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11, 2014

수준급성악가 Waitress들로 북적이는 북한의 프놈펜식당, 첩보전의 전초지

이기사를 읽으면서, 2000년도 초에 캠보디아의 Ankor Watt가 있는 Siem Reap에 갔었을때 그곳 시내 한복판에 평양식 냉면간판이 걸려 있고, 그곳에서는 이북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직접 식당을 운영 한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그곳을 지나기전 인도네시아식 부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잔뜩하고 왔었는데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들린기억이 떠 오른다.

평양냉면의 옛맛을 잊지 못하는 한국에서 관광온 사람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북한 선전을 하는것이 주목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때에도 잘훈련된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한국의 관광객들을 상대로 온갖 기교를 다 부리면서 같이 식탁에 앉아 재갈거리다가도 시간이 되면 기계적으로 일어나 Artificial Flower Bouquet 를 양손에 들고 식당안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가 춤을 추면서 고음의 이북식 노래를 불러 주었었다.

당시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캠보디아 내전에서 패한 시아누크공이 이북으로 도망가서 그곳에서 김정일 Regime의 보호를 받으면서 잘 지냈던 답례로 평양냉면 식당들을 캠보디아의 여러 도시들에, 특히 당시에는 앙코르왓 관광이 막 열렸던 시점으로 우리가 그곳에 들렸던 식당도 그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평양의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나 관광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선발되여 파견된 아주 충성심이 강한 여성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그들이 한결같이 고백하는것중에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것은 서울의 강남에 있는 로디오 거리를 걸어 보고 싶다는것이었다.  미국은 알아도 캐나다는 잘 알지 못하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어린 아가씨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항상 누군가를 의식하면서 옆을 살펴 대화를 했던 어린 아가씨들의 가식으로 덮혀 있던 얼굴 모습들이 떠오른다.  지금도 그런 체제는 전연 변한것이 없어 보여서 여기에 옮겨 보았다.


Singers perform at the Pyongyang restaurant in Phnom Penh


http://www.bbc.com/news/magazine-27439119

북한의 악명은 지구촌 어디를 가나 익히 다 알려져 있는 진실이다 - 한번 끌려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한 중노동캠프, 독재자, 선전에 더 비중을 둔 핵무기 시험발사등. 그러나 북괴와 외교관계를 맺고있는 아시아의 몇개 도시들에서는 이북에서 파견되여 운영하고 있는 평양식 식당들이 영업을 하면서 좋은 음식과 훌륭한 써비스를 제공하면서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것 같다.

세계 많은 나라를 여행해 보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Serving하는 종업원들이 보기 드물게 영리하고 잘 훈련된것을 일찍히 본일이 없다는 점이다.

손님들에게 주문받은 음식을 제공한후 아가씨들은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물한다.
Yong은 오페라 아리아를, 지우양은 바이올린,Lin-a양은 머리에 꽃병을 이고,천사들이 춤을 추듯 빙빙 돌면서 묘기를 더해 주었다.

이들이 공연을 하는동안 그들뒤에 있는 무대의 스크린에서는 장미꽃으로 뒤덮혀진 이북산천의 여러모습들을 의미하는 각종 사진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나를 포함하여 이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이들의 공연에 손벽을 치면서 환호하고, 맥주들을 마시고 흥에 푹빠져 즐겼다는 점이다.

음식은 값이 싸지는 않았고, 아마도 잣을 약간넣은 보신탕을 대접 받았다. 그리고 반주가 곁들여졌는데, 값이 무려 $50달러로 만만치 않았다. 술맛은 인삼과 해삼에 약간의 약초가 어우러진 고소한 맛이었다. 아가씨의 설명에 의하면 이술은 만병통치약이지 술이 아니라는 진지한 설명이었다.

문제는 나를 포함한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이상해 하는점은 도대체 우리가 뭘 치료하러 이곳에 들렸나?라는 점이었다. 내가 그곳에 들린날은 식당이 거의 만원이었었다. 대부분의 손님은 한국과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모두가 술취해 아가씨들과 어울려 있는소리 없는소리들을 지껄이고 있었던 것이다.

식당종업원 아가씨들은 그들의 전형적인 좀 촌스러운 옷을 폼내면서 댄스를 하면서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오가면서, 술취한 손님들이 찝적 거리는 손들을 웃음으로 밀어내는 그런 모습들이었다.

