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3, 2017

경향신문,'트럼프, 이번엔 성소수자 ‘화장실 권리’ 제한' 보도- 너무나 편협하고,잘못된 보도라서 한마디 곁들였다.

경향신문의 Transgender에 관한, 미행정부의 조치내용을 읽었다. 그런데 신문의 기사 내용이 너무나도 편협적이고, 자기네 마음데로, 편리한데로 해석을 해서, 국내 구독자들에게 혼란을 주고도 남은것 같아,  CNN뉴스와 비교를 해보았다. 경향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한국의 외신보도내용이 너무도 주관적해석이고 편협적이라서,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아 몇마디 적어 보았다.



미국의 학교에서  Transgender 학생들의 변소사용 Rule에 대한 시시비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도 확고한 신념이나 법정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현재도 헤매고 있다고 보는게 현실이라고 본다.  한국에서는 법적해석이 확실해서 논쟁의 대상에서 제외되여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왜 경향신문은 Transgender를 "성소수자"로 표현한지는 잘 모르겠고, 또 기사내용을 보면 "성전환학생"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의학적 수술을 받았다는 뜻으로 여겨지는데, 이런 뜻으로 Transgender(성소수자)라는 표현을 썼다는것은 너무나 편협적인, 한국식 적당주의로 표현한, 아주 유치한 해석이라고 본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함부로 성전환수술을 시켰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점을 경향신문은 분명히 설명했어야 했다.  보통 성전환수술은, 내가 이해하기로는 "Transsexual'로, 즉 의학적 도움을 받아 성전환이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Transgender와 Transsexual간에는 차이가 있음을 경향신문이 보도전에 이해했었더라면.

이러한 문제로 정부간에 혼선을 자주 일으키니까, 이번에 Trump 행정부는, 연방정부 차원의 법해석이나 명령지침을, 지금까지의 관행에서 벗어나, 주정부 차원에서 형편에 맞게 법집행을 하라는 요지의 명령을 내린것이지, 연방정부가 Transgender자들의 보호를 포기한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설명하자면, 이제 법집행의 공은 50개주에 넘겨졌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한국의 미디아들이나 정치꾼들이 Trump 행정부를 미워하고 있다는것은, 선거운동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적으로 볼때, 충분히 분석되고도 남는다.  그것도 나는 편협한 한국의 언론 해석에서 비롯된 Begotry라고 이해한다.  좀더 깊이사고하고, 넒게 보려고 노력하면, 그러한 편견이 다 깨질것으로 생각한다.

아래에 경향신문의 보도내용과 CNN의 보도 내용을 함께 옮겨놓았다. 
CNN보도 내용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확인할수 있고, 경향신문은 전체를 옮겨놓았다.

"Trump administration withdraws federal protections for transgender students" - CNN.

"As President Trump has clearly stated, he believes policy regarding transgender bathrooms should be decided at the state level," the White House said in a statement.


“출생 성별 따라라”…‘성전환 학생, 성정체성 따라 이용’ 오바마 지침 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에 이어 성소수자를 향해 ‘장벽’을 쌓아올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2일(현지시간) 성전환 학생들이 성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연방정부 지침을 폐기한다는 교육부·법무부 공동명의의 공문을 전국 학교에 보냈다. 공문에는 “법적 혼란”을 이유로 학생들은 출생 성별에 따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전환 학생들의 화장실 사용 문제는 미국 사회 성소수자의 권리는 물론 인권의 척도를 재는 ‘리트머스 시험지’로 여겨진다.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성전환 학생들이 생물학적 성에 따라서만 화장실을 써야 한다는 법을 시행하자 대규모 반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결국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학교에서 성전환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성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리며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인정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를 뒤집고 ‘화장실 권리법’을 폐기하자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워싱턴 백악관 앞에는 시민 200명이 모여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혐오 반대”를 외쳤다. 활동가 레이첼 티븐은 “성전환 학생들을 공격한 건 저급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행정부 지침에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방정부 기금을 받는 공립학교들은 교칙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 “성전환자들은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고, 대선 후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동성결혼에 대해) 괜찮다”고 했다.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은 화장실 권리 폐기를 반대했지만 정권의 ‘실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폐기법안을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개인적 생각과 달리 세션스 등 극우성향 인사들이 포진한 내각이 사회적 이슈에서 보수적인 결정을 이끌고 있다”고 짚었다.
트럼프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4년 서명한 성소수자 권리 보호 행정명령을 폐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지난달 31일 “성소수자의 권리를 계속 존중할 것”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의 딸 이반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트럼프를 설득해 반(反)성소수자 행정명령을 막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232150005&code=970201


http://www.cnn.com/2017/02/22/politics/doj-withdraws-federal-protections-on-transgender-bathrooms-in-schools/index.html

내가 읽어보고 느낀점을 적었다는것을, 그래서 나는 전문가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훗날 이기사를 읽으면서 피식 웃어볼 그날이 금새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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