금 더 전진하면 오늘의 Walking은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버섯중 하나인, 차가버섯이 커다란 단풍나무 Trunk윗쪽에 붙어서 기생하고 있는게 눈에 띄었다.  언젠가는 손길이 이곳에 닿게 될것이다.

대원들 중에는 기이한 Talent를 소유한 분들이 가끔씩 그 끼를 선보일때가 있곤 한다.  오늘은 대원 N이 갑자기 Dizzy함을 호소하자, 재빠르게 옆에 있는 여성대원 Susan이 수지침봉을 깨내서 시침을 하고 있는 순간이다.  그덕택에 마지막 남은 route를 무사히 주파할수 있었던점도 오늘  Trail의 High light 중의 하나로 기억될것 같다.
Canterbury Falls를 배경으로 Lunar가 모델이 되여 주었다. 많은 물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특히하게도 이곳 지역의 계곡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는게 다른 지역에서 Trail Walk할때에는 못봤던 특히함인것 같다.
대원들이  Canterbury Falls Trail에 대한 안내문을 들여다 보고 있다.

대원 Mrs N이 그녀가 좋아하는 벗중의 하나인, 고목에 기생하고 있는 Edible mushroom과 함께 대화하는 순간을 Snap해 봤다.  얼마전 그녀는 모친을 하늘나라로 보내는 심적 허탈감으로, 이민자의 삶이 쉽지만은 않다는 체험을 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삼순이"의 표본인것 같다.



Conservation Area를 관리하는 직원들이 휴일인 토요일인데도, 우리같은 Trekker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일하고 있는 순간이다.  그들에게도 감사.




이곳의 계곡에서 흘러가는 물줄기는 아주 깨끗해 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산속 깊은 계곡속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에 매우 민감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니 산책객들의 각별한 협조가 요청된다는 표시판이 계곡 물줄기가 흐르는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대원중 한분이 이곳이 귀여운 사슴들의 처식처임을 알려주는 내용의 사진을 보내와 블로그에 올려봤다.  새끼 사슴의 멍청한듯이 Nap하는 순간, 역시 생명체들의 새끼는 귀엽다.





Canterbury Falls의, 금방이라도 말라버릴것 같은, 물줄기다.  마르지 말고 오래도록 폭포의 기능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IKEA에서 커피한잔을 나누면서, 다음 산행을 기약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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