여기서 나는 곰곰히 이들의 되풀이되는 행동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였다.
내가 발견한것은 이들의 근본 목적은 스파이행동이 주목적이라는것을 파악한 것이다.
이들 재치있고 예쁜 아가씨들은 이곳에 파견되면서 부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중에서 앞으로 이용할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면, 나도 그중의 하나일것이다, 이들과 은밀히 접촉하여 비밀정보를 빼내가는 작전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런 그들의 흉계를 시험하기위해 나를 주로 맡아서 Serving하는 Yong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평양에서왔어요." 그녀는 대답했다( 이질문은 내가 생각해도 웃기는 내용이다)
"이곳 캠보디아에는 얼마나 계셨어요?"
"현재 3년 있었는데 앞으로 1년후에는 평양으로 되돌아 갑니다"
"여기서 근무하는게 어때요? 여기에 남아서 살고 싶지 않으세요?"
"아니요. 평양을 너무나 오랫동안 떠나있어 그립습니다"라고 그녀는 응수했다.

나는 그녀의 모습에서 정말로 가깝게 접근해 오고 있는지를 분간할수 없었다.
그녀는 매우 단정해 보였지만 약간 굳어 있는 모습이다. 이것이 미인계라면 나는 김일성인 셈이다. 나는 더 깊이 접근해 보았다.

"현재 거주하는곳은 어디지요?"
"이층에서 기거해요"
"그래요. 그곳에서는 몇명이 살고 있지요?"
"그것은 비밀인데요." 그녀의 미소는 차거웠다. 그리고 나서 내가 카메라를 꺼낼려고 움직이자 "안되요. 사진은 절대 사절입니다" 라고.

이번에는 사진찍는것을 포기하고, 나의 바로 옆에 앉아있던 한국에서 온 의사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는 나에게 말하기를 최근에 두서명의 젊은 여자들이 몸이 아파 힘들어 할때 맡아서 치료해 주었으면 한다는 제안을 받았었다고 실토했다.

"그녀들은 모두 국립 예술대학에서 교육받은 고급 인력들입니다. 그녀들은 가장 재치있고 훈련된 아가씨들이지요" 라고 그는 설명해 준다.

그러나 그녀들은 밤 낮없이 그들자신들이 누군가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  아가씨들은 서로가 감시자이며 식당의 요리장은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하고 있으며, 또 그뒤의 다른 사람은 요리장을 감시하는 그런 통제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내휴대폰 전화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사용해 보기로 조사를 해보았는데, 이들이 이곳에서 탈출하여 망명을 시도 했었다는 보고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일꾼들은 말할것도 없이 북한에 가족들이 있으며, 그래서 이들이 가족들을 버리고 탈출한다는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물론 한두명정도의 식당 관리자들은 모아둔 현찰보따리를 들고 탈출한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다.이럴경우 그식당은 완전해 폐쇄조치를 해 버린다.

수집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렇게 식당을 운영하는 첫째목적은 북괴정권의 지도자들이 절대적으로 필요로하는 외환을 보급하기위해서 일차적으로 평양정권이 식당을 차리는것이다.

또 어떤이들은 이들 식당은 평양당국의 비밀부서인 39국 조직에 속해 있는것으로 생각하며, 이부서는 또한 무기밀매와 메탐피타민(일종의 비만치료제로 사용하는 약?)생산을 해서 여기서 발생한 수입금을 돈세탁하여 고위관리들에게 전하는일이 주임무라고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런 징후는 전연 보이지 않았다. 어쨋던 이곳에서 시골스런 장식과 장비들을 운영하는 일꾼들에게서는 이좁은 공간을 이용하여 평양당국의 돈줄을 만들어 주는 그런 일들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나는 이해를 하고 싶었다.

다시 한국에서 온 의사를 다시 찾아 보았다. 그는 무엇을 골돌히 생각하고 있을까? 여기서 일하는 여성들을 정말로 스파이노릇을 할수 있을까? 그렇치 않으면 단지 돈세탁을 위한 전초기지로 이용되고 있는 것일까?

그는 모든것을 의심스러운것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어쩌면 돈세탁이거나 또는 정치적목적만으로 존재하는것 같지는 않는것 같다. 이곳에서 일하는 북한사람들은 노래하고 웃음을 선사하는 그런 쑈를 보여주는것을 보여주면서 사랑받기를 더 원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Waitress and butler

여러가지로 노력한 결과에서 나는 아가씨 Lin-a 와 가까워져 부담없이 그녀와 나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는것을 밝힐수 있어 그것으로 나는 만족해 한다. 사진속에서 그녀는 구식 한복을 입고 미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 또한 불루진 바지를 입고 그녀처럼 웃음을 짖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우리 뒤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묘사한 벽화가 있고  바로 그옆에 다른 아가씨가 우리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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